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4년 2월 15일 목요일)
사진제공: 평택파수꾼
겨울비와 바람으로 추운 날이다. 1번 국도에서 고가다리를 넘어 오는데 거대한 수송기로 보이는 비행체가 이륙 준비중 인듯하여 엑셀을 밟아 정자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장 목사님 일행이 관찰중이다.
C-17 글로벌마스터 수송기인데 날씨 등의 문제로 꼬리날개는 읽히지 않았다. 내가 도착하기 전에도 다른 큰 비행기가 이륙하였다고 하고, 주기장에는 아틀라스 수송기와 군용색의 엔진 양날개에 1개인 보잉기(특수 정찰기로 추정됨)와 흰색의 OMNI항공이 보였다.
착륙 지점부터 유도등이 환하게 켜져 있고 격납고와 송수신 안테나, 건물들에도 불들이 켜져 있다. 여기와 평택미군기지를 20여년을 돌아보지만 모르는 곳이 천지이다. 하기야,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지하에도 미군들이 숨기는 시설들이 많다.
신장동 오페라 하우스에 잠시 들렸다가 오랜만에 적봉리에서 미군기지를 보았다. 오늘은, 우주군과 관련된 흔적을 추적해 본다.
골프장과 레이더 시설들과 안테나들이 상당히 많고 숙소와 쇼핑시설에 드나드는 미군들이 보였다. 특히 기지내에 산 정상부근에는 거대한 관사로 추정되는 건물이 보인다.
장등리로 이동하니, 무장한 험비 차량 6대정도와 일반 승용차들이 주차되어 있는데 몇 명의 미군이 소총을 들고 무릎 쏘기와 앉아 쏘기 자세를 반복하였는데 기지 방어훈련으로 추정되었고 근처로 이동하는데 총소리가 들렸다.
U-2 고고도 정찰기가 이륙하고 패트리어트미사일 발사대 6기 정도가 대기중이며 탄약고 근처에는 여러종의 JDAM(합동정밀 직격탄)으로 보이는 폭탄들이 쌓여있다. 이 탄은 전투기 조종사가 레이저로 목표물을 겨냥하며 타격하는데 구름 등 날씨의 영향을 받기에 GPS 위치추적기를 장착하고 있어 날씨 영향을 받지 않게 하였으나, 우크라이나전에 미국이 공급한 폭탄들이 오폭을 하고 있으나 원인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미국의 최고 동맹국이라는 정보동맹체 파이브 아이즈(FVEY, Five Eyes)와 일본과 한국등 28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센티넬 국제 우주 훈련이 내일까지 미국에서 열리고 있다. 우주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조약(Outer Space Treaty)이 1967년부터 효력이 발생하였으나, 우주에서 전쟁연습이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것이다. 미국은 생물무기금지협약에도 서명하였음에도 탄저균등으로 세계 각국을 위협하는 등 수치와 도덕적 책임감과는 담을 쌓은 나라이다.
13일, 미 공군부는 “강대국 경쟁의 시대 속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서비스를 재구성, 재집중 및 최적화하기 위한 24가지 주요 결정 사항”을 발표하였다. 강대국 중에는 특히 중국을 의식하고 중국인민해방군은 미 공군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고 하였다. 우주에서의 힘을 강화하고 공간을 창출하여 경쟁우위를 유지하겠다는 취지로 우주군과 관련된다.
또, 송탄기지에는 미국이 해외 4곳에만 운영중인 “합동 전술 작전 지상 통제소 JTAGS”가 있는데, 적외선감시 위성으로부터 적국의 미사일에 대한 조기 경보, 경계 경보 및 미사일의 발사 위치 등을 받아 미사일 작전반에 알리는 부대로 이 기지에는 3개의 위성안테나를 운영하고 있다.
회화리쪽으로 강을 건너는데 세월교에는 차에 치인 쪽제비 사체가 보였다. A-10 지상공격기들이 이륙하고, 흰색 바탕에 배밑에는 쪽빛의 10인승 정도의 비행기 2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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