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진보는 없고 '자칭 진보'만 판을 치는구나

<시론> 바른 역사를 알아야 진보주의자다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0/02/13 [07:16]

진정한 진보는 없고 '자칭 진보'만 판을 치는구나

<시론> 바른 역사를 알아야 진보주의자다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0/02/13 [07:16]

 

 

▲ 올바르고 정확한 역사 이해를 바탕으로 한 진보가 이 땅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을 가져올 수 있다.  

 

 

이적 (서울, 평화협정운동본부 반미실천단장/목사)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자신을 ‘진보’라 해놓고 정작 알아야 할 민족구조적 모순은 잘 모르고 있는 ‘자칭 진보주의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첫째 미국과 한국의 종속관계, 그리고 둘째 미국과 조선과의 관계, 이런 중요한 역사적 관계와 사실을 모르고 있으면서 진보주의자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노동운동만 하면 진보, 시민단체 회원이면 진보, 민주당 지지자이면 진보, 노무현 지지자이면 무조건 진보, 유시민 지지자이면 극진보 등으로 스스로 극오해들을 하고 있다.

 

물론 진보라는 표현도 잘못된 것이지만 진보인사라는 극오해는 역사를 이해하고 있는 진짜 진보주의자를  공격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맹인이 정상인에게 이 길이 맞다고 주장하는 것과 결코 다르지 않다. 

 

이들 자칭 진보주의자의 첫번째 문제는 그들이 대부분 반공주의자라는 점이다. 조선이 어떤 나라인지, 또 미국과 어떤 선에서 맞대결하고 있는지를 전혀 모른다. 오로지 조선에 대해 3대 세습국가, 왕조국가, 독재국가, 6.25 남침국가 등의 편협된 주장을 펼치며 팩트를 공격한다. 무식의 극치이다.

 

자신이 얼마나 역사에 무지한지를 그대로 드러내며 팩트주의자를 빨갱이 운운하며 죽이려 으르렁거리는 모습,”내가 노동 운동 30년 했는데 말이야.” 또는 “나는 민주당 당원 20년했고,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데 일조한 사람이야.”하며 미국을 맹방이니 우리의 동맹국으로서 공산화를 막아준 혈명이니 따위의 너절한 무지를 늘어 놓는 사람들이 깔렸다.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두번째 문제는, 미국이 조미수호조약을 깨뜨리고 카스라 테프트 밀약으로 일제와 분할지배를 약속하며 조선반도를 식민지화시킨 나라임을 모르는 것이다. 미국은 38선을 그은 주범국으로 조선반도의 분단을 획책하고 38선 이남의 단독선거를 실행하도록 사주함으로써 남북이 갈라지게 만들었고, 6ㆍ25 이전에도 끊임없이 조선을 공격해 전쟁의 불씨를 지펴놓고도 전쟁의 원인과 북침의 역사는 제외한 채, 일방적 남침론으로만 교육을 유도해왔다. 

 

미국은 안보를 빙자한 군사작전권을 가지고 가, 군대없는 시체국가로 만들어놓고 휴전협정을 위반하면서까지 한미동맹 군사조약을 맺게하고 전국 28곳에 무상 미군기지를 강제로 세워 60년이 넘게 이땅을 군사식민지화하였다. 그리고 온갖 명목의 이름으로 무기팔이 전쟁연습을 하며 분단을 고착화시키고 있다. 이 단순한 사실조차 모르면서 언필칭 자신을 진보주의자로 호칭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뿐이다.

 

조미문제 하나만 갖고도 자신이 진보주의자인지 수구 매국관을 갖고 있는 매국주의자인지를 점검해보라 권하고 싶다. 이땅의 눈감은 노동자여! 그리고 언필칭 시민운동가여! 또한 눈감은 당원들이여!

 

자신을 완전 해체하고 새롭게 태어나라. 외세가 신식민지 국가의 확장을 위하여 유엔군을 이끌고 쳐들어 온 것은 침략이 아니고 내 민족이 외세의 신식민지화를 막으려 전쟁한 것은 침략이라고 의식화되어 버린 당신, 북조선을 3대 세습국가로 부르는 당신, 그리고 조선을 독재국가로 부르는 당신, 외세 침략의 그 구조를 모르고 공산주의가 무엇인지 북조선이 어떤 사회구조인지 모른다면 역사공부부터 새롭게 하고난 후 진정한 역사진보주의자로 다시 태어나라 권하고 싶다.

 

깨어나라. 그래야 민족이 다함께 산다. 깨어나지 못한 당신들로 인해 이 땅의 역사 발전이 멈칫거리고 있음을 알기나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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