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백인의 원숭이가 아니다!
1960년 콩고의 독립영웅 페트리스 루뭄바 초대 총리의 취임 일성이 그것이다.
그러나 그는 취임 1년도 넘기지 못하고 벨기에, 영국, 미제 그리고 유엔에 의해 빙초산에 절여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에게 들불처럼 번져나가던 독립열풍을 처음부터 막지 못한다면 아프리카에 대한 서구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배와 수탈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루뭄바수상이 살해된 지 60년이 지났다. 지금 서구제국들에 대한 아프리카 인민들의 저항 열기는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이는 중남미도 마찬가지다.
졸저 중동 아프리카 편과 중남미 편에서 상술했듯이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천연자원이 있음에도 이들 인민들은 가축이나 노예처럼 수탈당하며 비참하게 살아 온 것이다. 그리고 미제의 분뇨를 개량된장이나 개량간장으로 핥으며 살아온 한국인들도 저들 서구 제국주의자들의 거짓 선전에 세뇌돼 그들이 비참하게 사는 것은 다 게으르고 미개한 탓이라고 비하한다.
소위 내로라는 좌파교수라는 자 조차도 가장 악질적으로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을 수탈하고 있는 프랑스와 그 원흉인 드골을 찬양하니 보통의 백성들은 오죽하겠는가?
그러니 독립을 선언한 니제르나 부르키나 파소 등 아프리카보다 못한게 남한땅 백성의 수준인 것이다.
지금 지구는 23.5도로 기운채 돌고있는 자전축을 바로 잡는 대격변이 진행중이다. 서구 제국주의 시대가 급속히 끝나고 있는 것이다.
고대로마의 중심이 서에서 동으로 옮겨갔고 또 고대중국의 주나라도 서주시대를 마감하고 동주시대를 열었다. 그것은 바로 제국의 해체 과정이었던 것이다.
황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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