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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서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 집회 열려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06/08 [12:18]

로스앤젤레스에서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 집회 열려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06/08 [12:18]

로스앤젤레스에서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 집회 열려

-‘팔레스타인을 위한 한인 행동(Korean Americans for Palestine)’ 발족

-미국의 이스라엘 전쟁 지원 중단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폭격 중단 촉구

 

 

 

63일 오후 6시 로스앤젤레스 윌셔와 웨스턴 메트로역 광장에서 약 150명의 한인과 외국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평화 연대 집회를 열고 팔레스타인을 위한 한인 행동(KAP, Korean Americans for Palestine)’을 공식 발족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으로 인한 참상을 종식시키기 위해 미주 한인 1세와 2, 그리고 한인타운 거주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분쟁으로 팔레스타인에서는 약 35,000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어린이 7,800, 여성 5,000, 노인 2,000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스라엘에서도 약 1400명이 숨졌다.

 

민간인 피해가 계속되지만, 미국 정부는 이를 사실상 용인하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무차별적 보복 공습을 제한적인 작전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민간인 학살을 부수적 피해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지난 526일 가자지구 난민 시설 폭격으로 민간인 50여 명이 사망했으며, 이스라엘이 미국산 무기를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이스라엘에 무기 제공을 약속한 결과이며, 다수당인 공화당도 이에 동의했다.

 

이날 집회에서 노둣돌의 회원 해리 리(Haeri Lee) 씨는 우리는 미국과 그 꼭두각시인 이스라엘에 이 학살의 책임을 묻을 것이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팔레스타인 민중들이 해방될 때까지 이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주양심수후원회의 송영애 씨는 한국의 분단과 팔레스타인 점령 뒤에도 이를 지원하는 미 제국주의가 있다고 비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전쟁가고 평화오라, 라파 공격 중단하라. 미국이 주범이다. 학살지원 중단하라!, 이스라엘은 즉각 폭격을 중단하라. From the River to the Sea, Palestine will be free! From the Sea to the river, Palestine will live forever!”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 중간중간에는 풍물 공연도 있었다. ‘팔레스타인을 위한 한인 행동은 미국의 이스라엘 전쟁 지원 중단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폭격 중단을 촉구했다. 그리고 LA 한인타운 일대에서 지속적인 규탄 대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https://youtu.be/WdBrKxgYTIY
https://wp.me/paYtfZ-2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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