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미국
세계보건위기와 우크라이나사태발생후 공급사슬의 파괴, 물가상승, 실업률증가 등으로 유럽경제가 아비규환에 빠져있을 때 거기에서 리속을 채우는 나라가 있다.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는 40년만에 최대로 오른 인플레률을 억제한다는 명분하에 유럽중앙은행보다 먼저 급진적인 금리인상조치를 취하였으며 결과 1년도 안되는 기간에 미딸라가치는 12% 오르고 유로가치는 미딸라에 비해 16% 하락하였다.
미딸라강세로 유럽동맹의 무역상황이 흑자로부터 적자로 반전되고 유럽산제품들의 생산원가는 이미 경쟁가격의 한계선을 넘어섰다.
얼마전 프랑스의 한 경제연구쎈터는 지난해 프랑스에서 1 640억€의 무역적자를 기록하게 된것은 딸라에 비한 유로의 약세가 무역수지악화를 초래하였기때문이라고 발표하였으며 이에 앞서 유럽동맹통계국도 유럽동맹이 낸 3 100억€의 무역적자의 주요원인이 폭등한 천연가스수입가격에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의 금리인상조치에 대처하여 유럽중앙은행도 금리인상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여있으며 이로하여 불경기위험이 더욱 증대되고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유럽동맹의 한 고위관리는 미딸라강세로 2008년처럼 금융위기가 다시 도래할수 있으며 많은 나라들이 그리스채무위기와 같은 위험들에 직면할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런 사태를 몰아온 장본인은 미련방준비제도리사회라고 비난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국제사회의 우려는 제쳐놓고 오직 저들의 리익과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하여 유럽을 제물로 바치고있다.
유럽에 일방적인 무역관세를 적용하고 액화천연가스를 국내의 4배나 되는 가격으로 팔아 폭리를 보는것도, 유럽지역의 지정학적대립으로 무기판매의 매상고를 올리고있는것도, 《통화팽창감소법안》과 같은 리기적인 법안채택으로 유럽의 대기업체들을 유괴하고있는것도 모두 미국이다.
그야말로 미국이라는 굶주린 흡혈귀를 위해 《희생적》으로 자기의 피를 수혈해주는 유럽의 처사는 무엇이라 해야겠는지.
지금 전문가들은 미국이 세계시장에서 유럽동맹을 약화시키고 유럽경제를 헤여나올수 없는 깊은 소용돌이에 빠뜨리고있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유럽동맹은 성원국들사이의 모순으로 이를 타개할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제반사실은 세계경제의 패권을 쥐기 위해서는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는 나라가 미국이며 유럽동맹이 경제문제들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어나갈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나라도 미국이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해서라면 동맹국들의 리익도 서슴없이 팔아먹는 후안무치한 미국의 희생물로 계속 남아있는가 아니면 자기의 리익과 전망을 스스로 지키고 개척해나가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유럽동맹의 선택에 달려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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