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 북(조선)에 대한 핵무기 사용 논의 계획
모스크바 (스푸트니크 07.13) ; 미국과 한국은 서울에서 열리는 새 핵 협의체(Nuclear Consultative Group)의 첫 회의에서 북(조선)에 대한 핵무기 사용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평양의 국영 조선중앙통신(KCNA)이 목요일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 간의 회담에서 워싱턴 선언을 준비했는데, 이 선언문은 북(조선)과의 "핵 대결 프로그램"이라고 불렀다.
핵 협의체는 한국, 미국, 일본 간의 "3자 핵 동맹"의 모체가 될 것이며, 이는 지역 상황을 전례없는 핵전쟁의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조선중앙통신(KCNA)은 또 북(조선)이 수요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한 사실을 확인했다. 화성-18형은 최고고도 6648.4km(4131마일)에 달하며 거리는 4491초 동안 1001.2km의 거리를 비행하였다.
김정은 북(조선) 국무위원장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직접 지도한 것은 무기체계의 기술적 신뢰성과 운용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언론들은 윤 대통령의 대통령실 관계자 말을 인용해 핵협상단의 첫 회의가 7월 18일 서울에서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지난 4월 바이든과 윤 대통령이 북(조선)이 제기한 "확장 억제력을 강화하고, 핵 및 전략 계획을 논의하고, 비확산 체제에 대한 위협을 관리"하기 위해 핵 협의체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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