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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 셔먼 의원, 조선이 초대하면 방북해 종전선언 논의하겠다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4/08/12 [03:32]

브레드 셔먼 의원, 조선이 초대하면 방북해 종전선언 논의하겠다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4/08/12 [03:32]
 

브레드 셔먼 의원, 조선이 초대하면 방북해 종전선언 논의하겠다

-북한당국 초대 시 미의회 사절단 이끌고 언제든 북한 방문해 대화하겠다

-해리스 후보 당선되면 활력적으로 한반도 이슈 처리할 것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하지 않지만 대북 외교 대화 의지 높게 평가

-바이든 행정부에 북한여행금지조치 행정명령 재연장 재고 건의하겠다

 

 

브래드 셔먼 연방 하원의원은 지난 83일 토요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주최로 열린 후원 간담회에서 북한 방문 의사를 밝혔다. 셔먼 의원은 북한 당국의 초대가 있다면 미의회 사절단을 이끌고 언제든지 북한을 방문해 종전선언과 관련된 대화를 나눌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셔먼 의원은 바이든 행정부에 8월 말로 예정된 북한 여행 금지 조치 행정명령 재연장을 재고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셔먼 의원은 현재 연방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민주당에서 두 번째로 높은 중진 의원이다. 그는 한반도 평화 이슈의 중요성을 미 의회에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재 43명의 의원이 지지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법안 HR1369’ 지지 캠페인을 강화해 2024년 말까지 50명 이상의 지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11월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해 하원 다수당이 된다면,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이 적극 주관해 한반도 평화법안이 청문회를 거쳐 상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셔먼 의원은 차기 미국 대통령이 현재의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문제, 국내 이슈들을 넘어 한반도 평화 아젠다를 신속히 북미 대화로 진행할 활력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한반도 이슈에서 북한과의 신속한 고위직 외교 대화를 실행하려는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대북 이슈를 후순위로 다룬 것에 대한 실망감에 대해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고령으로 인해 미국 내 수많은 이슈들과 우크라이나, 중동 전쟁 속에서 한반도 이슈까지 감당하기는 어려웠다해리스 후보가 당선된다면 보다 활력적으로 국내외 이슈들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셔먼 의원은 한반도 평화라는 초당적인 아젠다의 성공을 위해 KAPAC 회원들과 미주한인들이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KAPAC 최광철 대표는 셔먼 의원은 미연방 최초로 한반도 평화법안을 발의한 한반도 평화의 선구자이자 등대와 같다며 한인 사회의 지지를 호소했다.

 

셔먼 의원이 발의한 한반도 평화법안 HR1369는 한국전 종전선언, 평화조약, 북미 외교관계 수립이라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핵심 사안을 담고 있다.

 

KAPAC은 셔먼 의원의 노력을 지지하며 노벨평화상 수상 추진위원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후원 간담회에는 셔먼 의원의 아내 리사 셔먼과 세 자녀도 함께 참석해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기사: 미주기자

https://youtu.be/kJkenbpIlwQ
https://wp.me/paYtfZ-2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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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나나 2024/08/24 [15:08] 수정 | 삭제
  • 빨갱이는 북한 가서 살아라.. 쓰벌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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