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신념의 중요성
민주조선이 2023년 4월26일 보도한 <사상의 혈통,신념의 피줄기로 이어지는 혁명은 필승불패이다>라는 논설에서 사상과 신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논설은 사상정신적 계승이 없는 혁명은 “뿌리가 잘린 나무와 같아 혁명에서 침체와 좌절을 면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로동신문>도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1돐을 맞아 4월25일 사설을 발표했는데 거기서도 “사상의 혈통, 신념의 피로 이어지는 조선혁명의 전도는 밝고 창창하다.”고 강조하였다.
김정일 위원장은 <사상>은 주체사회주의의 생명이며 사상의 힘에는 한계가 없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셨다.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는 것은 혁명과 건설을 영도하는 데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 있는 원칙이다.”
김정일 위원장은 1995년 6월19일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라는 논문을 발표하셨는데 여기서 그는 주체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데서 <사상>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재삼 강조하셨다. 조선인민이 사상을 앞세워 <사상정신력>으로 일심단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때 이 세상에서 못해낼 일이 없다는 것을 김정일 위원장은 자주 강조하셨다.
김정일 위원장은 인간의 본질적 속성 중에서 <의식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 내리고 있다.
“의식성은 세계와 자기 자신을 파악하고 개변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규제하는 사회적 인간의 속성입니다.”
주체사상은 <의식의 본질과 역할>에 대한 과학적 해명에 기초하여 인간의 인식활동과 실천활동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사상의식>이라는 것을 독창적으로 밝혔다. 의식은 객관적 물질세계를 반영하는 기능 뿐 아니라 인간의 활동을 규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에 기초하여 주체사상은 인간의 <의식>을 크게 <지식>과 <사상의식>으로 구분하여 보고 있다. <지식>의 원천은 객관적 물질세계이고 그 내용은 물질적 대상의 본질과 운동법칙이다. 따라서 <지식>이란 사물의 본질과 그 운동법칙을 반영한 의식형태이다. 그러므로 지식은 세계를 개조하는 인간의 활동을 규제하는 요인으로 된다. 그러나 그것은 기본요인, 결정적 요인으로 될 수는 없다. 지식이 많은 학자들이라고 다 사회변혁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한편, <사상의식>의 원천은 인간의 < 요구>이며 내용은 <이해관계>이다. 인간의 <자주적인 요구>와 <자주적인 이해관계>를 반영한 의식이 바로 <자주적인 사상의식>이다. 인간의 이해관계는 자주적 요구와 그 실현조건과의 관계에서 형성된다. 그러므로 <자주적 사상의식>은 인간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규제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된다.
이처럼 인간의 자주적 요구와 이해관계를 반영한 <자주적 사상의식>이 인간활동의 목적과 방향을 규정하며 신념과 투쟁력도 규정한다는 것, 인간의 활동에 미치는 지식과 물질적 수단의 작용도 규제한다는 것을 주체사상은 강조하고 있다.
< 신념>이란 바로 자기의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그 위업의 정당성과 그 승리를 굳게 믿고 시련의 광풍 속에서도 굴함 없이 과감히 맞받아 헤쳐 나가는 정신이다. 혁명적 신념은 혁명가들을 그 어떤 시련도 두려움 없이 헤쳐 나가는 불굴의 투사로 키우는 원천이며 혁명위업이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하는 “활력소”이다. 이러한 <자주적인 사상의식>의 혈통, 신념의 피줄기를 계속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고 있는 조선은 지금 창조와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 발전에로 힘차게 전진해나가고 있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의 혈통, 불굴의 신념의 피줄기로 이어지는 조선혁명은 필승불패이다.
김현환(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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