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아내여 8 김문보의 사랑연곡
느티나무 메어 단 북소리
혁명의 아내여 사랑하는 아리아씨 아리랑 노래 뜨거운 그대
느티나무 메어 단 북소리 내 고향 근원의 소리 울려줘요 내 근원 고향의 소리 울려줘요
그 소리 따라 그대의 불꽃으로, 불기둥으로 백두산 천지까지 압록강 너머 간도까지 치솟아
통일 코리아연방 깃발 세우고 삼지연 호텔에서 뜨거운 첫날 밤 맞고 싶소
천지개벽 장엄한 그날까지 굥꽝철이 미제 꼭두각시 다시는 발 붙이지 못하게
그저 사랑하며 달려요 이 마음을 그대는 아는가 잊으면 안돼요
천지 물파마 머릿결부터 백록의 발바닥 뿌리까지 온 몸으로 영혼으로 애무해요
이 마음 아시나요 이 속마음을 아시나요 절대로 돌아서면 안돼요 미제와 굥꽝철이만 좋아해요
그대의 불꽃 불기둥으로 백두산 천지까지 치솟아 압록강 너머 간도까지 고향에서 고향까지 치솟아
통일 코리아연방 깃발 세우고 삼지연 호텔에서 뜨거운 첫날 밤 맞아요
혁명의 아내여 사랑하는 아리아씨 아리랑 노래 뜨거운 그대여
2023. 9. 김문보
---------------------------------------------------- * 불꽃 : 큰 불꽃(大燮)
* 자주 평화 통일에 대한 낭만과 상상 력을 놓치면 안됩니다. 미제와 일제, 그 꼭두각시 굥이 제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 굥꽝철이 : 하도 거짓말과 조작질만 하여 거꾸로 들어야 진실이라 굥이라 불립니다. 꽝철이는 용이 되고 싶어 승천을 시도 하다가 실패한 큰 뱀을 말합니다. 원래 씨가 뱀이라 절대로 용이 될 수 없습니다. 콧구멍이 하늘로 뚫려있어 비를 매우 싫어하며 소갈머리가 옹졸합니다.
가뭄과 홍수를 일으켜 농사를 방해 하여 결국 농민들이 횃불 들고, 북과 징을 두드려 쫓아내고 맙니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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