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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

김웅진 칼럼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1/01 [02:34]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

김웅진 칼럼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1/01 [02:34]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

 

 

 김웅진 박사 (통일운동가)

 

 

 어떤 페친들은 내 담벼락 댓글에서 따끔하게 지적하거나 충고를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말이요?

 

당장, 구체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겠는지, 속 시원히 말하시오"

 

.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은 러시아 혁명 15년 전, 1902, 울라지미르 레닌이 발표한 유명한 소책자의 제목이기도 하다. Что делать? (What is to be done?)

 

.

 

과연 남조선 인민들은 무엇을 해야 하겠는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여기에 대한 대답을 누가 하는가?

 

내가? 40년이나 미국에서 산, 일개 해외동포 자격밖에 없는 내가 이런 중대한 문제에 답을 줄 수가 있겠는가?

 

괴뢰정부와 국가기관들이? 외세와 국내 토착왜구 잔류왜구 집단들의 이익을 위해 미군정이 만들어놓은 괴뢰통치기구가 절대로 남조선 인민들을 대변할 수 없고, 민족과 인민의 앞날을 논할 수 없음은 상식이 아닌가. 놈들이 남조선 인민들이 무엇을 할지에 대해 답을 줄 수가 있는가?

 

.

 

남조선의 주인은 ()조선 인민들뿐이다.

 

그들의 목표와 사업은 그들 스스로 결정해야만 한다.

 

레닌이 그 책에서 말한대로, 산발적인 저항운동으로는 아무것도 안 된다. 무엇보다 먼저, 인민들을 정치적으로 조직해야 한다. 계몽도 투쟁도 정치조직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레닌의 답이였다.

 

.

 

인민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하려면 인민들의 의사가 결집되야 한다. 조직을 통해서.

 

.

 

일제패망 후 미제에 의한 분단으로 인하여 남조선에서 따로 조직된 남조선인민위원회.

 

남조선인민위원회는 전국적인 조직으로서, 사상이념과 무관하고 좌익도 아니였다. 광범한 민중, 영향력 있는 각 지방 인사들로 망라된, ()조선인민들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인민의 조직 이였다. 남조선에 기여들던 미군을 맞이한 것도 인민위원회였다.

 

이것을 미군정이 1945.12.12 불법화시키고 없애버렸다. 미군정에게는 애초부터 우리 민족이니 인민이니 하는 것들이 방해물들이였다.

 

그래서 미군정은 일찌감치 (남조선)인민위원회를 제거해버린 것이다.

 

애초부터 놈들의 목적은 친일범죄자들, 불법체류 잔류왜구들을 내세워 남조선을 영구적 식민지 군사기지로 통치하는 것이였다. 케네디는 대놓고 "일본에게 남조선을 계속 통치하게 놔두는게 훨씬 쉬웠다"고 토로했다. 놈들은 남조선 영구기지화 목적을 조선침략전쟁으로써 공고하게 달성했다. 조선반도를 전쟁위기의 지역으로 만들어 놓고 철수하는 척 했던 미군을 도로 끌어들여 지금까지도 남조선에 주둔시키고 있는 것이다.

 

(대조적으로, 북조선인민위원회는 소련 측이 적극 장려하여, 최고인민회의로 발전, 계승되였다. 그래서 조선이 진정한 민주주의라는 거다.)

 

.

 

얘기가 곁으로 샜다.

 

본론.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려면 무엇보다, 1945년 미군정이 해체해버린 ()조선인민들의 정치조직, 남조선인민위원회를 다시 조직해야 한다.

 

오직 인민위원회만이 우리민족과 국가를 위하여,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과연 우리 인민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남조선 인민들을 대변할 조직이 전혀 없다.

 

인민들은 외세와 외세의 대변기구인 괴뢰국가체계를 바라보고, 괴뢰정치놀음에 들러리노릇이나 하고 있다.

 

괴뢰정권, 괴뢰국가는 인민의 조직이 아니다.

 

.

 

무엇보다 먼저, 인민위원회를 내와야 한다.

 

1945년과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인터네트와 손전화기를 포함하는 엄청난 기술력, 통신수단이다.

 

지역과 시간, 물리적 조건에 구애받을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조직을 내올수가 있다.

 

각 지역별 인민위원회, 그리고 남조선 중앙 인민위원회를 광범위한 참가자들로 신속하게 조직할수가 있다. (레닌이라면 이런 놀라운 수단을 얼마나 반겼을가.)

 

으슥한 물리적 공간에서 조직모임을 갖다가 괴뢰경찰, 군대의 기습을 받아 끌려가고 학살당하던 시대가 아니다.

 

시대적조건과 장점을 살려, 인민들의 정치조직을 구성하고 인민들이 소통하도록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는가.

 

이것이 첫째사업이다.

 

그 다음이 계몽이고 토론이다. 그리고 인민의 뜻을 결집하는것이다.

 

이것이 "무엇을 하란 말인가?"에 대한 나의 소박한 의견이다.

 

민족통신 편집실김웅진 칼럼]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

 

 

 

 

 

 

김웅진 박사 (통일운동가)

 

 

 

 

어떤 페친들은 내 담벼락 댓글에서 따끔하게 지적하거나 충고를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자는 말이요?

 

당장, 구체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겠는지, 속 시원히 말하시오"

 

.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은 러시아 혁명 15년 전, 1902, 울라지미르 레닌이 발표한 유명한 소책자의 제목이기도 하다. Что делать? (What is to be done?)

 

.

 

과연 남조선 인민들은 무엇을 해야 하겠는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여기에 대한 대답을 누가 하는가?

 

내가? 40년이나 미국에서 산, 일개 해외동포 자격밖에 없는 내가 이런 중대한 문제에 답을 줄 수가 있겠는가?

 

괴뢰정부와 국가기관들이? 외세와 국내 토착왜구 잔류왜구 집단들의 이익을 위해 미군정이 만들어놓은 괴뢰통치기구가 절대로 남조선 인민들을 대변할 수 없고, 민족과 인민의 앞날을 논할 수 없음은 상식이 아닌가. 놈들이 남조선 인민들이 무엇을 할지에 대해 답을 줄 수가 있는가?

 

.

 

남조선의 주인은 ()조선 인민들뿐이다.

 

그들의 목표와 사업은 그들 스스로 결정해야만 한다.

 

레닌이 그 책에서 말한대로, 산발적인 저항운동으로는 아무것도 안 된다. 무엇보다 먼저, 인민들을 정치적으로 조직해야 한다. 계몽도 투쟁도 정치조직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레닌의 답이였다.

 

.

 

인민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하려면 인민들의 의사가 결집되야 한다. 조직을 통해서.

 

.

 

일제패망 후 미제에 의한 분단으로 인하여 남조선에서 따로 조직된 남조선인민위원회.

 

남조선인민위원회는 전국적인 조직으로서, 사상이념과 무관하고 좌익도 아니였다. 광범한 민중, 영향력 있는 각 지방 인사들로 망라된, ()조선인민들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인민의 조직 이였다. 남조선에 기여들던 미군을 맞이한 것도 인민위원회였다.

 

이것을 미군정이 1945.12.12 불법화시키고 없애버렸다. 미군정에게는 애초부터 우리 민족이니 인민이니 하는 것들이 방해물들이였다.

 

그래서 미군정은 일찌감치 (남조선)인민위원회를 제거해버린 것이다.

 

애초부터 놈들의 목적은 친일범죄자들, 불법체류 잔류왜구들을 내세워 남조선을 영구적 식민지 군사기지로 통치하는 것이였다. 케네디는 대놓고 "일본에게 남조선을 계속 통치하게 놔두는게 훨씬 쉬웠다"고 토로했다. 놈들은 남조선 영구기지화 목적을 조선침략전쟁으로써 공고하게 달성했다. 조선반도를 전쟁위기의 지역으로 만들어 놓고 철수하는 척 했던 미군을 도로 끌어들여 지금까지도 남조선에 주둔시키고 있는 것이다.

 

(대조적으로, 북조선인민위원회는 소련 측이 적극 장려하여, 최고인민회의로 발전, 계승되였다. 그래서 조선이 진정한 민주주의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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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가 곁으로 샜다.

 

본론.

 

무엇을 할 것인가를 결정하려면 무엇보다, 1945년 미군정이 해체해버린 ()조선인민들의 정치조직, 남조선인민위원회를 다시 조직해야 한다.

 

오직 인민위원회만이 우리민족과 국가를 위하여,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과연 우리 인민들이 무엇을 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남조선 인민들을 대변할 조직이 전혀 없다.

 

인민들은 외세와 외세의 대변기구인 괴뢰국가체계를 바라보고, 괴뢰정치놀음에 들러리노릇이나 하고 있다.

 

괴뢰정권, 괴뢰국가는 인민의 조직이 아니다.

 

.

 

무엇보다 먼저, 인민위원회를 내와야 한다.

 

1945년과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인터네트와 손전화기를 포함하는 엄청난 기술력, 통신수단이다.

 

지역과 시간, 물리적 조건에 구애받을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하게 조직을 내올수가 있다.

 

각 지역별 인민위원회, 그리고 남조선 중앙 인민위원회를 광범위한 참가자들로 신속하게 조직할수가 있다. (레닌이라면 이런 놀라운 수단을 얼마나 반겼을가.)

 

으슥한 물리적 공간에서 조직모임을 갖다가 괴뢰경찰, 군대의 기습을 받아 끌려가고 학살당하던 시대가 아니다.

 

시대적조건과 장점을 살려, 인민들의 정치조직을 구성하고 인민들이 소통하도록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는가.

 

이것이 첫째사업이다.

 

그 다음이 계몽이고 토론이다. 그리고 인민의 뜻을 결집하는것이다.

 

이것이 "무엇을 하란 말인가?"에 대한 나의 소박한 의견이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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