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왜 ≪화성포 17형≫을 부정하는가
이 글은 2022년 4월 9일 재미동포전국연합(KANCC)에 연재로 소개된 기사이다. 북은 지난 3월 16일 남한의 대규모전쟁연습인 《자유의 방패》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응하는 ≪화성포 17형≫ 발사훈련을 단행하였다.
지난해에 이어진 발사훈련에서 증명하듯 조선의 무기과학 기술력은 서서히 미국을 압도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이 글을 통해 미국본토사정거리인 ≪화성포 15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왜 ≪화성포 17형≫을 시험 발사했는가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
조선은 3월 24일 ≪화성포 17형≫ 시험발사하였다고 공개하였다. 한미당국은 하루동안 내내 ≪화성포 17형≫ 발사 집중보도를 하다가 다음날부터 갑자기 ≪화성포 17형≫이 아닐 수 있다고 설레발을 쳤다. 결국 한·미 정보당국은 3월 27일 시험발사한 미사일은 ≪화성포 17형≫이 아니라 ≪화성포 15형≫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유는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이 조작되었기때문이라고 하였다. 한사코 ≪화성포 15형≫이라고 주장하면서 각종 근거를 제시하지만 설득력이 부족하다.
연재로 소개한다.
1. 미국은 조선의 과학실력을 무시하였다
2. 미국의 획기적인 대응방법이 없다
3. 조선과 미국 핵무기의 성격이 다르다.
1. 미국은 조선의 과학실력을 무시하였다.
왜 한미당국은 공식적으로 ≪≪화성포 15형≫≫이라고 결론지었을까? 왜 남한언론이나 미국언론은 진실보도라는 언론본분의 사명을 포기하고 맹목적으로 한미당국의 결정을 옹호하는가? 한미당국은 물론 한미양국의 언론또한 자본의 논리, 사리사욕에만 집착한 결과다.
남한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도 없으며 오직 미국의 입만 처다보고 미국의 처분만 기다리는 가련한 신세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안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화성포 15형≫이라고 결정하였는가?
미국은 조선의 과학실력을 믿지 않는다.
미국은 처음부터 조선의 과학실력을 믿고 싶지도 인정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미국의 관점으로는 땅도 크지 않고 경제력도 크지도 않은 아시아의 작은 나라 조선이 미국을 상대한다는 자체를 우습게 보았다. 과거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 미국 지배세력 네오콘은 지극히 백인우월주의 사고방식을 바탕에 두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으로 다양한 민족이 사는 국제사회에 오직 백인중심의 사회, 제국주의 미국 왕국을 건설하려는 것이다.
미국은 작년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다. 작년 4월과 10월 그리고 올해 3월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하였으나 실패하였다. 그러나 조선은 1월 11일 극초음속미사일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미국은 실패하였지만 조선은 성공했다.
미국은 ≪미니트맨 3≫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가지고 있다. 조선도 ≪화성포 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가지고 있다. ≪미니트멘 3≫은 최대 사거리 9천600여km이다. ≪화성포 15형≫은 최대 사거리 13,000km. ≪화성포 17형≫은 15,000km이다. 사정거리만 보아도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성능이 우위를 차지한다. ≪화성포 17형≫은 세계 최고 성능을 가진 대륙간탄도미사일이다.
이렇게 조선의 무기과학기술력은 서서히 미국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사실을 미국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급기야 ≪화성포 17형≫의 최대사거리에 놀란 미국은 애써 부정하고 ≪화성포 15형≫으로 평가절하하려는 것이다.
조선은 2021년 1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력발전 5개년계획에 따라 착착진행하고 있다.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핵심 5대 과업은 1. 극초음속미사일 2. 대륙간탄도미사일 능력 향상 3, 다탄두개별유도기술 4. 핵잠수함 및 수중발사 핵전략무기. 5. 군 정찰위성 운용이다.
조선은 극초음미사일시험발사와 ≪화성포 17형≫ 시험발사로 1번, 2번과제를 달성하였다. 3번과제는 화성포17형에 적용되어야하는 기술이지만 조선의 보도가 없기에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없다. 다만 추측으로는 이번 ≪화성포 17형≫의 완성으로 다탄두를 운반하는 거리를 확보하였다. 그리고 조만간 또 한차례의 시험발사가 있을 것이며 다탄두개별유도기술 성공보도를 할 것이다.
미국본토사정거리인 ≪화성포 15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왜 ≪화성포 17형≫을 시험발사했는가? 평양과 워싱턴디씨의 거리는 11,000km다. ≪화성포 15형≫은 사정거리 최대 13,000km다. 백악관까지 충분히 날아갈 수 있는 거리다. ≪화성포 15형≫은 다탄두를 염두에 두고 개발하였다. 그러나 탄두에 여러 개의 핵무기를 실으면 사정거리 13,000km가 나오지 않는다. 평양에서 발사하면 서부지역에까지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평양과 로스엔젤레스 거리는 약 9500km다. 화성포17형은 최대 사거리 15,000km다. 핵무기를 여러 개 실어도 11,000km인 워싱턴디씨까지 충분히 날아간다. ≪화성포 15형≫에 다탄두를 실으면 무거워서 사정거리 13,000km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사정거리인 15000km인 ≪화성포 17형≫을 개발한 것이다. 이제 ≪화성포 17형≫은 다탄두를 실어도 워싱턴디씨를 비롯해 미국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간다.
3번과제인 다탄두개별유도기술은 극초음속미사일 시험과 연관이 있다. 일반적으로 다탄두는 목표지점 상공에서 분리되면서 여러개의 탄두(핵무기)가 자유낙하한다. 기상이변(바람)으로 목표점에 도달못할 수 있다. 또한 일정궤도로 낙하하기에 공중사격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문제점등을 극복하기 위해 각 탄두를 개별적으로 운용하여 목표점에 정확하게 도달할 필요가 있다. 조선은 이미 여러 차례의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성공으로 지그재그로 경로를 변경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다. 여러 개의 탄두를 동시에 조정하면서 각각 다른 목표점에 도달할 기술만 남겨둔 것이다.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영국, 중국이 보유한 기술이다. 4번과제에 대해서는 조선은 2021년 1월 새로운 핵잠수함 설계연구가 끝나 최종 심사단계에 있다고 발표하였다. 2025년까지 핵잠수함과 잠수함탄도미사일과 5번과제인 정찰위성을 공개할 것이다
조선의 핵심 5대 과업은 미국과의 관계발전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조선의 안전을 지키는 강위력한 핵전쟁억제력차원에서 계속 진행되며 5년내로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제제를 가한다고 해서 5대과업이 중단되는 것도 아니며 조미관계정상화한다고 해서 더더욱 중단되지 않는다. 자국의 국방력 강화는 국제사회에서 그 어느나라도 다 원하는 것이며 더더욱 전쟁을 위한 국방력강화가 아니라 자국의 안전을 지키기위한 국방력강화 이것을 비난할 수 없다. 미국은 무기개발 족족 타국침략을 한 자신의 모습을 반성해야 한다. 미국이 이라크전에서 최첨단무기를 사용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전쟁을 위한 국방력강화와 자위력을 위한 국방력 강화, 올바른 국방력강화는 어떤 관점으로 해야하는가.
미국은 백인우월주의 사고방식 때문에 조선을 무시하고 과학실력을 애써 믿지 않고 부정하고 있다. 미국도 개발하지 못한 최첨단 초대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 17형≫을 조선이 보란듯이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조선의 과학실력을 인정하고 조선이라는 나라를 인정한다는 것 자체가 미국으로서는 굴욕적이다. 그리고 ≪화성포 17형≫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즉각적으로 미국의 대응책을 제시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것이 없었다. 과연 미국의 획기적 대응책은 없는 것인가? 아니면 대응책을 제시하지 않는 것인가? 미국은 궁색한 지금의 처지에서 애써 ≪화성포 17형≫을 ≪화성포 15형≫이라고 우기는 것이다.
2. 미국의 획기적인 대응방법이 없다.
미국 바이든정부는 화승포 17형이 시험발사되자 마자 규탄하였다. 그리고 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회의를 소집요구하였다. 대조선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려고 하였으나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미국은 24일 단독으로 러시아와 조선에 있는 5개 개인과 기관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25일 유엔안보리 대조선제재결의안 통과를 위해 미국은 악을 쓰며 노력하였으나 실패하였다.
결의안보다 낮은 수위인 언론성명채택조차 실패하자 회의장 밖에서 15개 추종국가들을 모아 규탄성명을 발표하였다.
별도로 미국은 유럽국가들을 추동시켜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은 25일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함께 성명을 내고 ≪화성포 17형≫ 시험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였다.
지금까지 미국의 대응책을 살펴보면 단독대조선제재와 안보리 성명실패후 추종국가를 모아 규탄성명을 낸 것이 전부다. 군사대응 움직임이 없었다.
남한은 단독으로 대응하였다.
남한 문재인정부는 25일 서욱 국방장관의 현장 지휘로 F-35A 28대를 동원한 ‘엘리펀트 워크’ 훈련으로 대응하였다. 당초 남한은 미국에 공동대응요청하였으나 미국은 거부하였고 남한은 할 수 없이 단독으로 진행하였다. 비행기가 하늘을 날지못하고 활주로에서 앞뒤로 왔다갔다 하는 훈련을 한 것이다. 남한 국방부장관 단독으로 진행하는 군사훈련에서 미국의 허가없이 비행기조차 하늘로 보내지 못하고 활주로에서 앞뒤로 왔다갔다하는 것이 전부다. 국방부장관이 비행기조차 자신의 권한으로 하늘로 보내지 못하면서 대북선제타격 운운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남한은 24일 ≪화성포 17형≫ 발사이후 단독대응하면서 동해안에서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Ⅱ'와 에이태큼스(ATACMS) 각 1발, 함대지 미사일 '해성-Ⅱ' 1발, 그리고 공대지 합동직격탄(JDAM) 2발을 발사하였다. 지상·해상·공중에서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진행하였으나 그 효과는 보잘 것 없었다. 단거리탄도미사일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잡겠다는 발상이다. 어린아이가 어른을 상대로 시비를 거는 격이다.
2017년 11월 ≪화성포 15형≫ 시험발사때 한미당국이 공동으로 군사대응을 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이 거절해 남한이 단독으로 군사대응을 했다. 미국은 군사대응하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낀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군사대응을 하지 못하였는가.
지금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인형극의 인형처럼 사용해 러시아멸망을 노리고 있다. 러시아 국경과 맞닿아 있는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배치해 러시아를 압박하려고 한 것이다. 러시아를 군사적으로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러시아를 주무르는 것이 미국의 의도다. 세계최고의 패권국가 지위를 유지하기위해서는 러시아 제압이 필수다.
러시아는 미국의 의도를 이미 간파하고 오랫동안 우크라이나의 행동에 주도면밀하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CIA에 의해 키워진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되면서 우크라이나는 급격하게 친미추종국가로 변모해갔다고 했다. 미사일을 배치하려는 미국의 계획에 충실한 것이다. 이것은 마치 남한의 사드배치와 같은 군사위험을 동반한다.
러시아는 자국의 안전과 미국의 위협을 제거하기위해 <특별군사작전>에 돌입하였다. 이러한 작전을 하기전 러시아는 중국과 조선을 만났다. 조중러동맹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만남에서 당연히 <특별군사작전>에 대한 사전공유가 있었다고 본다. 또한 작전 전개이후 벌어질 상황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짐작할수 있다. 즉 제재에 대한 대책을 공유했다.
2월 24일 러시아가 <특별군사작전>을 하기전 2월 9일 조선과 만나면서 코리아반도정세와 우크라이나에 대해 논의하였다. 러시아는 특별작전이 시작되면 미국과 나토의 연합 군사작전에 대한 대응, 그리고 제재에 대해 예상하였으며 조선에 자문을 구한 것이다.
조선은 미국과 전쟁하여 승리하였으며 동시에 제재에 뚫고 자력으로 돌파하고 있는 세계 유일한 나라다. 국제사회에서 미국과 싸워 승리한 나라가 어디 있으며 70년 가까이 미국의 재제에 견뎌온 그리고 제재를 뚫고 ≪화성포 17형≫, 세계 최대 최고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보유한 군사강국이 어디있는가?
이러한 조선의 경험과 조언을 전수받은 러시아는 이번 미국의 패권유지에 맞서 <특별군사작전>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조선의 경험과 조언은 러시아의 가장 큰 자산이 되어 미국의 패권에 맞서 싸워 새로운 국제질서를 만들게 될 것이다.
미국은 나토를 동원해 금융제재에 돌입했지만 루불화 가치가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 악마화, 푸틴악마화를 노렸지만 푸틴대통령의 지지도는 <특별군사작전> 이후 80%가 넘을 정도로 상승하였다. 대신 바이든대통령의 지지도는 40%로 역대 최저로 하락하였다.
또한 대러경제재제로 오히려 유럽국가들이 어려움에 처했다.
유럽 국가들은 일반적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부터 에너지와 원자재를 공급받아 왔으나 제재로 인해 원할한 수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사태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고 있었으며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보다 유럽 국가들이 더욱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미국은 우럽국가들, 그리고 추종국가들을 동원해 제재를 공격적으로 한다면 러시아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보았지만 러시아는 이에 대한 대책을 미리 마련하였으며 제재가 진행될수록 러시아가 아니라 제재를 가한 나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앞뒤 분간못하고 제재에 동참한 남한은 큰 피해를 받을 것이다.
이번 사태로 인해 미국의 군산복합체들은 엄청난 돈을 벌고 있다. 록히드 마틴은 방산업체 주가가 25% 이상 연일 상승하고 있다. 돈은 미국이 벌고 유럽은 제재로 고통받고 있고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민간인 방패로 이용된 무고한 시민들이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다.
부차 제노사이드의 진실은 철저히 은폐된체 서방국가들은 러시아를 유엔인권이사회에서 쫓아내는 투표를 하였으며 러시아는 자진사퇴하였다.
마치 서북청년단의 만행을 빨치산의 만행으로 조작하여 여론몰이한 것처럼 제노사이드는 우크라이나 정보국과 영국비밀정보국(SIS)의 합작품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유대인계 젤렌스키 대통령의 사주를 받은 신나치들이 저지른 돈바스의 살육은 철저히 외면하면서 조작된 제노사이드사태만 부각시킨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러시아 악마화 작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서방의 만행을 마치 선으로 보고 미국이익의 관점으로 보도된 뉴스를 확대재생산하는 남한의 언론은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미국 상원은 6일 무기대여법(Lend-Lease Act)을 통과시켜 우크라이나에 무제한 무기공급에 나서기로 했다. 미국은 우크라이사태가 조기종결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대량 무기를 팔아 큰돈 벌 수 있는 기회를 쉽게 포기할 수 없다. 그러면서 군대는 파견하지 않고 무기공급을 하겠다고 한 것이다.
미군을 파견하면 러시아와 전쟁은 필히 3차세계대전으로 확전될 것이다.
유럽에 주둔한 미군을 동진시키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에 들어가길 주저한다. 미국은 러시아와 전쟁을 무서워한다.
미국은 베트남전쟁이후 정규군인과 싸워본 경험이 없다. 아프카니스탄에서 게릴라전도 제압하지못하면서 정규군과 싸우는 것은 도박이다. 더구나 러시아와 싸운다는 것은 승리보다 본토 피해를 먼저 걱정해야할 처지다.
미국은 세계대전을 회피하고 싶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장기적으로 몰아가 러시아를 곤경에 빠트려 정상적 국가활동을 막으려고 한다. 조선처럼 러시아를 악마화시키고 제재로 굴복시키는 것과 동시에 돈은 계속 벌고 싶어하는 것이 미국의 속내이다.
그런데 무슨 군사여력이 있어 미국이 화승포 17형에 대비해 군사전략무기를 코리아반도에 보내 대응할 수 있을까?
또한 미국이 남한이 제기한 공동대응에 주저한 것은 조선의 반격이 그 어느 때보다 예사롭지가 않다고 본 것이다.
2015년 11월 ≪화성포 15형≫ 시험발사때 미국은 남한과 공동군사대응을 즉각적으로 했지만 지금은 할 수가 없다.
조선은 2021년 1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개최하면서 국방력 강화 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조선은 순항미사일, 극초음속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등을 개발하였다. 특히 조선은 2022년들어 9차례 계속된 미사일시험발사를 하였다. 특히 ≪화성포 17형≫ 발사이후 미국의 근심은 커졌다.
언제 본토까지 미사일이 날아올지 모른다는 불안에 떨고있다.미국은 자칫 코리아반도 동해상에서 무력시위를 벌이다가 조선이 즉각적인 반격으로 미국 본토를 겨냥할 수 있고 긴장하고 있다.
미국은 코리아반도에서 조선과 미국의 격돌이 아니라 미국 본토에 대한 공격을 두려워하고 있다.
미국의 어설픈 대응으로 코리아반도에서 만에 하나 조선의 반격이 시작된다면 미국은 본토를 먼저 걱정해야 한다.
미국이 본토방어에 돌입하면 우크라이나에 더 이상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 미국은 CIA를 통해 몇 십년동안 공들여 젤렌스키를 대통령으로 만든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빨대를 꼽고 돈을 뽑을 뿐이다.
미국이 ≪화성포 17형≫ 시험발사에 군사대응을 직접한다면 조선에 의한 즉각적인 미국 본토를 겨냥한 반격을 예상하기에 섣불리 군사행동에 나설수가 없었다. 그리고 무력시위하다가 불똥이 하나라도 조선해역에 떨어진다면 조선의 반격은 무자비하게 시작될 것이다.
미국이 F-35A 28대를 동원한 ‘엘리펀트 워크’ 훈련 공동참여를 요구한 남한의 요구를 거부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또한 F-35A 전투기가 하늘을 날지 못하도록 한 것은 만에 하나 F-35A 전투기가 북의 영해에 침범하여 격추당한다면 미국은 마땅히 대응을 해야하지만 더 이상 대응할 수 없다. 북의 단호한 자위력 조치에 아무런 군사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미국의 모습을 국제사회가 본다면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북이 미사일 발사시험을 해도 미국이 더 이상 효과없는 제재를 계속 추진하지만 획기적인 군사대응방법이 없는 이유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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