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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전민항쟁을 지도이념으로 변혁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하자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03/26 [13:01]

반미전민항쟁을 지도이념으로 변혁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하자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03/26 [13:01]

반미전민항쟁을 지도이념으로 변혁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하자

 

1. 어둠이 깊어지면 여명이 밝아오는 법

 

오늘 우리민중의 변혁운동은 식민지 파쇼세력의 윤석열 괴뢰도당의 필사적인 도전을 물리치고 새롭게 도약해야할 중차대한 역사적 시점에 서 있다.

우리 변혁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반미전민항쟁을 확고한 지도이념으로 하고 민족해방민주주의노선을 견지하며 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해야 한다.

 

조직의 위상을 개칭하고 자기의 위상을 반미전민항쟁을 조직하는 전선체로 위치지우면서 민족해방노선을 전면에 제기하는 것은 우리민중의 변혁운동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맞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늘 우리민중의 변혁운동은 식민지 파쇼세력의 필사적인 도전을 물리치고 새롭게 도약해야할 중차대한 역사적 시점에 서 있다. 우리 변혁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반미전민항쟁을 지도이념으로 하고 민족해방운동노선을 견지하며 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해야 한다. 이것은 전단계에서 우리민중의 변혁운동이 해결해야 할 절박한 과제이다.

 

분열된 나라에서 식민지반자본주의사회하는 특수한 사회경제구성을 가지고 민족적 및 계급적 모순이 복잡하게 얽히고 맺힌 한국사회변혁운동은 구라파의 자본주의나라 중심의 기성이론, 종주국 사회변혁운동의 승리에 기대를 걸고 식민지 민족해방투쟁을 벌이던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민족자체의 힘으로 민족해방을 이룩하는 자주의 새시대를 개척한 자주사상에 의해서만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오직 한국사회의 구체적 현실에 발을 튼튼히 붙이고 도식과 교조를 배격하고, 모든 것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대하는 입장을 지켜야 현실을 생동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한국실정에 맞게 모든 것을 풀어나갈 수 있다.

 

2. 반미전민항쟁 노선을 견지하자

 

민족해방운동노선은 한국사회의 식민지적 성격에 객관적 기초를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성격은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의 소유관계에 의해 규정된다. 그것이 외래 제국주의에 지배되고 예속되어 있을 때 그 사회는 식민지사회로 되고 이때의 사회구성체는 식민지적 성격을 띠게 된다.

 

자주는 한국에서 미제침략세력의 축출과 자주정권의 수립으로 민족적 자주권의 확립을 의미하며, 민주는 매판적 파쇼독재의 타도와 사회정치생활의 민주화를 뜻하고, 통일은 남북 두체제의 공존과 두 자치정부의 연합에 의한 연방국가의 건립으로 민족적 자주권의 전국적 확립을 의미한다.

 

3. 대중적 포위전으로 식민지 파쇼통치의 아성을 짓뭉개 버리자!

 

모든 사회변혁운동은 민중의 자주적 요구에 의해 일어나고 자각된 민중의 창조적 힘에 의해 실현된다. 민중의 요구를 떠난 사회변혁운동이 있을 수 없고 그들의 힘이 동원되지 않는 사회변혁이란 있을 수 없다. 결국 사회변혁운동의 승리는 그 담당자인 민중이 얼마나 많이, 목적의식적으로 동원되는가에 달려있다. 반미전민항쟁은 그 자체가 보다많은 각계각층의 대중을 망라하는 거족적인 성격을 띤 운동이다. 더욱이 세계 제국주의의 두목인 미제와 그의 하수인인 포악한 반민족적 윤석열 파쇼도당을 상대하고 있는 우리의 반미전민항쟁은 각계각층 민중의 거족적 참여로써만 승리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의 변혁운동은 현실적으로 대중화수준이 높지 못하며 운동자체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대중의 탓이 아니다. 문제는 대중을 조직동원 할 사명을 지닌 운동조직들과 활동가들이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그들과 밀접히 결합되지 못하며, 대중의 잠재력을 변혁운동의 요구에 상응하게 창출해내지 못하는데 있다.

 

그런데 아직도 운동권 일각에서는 운동의 대중화보다 대중과 유리된 공리공담에 열중하고 자파의 위상과 실세부각에 부심하는 현상까지 지속되고 있어 깊은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이것은 결국 변혁운동의 주체를 민중이 아니라 그 어떤 소수 선각집단으로 보는 그릇된 관점에서 나온 소부르조아 영웅주의의 발상이다. 운동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이같은 소영웅주의를 떨쳐버리고 운동의 중심에 민중을 놓고 대하며, 모든 것을 민중의 힘에 의해 풀어나가려는 특출한 주체의 민중사관부터 가져야 한다.

 

오늘 우리의 변혁운동이 요구하는 대중조직은 내용보다 간판이 요란한 조직이 아니라 간판보다 내용이 있는 내실적 조직이고 대중적 기반이 없는 명망가중심의 조직이 아니라 밑으로부터 대중적 기반을 튼튼히 쌓아 올라가는 대중조직이다.

 

우리의 변혁운동은 실천투쟁에서 좌우경적 편향을 다같이 경계하고 적의 고립과 대중의 동참을 극대화하며 하나를 통해 둘, 셋을 얻는 확대재생산적인 투쟁으로 나가야 한다. 따라서 우리의 투쟁은 대중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그것을 실재로 전환시키는 운동이여야 하고 대중을 뒤에 남기고 혼자 내달리는 돌출전이 아니라 대중과 함께 손잡고 내달리는 대중전이 되어야 하며 일회적인 투쟁이 아니라 지속적인 투쟁, 각개 분산적인 투쟁이 아니라 연대공동투쟁이어여 한다. 그리고 각종 형태의 투쟁이 경직화된 운동으로가 아니라 능동다기하게 적용되는 운동으로 되어야 한다.

 

대중전(반미전민항쟁)에 우리 변혁운동의 불패의 힘과 궁극적 승리가 있다. 대중적 포위전으로 식민지 파쇼통치의 아성을 짓뭉개 버리자.

 

자주성을 위한 애국민중의 거세찬 진출 앞에서 미국의 식민지 지배와 파쇼통치가 무너지고 자주민주통일의 여명이 밝아오는 것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는 역사의 필연이다. 모두 다 승리의 자신감을 가지고 과감하게 싸워나가자.

 

                                                                              서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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