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詩】
굥의 최후
김문보
승천 쇼 벌여도 가짜인줄 다 안다 5년 짜리가 겁 없이 깨춤 추네 반드시 모가지 매달고 말리라 하늘 그물은 빠져나갈 수 없으리
----------------------------------------- # 도덕경/제73장 - 하늘의 그물은 성글어도 빠뜨리지 않는다.
勇於敢則殺 勇於不敢則活 此兩者 或利或害 天之所惡 孰知其故 是以聖人猶難之 天之道不爭而善勝 不言而善應 不召而自來 繟然而善謀 天網恢恢 疏而不漏
용감 대담하면서 함부로 행동하면 사람을 죽일 수 있고, 용감하지만 함부로 행동하지 않으면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이 두 가지로 이익을 얻기도 하고, 해를 만나기도 한다.
하늘은 자연히 그들의 죄악을 알고 있으니, 누가 그 까닭을 알겠는가? 이것이 성인도 어렵게 여기는 바이다.
대도는 싸우지 않고도 잘 이기고, 말하지 않아도 잘 응하며, 부르지 않아도 저절로 오고, 태연하면서 잘 도모한다. 하늘의 그물은 넓은 것 같아도 빠뜨리는 법이 없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삶과 문학 많이 본 기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