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적 대립과 모순은 자본주의사회의 필연
“착취사회에서는 사람들 사이의 계급적대립과 투쟁이 사회관계의 기본으로 되지만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사람들 사이의 단결과 협조가 사회관계의 기본으로 됩니다”
계급사회에는 자기의 고유한 계급관계, 사회관계가 존재한다.
착취사회에서 형성되는 사회관계의 기본은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 지배계급과 피지배계급간의 치렬한 대립과 투쟁이다.
착취사회에서 착취계급과 피착취계급은 사회적 처지와 리해 관계에서 불상용적인 모순을 안고있는 계급들이며 따라서 그들 사이의 관계는 불피코 대립과 투쟁의 관계로밖에 달리 될수 없다.
인민대중의 자주적 요구와 지향을 가장 악랄하게 짓밟는 인류사상 최후의 착취제도는 자본주의사회이다.
자본가계급이 생산수단을 독점하고 로동자들을 착취하여 부귀영화를 누리며 국가주권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근로대중을 억압하는 착취계급, 지배계급이라면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은 자기의 로동력과 로동의 결과를 자본가들에게 빼앗기고 아무런 정치적자유와 권리도 행사하지 못하며 억압당하는 피착취계급, 피지배계급이다.
판이한 사회적처지와 대립되는 계급적리해관계로 말미암아 자본주의사회에서 사회관계의 기본은 자본가계급과 로동계급간의 갈등과 모순, 대립으로 일관되여 있다. 이러한 모순과 대립은 생산력이 장성하고 사회적부가 늘어날수록 더욱더 심화되고 있다.
자본가들은 리윤획득에 골몰하면서 로동계급에 대한 착취와 억압의 도수를 무한정 높이고 있으며 그것은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의 삶을 극단적인 절망에로 몰아가고 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특권층과 최하층근로대중간의 빈부의 차이는 유사 이래 있어본 적이 없는 극한점에 이르고 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2020년 말 서방의 어느 한 나라에서 몇몇 대부호들의 자산총액은 불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36%나 늘어났다. 같은 기간 실업률과 물가가 대폭 뛰여올라 수많은 사람들이 초보적인 생계마저 유지하기 어려운 형편에 처하였다. 집세를 물지 못한 탓에 한지에 나앉은 세대도 무려 수백만세대나 늘어났다. 얼마 안되는 부자들과 지배계급상층은 수백억대의 재부를 독차지하고 진탕망탕 생활하면서 수백수천만의 빈곤자들이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건 굶어죽건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사회, 억만장자들의 돈낟가리가 높아질수록 근로대중은 빈궁의 나락에 더 깊숙이 빠져들고 비관과 죽음의 나락에서 허덕이고 있는 사회, 이것이 비인간적이고 반인민적인 자본주의사회이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본주의가 불평등을 전제로 하는것으로 하여 해결할 수 없는 내부모순을 안고 있지만 그것이 지금처럼 첨예화된 적은 일찌기 없었다.
착취와 압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자본가들과 반동통치배들의 횡포에 대한 인민대중의 불만과 항거의 기운은 걷잡을수 없이 높아가고 있다. 자본주의세계전반을 휩쓸고있는 《1% 대 99%》의 거꾸로 된 사회구도를 반대하는 대중적 시위는 불상용적인 계급관계, 자본가계급과 근로대중간에 날카롭게 대립되는 갈등과 모순관계의 축도이다.
인간의 권리보장을 요구하는 근로대중과 그들의 자주성을 횡포하게 억압하는 자본가계급간에 날로 첨예해지는 대립과 모순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회적폭발의 시한탄을 안고 있다.
계급적대립과 적대적모순이 날로 격화되는 낡은 착취사회, 력사상 최악의 불평등사회인 자본주의사회가 자주성을 지향하는 근로인민대중의 완강한 투쟁에 의하여 멸망하는 것은 력사의 필연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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