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 전체주의를 공산주의로 전가해 사회전반의 퇴행과 극우파쇼화를 은폐하려는 윤석열의 파렴치한 의도와 정치적 목표파시즘 전체주의를 공산주의로 전가해 사회전반의 퇴행과 극우파쇼화를 은폐하려는 윤석열의 파렴치한 의도와 정치적 목표
공산주의가 전체주의라는 윤석열의 발언은 집단주의와 전체주의의 극명한 차이에 대해 무지한 발언이다. 자본주의는 기업, 공장, 토지의 사적소유, 즉 자본가적 소유를 절대적으로 숭배하며 그 소유형태를 정당화하기 위해 개인 간 거래와 판매의 자유를 내세운다. 이 자유는 심지어 인간 노동력조차도 합법적으로 매매할 자유조차도 부여한다. 이 거래는 노동력 사용에 대한 등가 형태의 ‘정당한’ 보상을 제공한다. 계약은 합법적으로 이를 보장하는 장치이다.
그러나 이 형식적으로 정당한 거래는 실제로는 자본가의 노동자에 대한 착취를 은폐하고 있으며, 사회적 자본인 기업과 공장, 토지를 일방적으로 소유한 절대 권력자 자본가와 가진 것은 노동력밖에 없는 개별 노동자와의 종속적 관계이며, 이 종속관계는 노동자가 노동으로 만들어낸 자본이 거대해질수록 노동자를 짓누르는 거대한 힘이 된다. 게다가 자본의 뒤에는 자본을 위해 제정된 법률과 사법체계가 있으며 가장 잘 조직된 폭력적 힘을 가지고 노동자를 압살하는 국가권력이 버티고 있다.
자본주의의 형식적 공정 뒤에는 실질적 불평등이 내재해 있는 것이다. 정권은 이 불평등과 폭력, 억압, 빈곤을 집단적 힘으로 막아보고자 하는 노동자들의 노력, 투쟁을 극렬하게 비방하고 노조탄압과 노조말살, 권리말살을 획책한다.
자본의 이윤추구가 자본주의 사회가 추구하는 근본목표이고 사회원리이며, 이로써 계급과 계급 대립으로 얼룩진 낡은 부르주아 사회에서는 개인, 특히 자본주의의 지배자들인 자본가들의 자유로운 발전은 전체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가로막고 심지어 전체 사회의 퇴보와 인민의 빈곤과 불행과 참상, 과도노동, 극한 경쟁이 자본발전의 필수불가결한 조건이 된다. 국가권력은 중립자가 아니라 이 자본의 탐욕을 보호하기 위해 인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자본의 집행위원회”이다. 심지어 이 체제는 제국주의가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 미제국주의가 추구하는 반북·반중·반러 ‘가치동맹’인 미•일•한 동맹을 위해 인민들의 건강을 심각하고 위협하고 생태를 파괴하는 핵폐기물조차도 무단 방류하게 하는 반인민, 반생태 체제다.
‘자유’라는 기치를 그토록 숭상하는 윤석열이 ‘평등’의 기치를 한사코 부정하려고 드는 이유도 다 여기에 있다. 이것이 공산주의의 집단주의를 매도하며 자유를 내세우고 개인의 창의성과 개성, 권리를 무한 존중한다는 자본주의의 실상이다.
공산주의는 무한이기주의, 전체주의를 없애고 생산수단의 집단소유와 공동체적 우애를 전면에 내세운다.
공산주의는 남의 노동, 사회적 노동의 결실, 성과를 자본가들이 가로채고(착취)하고 이를 일방적으로 차지(전유)하는 자본주의의 사적소유 체제를 반대하고 집단적 소유, 전 인민적 소유형태를 바탕에 두고 있다. 물론 집단소유 형태는 생산수단의 사회적 소유를 의미하는 것이지 개인의 개별적 소유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이 소유에는 대표적으로 협동조합적 소유형태와 사회적 소유의 가장 높은 형태인 국유기업, 국영농장이 있다. 이 집단적 소유형태에 걸맞은 인식이 바로 집단주의다. 이 집단주의는 자본주의의 개인주의, 이기주의, 무한경쟁주의에 대응하는 공동체적, 협동적, 우애와 호혜적, 단결적 사고와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맑스는 《공산당선언》에서 이를 “개인의 자유로운 발전이 전체사회의 자유로운 발전을 위한 조건이 되는 연합체”라고 묘사하고 있다. 사회주의는 자본의 이윤추구가 사라지고 프롤레타리아권력은 민중과 동맹을 맺고 집단적, 사회적 소유를 지켜내고 집단주의적 사고를 사회의 보편적 원리로 삼는다. 사회전체의 이익과 개인의 이익, 이해와 대립되지 않는 것이다. 개인은 전 사회의 발전과 인민복지를 위해 전심을 다하고, 사회는 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사회는 인류가 추구해야 하는 숭고한 이상이고 이는 현실 사회주의에서 상당 부분 실현되었다. 이 공산주의 원리, 원칙이 약화, 무너지면서 동유럽과 쏘련 사회주의가 해체되었다. 이러한 공산주의 원칙, 원리는 “하나는 전체를, 전체는 하나를”이라는 구호에 압축적으로 잘 표현돼 있다.
윤석열의 친일 친미숭배 반공주의는 이 땅 지배계급의 뿌리
8.15 경축사에서 윤석열은 미•일•한 가치동맹을 추종하고 이 동맹에 반대하고 평화를 염원하며 일본의 핵폐기물 방류테러를 반대하는 모든 세력, 사람들을 적대시하며 그 적대감을 공산주의와 연결시켰다.
친일 근대화론은 일제의 야수와 같은 신민지 침략과 수탈, 학살을 은폐하고 이로써 외세의 점령이 역사발전의 견인차라는 인식을 유포함으로써 미제의 점령과 지배, 이로부터 비롯된 민중에 대한 백색테러 체제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나아간다.
윤석열의 역사왜곡은 외세의 점령이 역사발전의 견인차라는 인식을 유포함으로써 미제의 점령과 지배, 이로부터 비롯된 민중에 대한 백색테러 체제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나아간다. 이는 분단 상황을 이용한 극우파쇼 반공주의로 나타나면서 노동자를 노예적으로 착취, 억압하고 민중을 압살하는 파쇼 개발독재 지배체제의 근간이 되었다. 일제의 식민지 근대화론은 미제의 ‘신’식민지 현대화론의 ‘마중물’이 되었다. 물론 이 ‘마중물’은 역사를 퇴행시키고 현실을 타락시키는 오염수였다.
이로써 윤석열의 친일 반민족, 반민중, 친미 숭배와 자본의 ‘자유’ 절대화는 반북 적대와 전쟁책동, 노동자와 노조에 대한 적대감, 민중에 대한 압제로 나타나는 것이 필연적이다.
윤석열이야말로 전체주의의 표상이다.
파쇼 전체주의를 타도해야 한다. 이 사회의 극심한 퇴행을 막아야 한다.
기사:노동자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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