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성명]

윤석열 정권은 대학생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당장 철회하라

검건희 특검을 거부한 윤석열 정권이 대통령실을 면담방문한 대학생들을 폭력적으로 연행하더니 오늘 10명에게 구속영장까지 청구했다. 증거인멸 사안도 없고 자기 발로 대통령실에 걸어 들어간 학생들이 도주 또한 가당치 않은데, 구속영장 청구라니 충성경쟁 영장인가.

김건희의 범죄를 권력으로 은폐하고 범죄를 규명하려는 국회의 특검법까지 위법적으로 차단하려는 정권의 포악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 그래 봐야 날로 더욱 위기에 처할 뿐이다. 압도적인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은 불통정권, 대학생들의 목소리를 진압하는 폭력정권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국힘당 서울시의원 이승복이라는 자가 대학생들의 항의면담 뉴스에 ‘사살’이라는 선동글을 올리는 일까지 벌어졌다. 대학생들에게 ‘사살’이라니, 이 자들이 국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치가 떨린다. 야당 대표에 대한 저주와 악마화로 정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국힘당 정치패거리들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살인테러를 조장했고 오늘은 대학생들까지 사살하라고 선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국힘당은 정치집단이 아니라 흉기 그 자체이며, 악의 무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청와대를 떠나 국민의 품속으로 들어간다던 윤석열 정권이 결국 국민과의 소통을 차단하기 위해 용산으로 이전한 것이 명백해졌다.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 대학생들의 항의와 규탄에 연행과 구속영장으로 대답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의 몰락은 더욱 빨라지게 될 것이다.

공안당국은 국민의 분노를 직접 전한 대학생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철회하고 석방하라!

국힘당은 이승복 시의원을 제명하고 공개사죄하라.

2024년 1월 8일

<촛불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