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진행된 세월호참사 9주기와 이태원 참사 추모제
세월호참사로 어린 304명의 생명이 우리 곁을 떠난 지 9년이 흘렀다. 이에 대해 지금껏 국가가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고 진상규명도 하지 않았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노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채 우리는 졸지에 이태원 참사를 당했으며 또다시 159명의 생때같은 젊은이들을 잃어야만 했다.
미국서부, 중부, 동부의 동포들은 4월 6일 S.P.Ring 세계시민연대, 4.16 해외연대, 미시간 세사모, 샌프란시스코 공감이 공동주최하는 줌미팅 <세월호 가족과 함께하는 9주기 추모회>에 동참하였다.
한편 엘에이 동포들은 “기억해야 되풀이 되지 않습니다”라는 표어와 함께 세월호 9주기와 이태원참사를 기억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세월호 9주기와 이태원 참사 추모제가 4월15일 오후 엘에이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열렸고, 4뤟 16일 워싱턴 디시와 시카고에서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있었다. 참여자들은 그날의 진실을 밝히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외면하는 국가권력을 규탄하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다함께 손 맞잡고 함께 갈 것을 다짐하였다.
세월호참사 및 이태원참사 추모행사 사진들을 소개한다.
<엘에이, 세월호참사 9주기와 이태원참사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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