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어떻게 부는지 알 수 있다
옛날 사람들은 바람이 어떤 연유에서 부는 지 몰랐다. 코끝을 상쾌하게 하는 봄바람도, 집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태풍도 모두 그 연유를 몰랐다.
이제는 모두 알고 있다. 알지만 바람을 통제하지는 못한다. 자연의 힘에 무기력한 것은 진작 알고 있다. 우리는 대응하고 대처할 뿐이다.
그러나 자연이 아닌 인간들의 문제는 알면 대응대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근원을 삭제할 수도 있고 보다 더 낳은 방향으로 만들 수 있다.
인간은 의식적, 자주적, 창조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저런 행동을 한 것은 그냥 넘길 일이 아니다. 계엄을 말했다가 꽁지를 내리는 행동은 그냥 촌극은 아닐 것이다. 왜 그럴까?
윤석열이 미제국의 주구이니 윤석열의 단독행동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윤석열의 목에 사슬을 채운 미제국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살펴야 한다,
어지러운 바람이 부는 것은 미제국 때문인데 아직도 우리는 바람의 연유를 모르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지만..........
어지러운 바람을 통제하는 힘은 이미 갖추어져 있다
백순길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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