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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155)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05/31 [09:17]

미군 철수와 자주 통일을 위한 투쟁일지(155)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05/31 [09:17]

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평택미군기지 감시활동

(2024530일 목요일)

 

화요일부터 한미연합 공군의 실사격 훈련을 한다고 평택의 하늘은 전투기 폭음으로 시끄러웠다. 미군이 미사일과 실탄 등을 발사하는 훈련의 목적은, 무기 시스템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조종사와 장전수에게 실탄으로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중 일부는 경력 중 처음이다. 보통은, ‘기술은 동일하지만 탄두가 없는 [전투 무기 훈련 및 유지] 미사일로 훈련하나, 실제 상황을 다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수요일 새벽 230분경, 평택미군기지로 귀환하는 아파치 헬기가 목격되었고 오후에는 평택시내 집의 창문을 열지 못할 정도로 헬기들이 시끄럽게 날아다녔고, 오늘도 오전부터 정찰기들이 여러 차례 이착륙을 하였고, 헬기들도 기지 내외에 시끄러웠다. 북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린다는 발표에 난리를 피운 것이다. 내리 공원에서 만난 후 많은 정세 관련 이야기를 나누면서 야외훈련장을 걸었다.

 

최근 필리핀이 미국의 주된 훈련장소가 되어 발리카탄 24’ 연합훈련이 벌어지고 자위대 파병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미군이 91년 철군까지는 필리핀의 두 개의 큰 섬 중 루손에만 미군기지가 있었으나 최근 다시 들어오면서는 민다나오섬에 3군데, 루손에 4개의 미군기지가 들어섰다고 한다. 미군은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와도 ‘Tiger Strike 2024’ 연합훈련을 시작하였다. 미 해병대와 해군, 말레이시아 군대의 훈련은 대중 포위망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야외 훈련장에는 그물 위장막이 설치되었고 주변에 트럭들과 유조차 2대정도가 주차상태이고 미군들이 걸어다니고 있었다. 미군은 전투중의 부상자 치료와 대응에, 의무병외의 일반병도 많은 훈련을 하는데 의무사령부 MEDCOM( U.S. Army Medical Command)는 전쟁터에서의 원격 로봇의 수술을 추진 중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다시 유엔사령부를 거쳐 패트리어트포대를 거쳐 반대편 함정리로 이동하였다. 미군의 초등학교 공사가 많이 진척되어 터다지기는 기본적으로 끝났고 넓은 면적에 5m정도는 될 높이로 토사를 쌓았는데 건물을 지을 듯하다. 물론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은 곳에도 콘크리트 타설준비공사가 한창으로 과거 대추리 마을이 있던 곳과 가깝다.

 

대추리 주민들이 살고 투쟁하다 쫓겨난 기지내 마을터를 바라보며, 외국 분은 주민들의 이야기는 너무나 슬프고 마을을 나와서도 어렵게 살고 있어 관련된 이야기를 자신의 나라에도 소개하고 싶다고 하였다.

 

다시 안정리로 들어서니, 캐나다 국기를 견장에 단 한국계로 보이는 두 명의 젊은 장교가 보였다. 2311월 유엔사령부 부사령관에 캐나다군 소장이 취임하기는 하였다. 주한미군 사령관이 유엔사령관을 겸직하는데 참모조직도 거의 겸직 중으로, 이것만 보아도 유엔사가 미군조직임을 알 수 있다.

 

 

오후에는 안정리 게이트에서 탄저균 가지고 미군은 나가라일인시위를 하였는데 헬기들과 정찰기가 더 많이 이착륙 하는 듯하였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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