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최고 만화영화 ‘소년장수’ 탄생의 비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연작의 줄거리 제안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0/01/29 [05:41]

조선의 최고 만화영화 ‘소년장수’ 탄생의 비화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연작의 줄거리 제안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0/01/29 [05:41]

▲ 조선의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만화영화 '소년장수'의 한 장면. 김정은 위원장이 50-100부의 줄거리를 직접 제안해 완성됐다.   © 프레스아리랑

 

 

 

 

조선의 매체 <메아리>는 28일자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영화, ‘소년장수’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소년장수’ 연속 편 제작에 관한 후일담을 게재했다.

 

만화영화 ‘소년장수’는 조선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만화영화인데 최근에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사랑하는 것으로 기사는 소개하고 있다. 

 

매체는 만화 영화인 ‘소년장수’가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애국심, 미풍양속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년장수’는 1970년대 말부터 창작에 돌입, 1980년대 초부터 1997년까지 총 50부작으로 만들어졌다. 

 

‘소년장수’ 1부에서 50부까지는 쇠메가 전장에서 전사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소년장수로 자라라는 과정과 장수가 된 후에 고구려를 정복하려는 세력들을 뛰어난 지략과 용맹으로 물리치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19년에 ‘소년장수’의 50부부터 100부까지가 완성되었다. 조선이 이렇게 ‘소년장수’의 후속편을 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메아리>는 김정은 위원장이 2014년 11월에 4.26만화영화촬영소를 직접 찾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년장수’를 100부까지 제작할 것에 대한 의사를 제기했었다고 밝혔다. 

 

<메아리>에 따르면 ‘소년장수’가 50부작으로 제작된 이후, 주인공인 쇠메가 적들을 물리치는 방식을 계속 만화로 제작하면 지루함을 면할 수 없고, 제목이 ‘소년장수’이기 때문에 쇠메가 성인이 된 다음 어떻게 만화영화를 이어갈지 작가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당시 4.26만화영화촬영소를 찾은 김정은 위원장은 만화영화 ‘소년장수’를 가리켜 “고구려 시기 우리 인민들이 발휘한 애국주의 정신을 종자로 하는 좋은 작품”이라면서 쇠메를 청년으로만 설정했던 것을 지적했다. 

 

이어 김위원장은 주인공인 쇠메가 나이를 먹어 장가도 가고 자식들도 보는 것으로 이야기를 엮어 쇠메의 아들, 손자들이 대를 이어 나라를 지켜나가는 것으로 줄거리를 엮어볼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또한 연속편에서는 “역사적 사실과 풍부한 민족문화를 결합시켜 인간의 삶과 그 내면 세계를 기술적으로 끌고나갈 것” 과 만화영화의 기저에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깔아보는 것을 지도했다고 한다. 

 

버스 안에서 마주친 조선의 어린이들은 만화 영화 ‘소년장수’ 연속편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이에 어른들도 합세, 자신들도 ‘소년 장수’를 즐겨본다며 “소년 장수는 만화 영화가 아닌, 역사 영화를 보는 것 같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메아리>는 전하고 있다.

 

지금 남한을 포함한 전 세계의 어린이들은 자신의 조상들로부터 내려오는 아름다운 이야기는 내팽개쳐두고 제국주의와 상업주의에 물든 미국의 만화영화를 무비판적으로 소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만화 영화 한 편이 개봉되면 관련 상품까지 덩달아 팔리는 기이한 현상을 우리는 지나치게 당연시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와 문화 공유를 위해, 만화 영화 ‘소년장수’를 남쪽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박승원 기자 

 

 

 

아래는 <메아리>에 실린 기사의 전문이다. 

 

 

주체109(2020)년 1월 28일 

 

누구나 좋아하는 만화영화 《소년장수》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 역시 만화영화 《소년장수》라고 본다.

 

며칠전 퇴근 뻐스 안에서였다. 7~8살 되여보이는 아이들이 저마끔 만화영화 《소년장수》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있었다.

 

쇠메의 아들 충무에 대한 이야기며 호비와 소미의 두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소년장수》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행동과 대사를 어떻게나 신나게 엮어대는지 저도 모르게 아이들의 이야기에 심취되는 것이였다.

 

옆에 앉아있던 어른들도 아이들의 모습이 하도 재미있어 얼굴에 웃음을 띄우며 서로 한마디씩 꺼내들었다.

 

《정말, <소년장수>는 잘 만들었수다. 손자녀석이 눈만 뜨면 텔레비죤을 가리키며 <소년장수>를 보자고 조르기에 같이 앉아 보군했는데 지금은 내가 손자보다 <소년장수>를 더 좋아하게 된것 같수다.》

 

《하하하, 나도 같애요. 누가 어른이고 누가 아이인지… 특히 새로 나온 <소년장수> 51부부터 100부까지는 꼭 무슨 력사영화를 보는것 같수다.》

 

나도 《소년장수》를 몹시 좋아한다. 내가 어릴적에 만화영화 《소년장수》는 1부~10부가 먼저 나오고 그 이후에 50부까지 나왔는데 잠도 안자고 밤을 새워가며 영화를 보던 생각이 난다. 그때로부터 20년세월이 흘렀지만 《날아가는 새들아 뽐내지 말아 우리들도 너처럼 날아갈테다》는 만화영화의 노래를 부르며 동무들과 웃고떠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러나 이처럼 사람들에게 잊을수 없는 추억을 되살려주는 이 만화영화의 련속편이 어떻게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는지 그 경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것이다.

 

문득 나의 눈앞에는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 다니는 외삼촌에게서 만화영화 《소년장수》의 련속편이 창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감격에 겨웠던 그때의 일이 어제런듯 떠올랐다. 2014년 11월 26일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시사실에서 몸소 만화영화 《소년장수》 제1부를 보아주시고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만화영화 《소년장수》를 100부까지 더 만들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는것이였다.

 

다 아는것처럼 만화영화 《소년장수》 1부~50부에서는 전장에서 전사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쇠메가 소년장수로 자라나는 과정과 장수가 된 주인공이 고구려정복의 야망을 품고 달려드는 원쑤들을 뛰여난 지략과 용맹으로 물리쳐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있다. 그런데 앞으로도 계속 련속편들을 이런 방식으로 이어나간다면 반복과 지루감을 피할수 없을것이라는게 외삼촌을 비롯한 창작가들의 한결같은 고민이였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만화영화의 제목이 《소년장수》이고 쇠메가 기본주인공인것만큼 그를 중심으로 사건을 전개해나가야 하는 조건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으면 좋을지 적중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있었다고 한다.

 

창작가들이 겪고있는 이런 고충을 헤아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화영화 《소년장수》는 고구려시기 우리 인민들이 발휘한 애국주의정신을 종자로 하는 좋은 작품이라고, 이미 만든 만화영화 《소년장수》에서는 쇠메를 청년으로, 방어사로만 형상하였는데 새로 만드는 련속편에서도 계속 그렇게 형상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쇠메가 나이를 먹어 장가도 가고 자식들도 보는것으로 형상하여야 한다고, 그렇게 하여야 쇠메의 아들, 손자들이 대를 이어 나라를 지켜나가는것으로 이야기줄거리를 생활적으로 재미나게 엮을수 있다고 창작가들의 안목을 틔여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만화영화 《소년장수》의 련속편들이 계속 나오게 된다는것을 예고하면 우리 인민들이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새 련속편들을 보며 기뻐할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련속편에서 주제를 잘 설정하고 이야기줄거리를 재미있게 엮어야 한다고 그 방도까지 차근차근 밝혀주시였다고 한다.

 

련속편에서는 주인공들이 외래침략자들과 싸우는 내용뿐아니라 봉건통치배들사이의 모순과 갈등, 권력다툼도 보여주어야 한다, 당시 우리 인민들의 우수한 민족문화와 문명정도, 민족풍습들을 밑바탕에 깔아주면서 교양적의의가 있는 작품으로 되게 하자면 력사적사실과 풍부한 민족문화를 밀접히 결부하며 인간생활과 그 내면세계를 비반복적으로 끌고나가면서 잘 그려야 한다, 봉건지배층내부에서 세력다툼과 권력다툼이 어떻게 벌어지고 간신들이 얼마나 교활하게 책동하는가 하는것도 보여주며 당시 주변나라들에 대한 설정을 력사적인 관점에서 바로 하고 만화영화의 밑바탕에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깔아줄데 대하여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그 말씀은 오늘 우리 인민모두가 좋아하며 즐겨보는 만화영화 《소년장수》의 련속편에 그대로 구현되였다는것이였다.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격동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가 그렇게 웃고 떠들며 즐겁게 보는 한편의 만화영화에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어버이사랑과 세심한 손길이 슴배여있다는 생각에 눈시울이 젖어들었다.

 

우리 가족은 만화영화 《소년장수》 100부까지가 훌륭히 창작완성되여 TV로 방영되던 날 삼촌에게 축하의 인사를 담아 전화를 걸었다.

 

정말 잘 보았다고, 수고했다고 …

 

그러나 삼촌은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만화영화 《소년장수》의 련속편들의 자막에는 우리 촬영소 창작가들의 이름이 새겨지고있다, 하지만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는 위대한 스승이 되시여 이 련속편들을 훌륭히 창작할수 있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존함이 빛을 뿌리고있다고.

  

바로 이렇게 태여났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다 좋아하는 만화영화 《소년장수》의 련속편은 인민이 좋아하는것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시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은혜로운 사랑의 손길아래 시대의 명작으로 세상에 태여났다.

 

태양의 광휘로운 빛발이 우리의 앞길을 밝혀주고 당의 믿음에 끝없이 충직한 미더운 만화영화창작집단이 있어 우리 조국은 반드시 가까운 앞날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만화영화대국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되리라고 나는 확신한다.

 

뻐스가 정거장을 가까이 하고있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만화영화 《소년장수》의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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