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진정한 삶의 온기(2)
민족, 민중의 수난의 역사가 남긴 심각한 교훈은 탁월한 영도자를 모시지 못한 민족, 민중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하며 자기 운명을 성과적으로 개척할 수 없다는 것이다.
‘수령’이라는 범주는 역사의 주체인 민중의 최고뇌수, 민중결집의 구심점, 민중의 조직적 의사의 체현자, 민중의 대표자를 표현하는 우리시대의 철학의 범주이다.
역사발전과 사회변혁운동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지위는 수령에 대한 견해의 주되는 내용의 하나이다.
역사발전과 사회변혁운동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지위는 역사의 참다운 주체, 자주적인 주체 안에서 수령이 차지하는 지위이다. 결론부터 앞세워 말한다면 수령은 역사의 주체인 민중의 최고뇌수, 단합의 구심점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한다.
“혁명에서 수령문제가 기본핵입니다. 인민대중이 욕망 하나만으로 혁명할 수야 없지 않습니까”
사상을 주고 전략전술을 주고 단결을 주는 사상이론의 뇌수, 단결의 중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 뇌수, 그 중심이 수령입니다.
수령이 없는 혁명의 승리를 생각한다는 것은 태양이 없는 꽃을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역사의 검증을 이겨 낸 혁명의 철리입니다.”
역사의 주체인 민중의 뇌수부분, 단결의 구심점을 수령이라고 한다. 지난 역사적 시기에 있었던 영웅이나 장군 등 탁월한 인물들은 그가 역사발전에서 거대한 역할을 차지했다고 하더라도 민중의 요구와 의사의 조직적인 대변자, 체현자로 되지 못하고 민중단합의 유일한 구심점이 되지 못했던 것으로 하여 수령과 구별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점에 유념하여야 민중의 수령에 대한 견해를 가질 수 있다.
수령에 대한 민중의 충성의 의리는 혈전의 길에서는 멸적의 힘이 되고 시련의 길에서는 불사조의 넋으로 타오르게 한다.’ 수령에 대한 민중의 충성의 의리는 그대로 수령의 후계자에 대한 자세와 입장으로 이어진다.
대를 이어 계승되는 충실성만이 수령에 대한 참다운 충실성이다. 그것은 대를 이어 계승되는 충실성만이 수령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받들어 나가는 티없이 맑고 깨끗하며 변심을 모르는 참다운 충실성이 되기 때문이다.
수령의 계승자는 수령을 충성으로 높이 받드는 것을 근본사명으로 삼고 민중을 수령에게 끝없이 충실하도록 이끌어 주며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모범을 보여 주며 수령의 사상과 영도를 굳건히 이어 나가며 실현한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환경과 조건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라 대가 바뀌고 풍파와 시련에 부딪쳐도 변함없이 수령을 높이 모시고 받들어 나가는 충실성이다. 수령의 후계자는 수령의 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하고 완성해 나가는 영도자이다. 대를 이어 계승되는 충실성은 수령의 직접적 계승자, 그의 유일한 계승자에 대한 충실성인 것으로 하여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영원히 변함없이 간직해 나갈 수 있게 한다.
2023년6월26일 뜨거운 여름 비 오는 날(끝)
서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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