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과 해체사이
졸저 5쇄 서문에서 나는, 영국의 저명한 역사학자 토인비의 역사발전 4단계론을 차용해 "지금 미제국은 몰락과 해체의 선상에 서있다" 라고 단언했다.
그리고 새천년 초반, 미국의 실체와 제국의 몰락을 예단하면서 여러 공개강연을 통해 2020년이 지나면 이를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과거 베트남에서 미제가 항복을 하고 철군하자 남베트남 괴뢰정부는 채 두 해를 넘기지 못하고 멸망했다.
그것도 금태환 디폴트 상황임에도 미제국의 지속적인 물량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의 미제는 당시의 미제가 아니다. 지원할 물량도 돈을 더 찍어낼 여력도 없다. 9.11자작극을 벌인후 빈 라덴을 잡겠다며 아프간을 침공했을때 당시 탈래반 정부는 빈 라덴의 인도를 제안했었다.
그러나 부시정부는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졸저에 상술) 또 이라크 침공 때도 대량살상무기 은닉 운운했으나 이 역시 사기극임을 자백한 바있다. 이제 日落西山
미제국의 마지막 수순이 주한미군 철수일 것이다. 그렇다면 미제의 충견 중 가장 외형이 크다는 대한미국은 얼마나 버티며 지금 처럼 허구적인 평화 선전과 반인류적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주절대며 북조선과 맞설수 있을까?
달러 패권이 붕괴되면 달러로 몰빵한 외환보유고도 개꿈이 되는 마당인데 말이다...
황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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