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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
북,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가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 회의는 지난해 9월 7일부터 8일까지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었다. 제 14기 7차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농촌발전법을 채택함에 대하여》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림녹화법을 채택함에 대하여》가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었다.
세 번째 의정으로 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정책에 대하여》가 채택되었다.
이 법령의 채택으로 책임적인 핵보유국의 지위를 불가역적인 것으로 만들고 인민의 안전을 철저히 수호하려는 공화국정부의 자주적결단과 견결한 국권수호, 국익사수의지의 뚜렷한 과시로 되며 한(조선)반도와 지역, 세계의 평화번영에 이바지하는 법적무기를 마련한 중대한 정치적사변이라고 보도하였다.
8차 회의에서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개회사를 하였고, 의정토의에 앞서 최고인민회의 의장, 부의장을 보선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위임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의장으로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대의원이, 부의장으로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장 겸 의장 맹경일대의원이 보선되었다고 전했다.
박인철의장의 사회로 시작한 회의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 의안을 결정하였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2022년 사업정형과 2023년 과업에 대하여
둘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022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2023년 국가예산에 대하여
셋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넷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의 2022년 사업정형에 대하여
다섯째, 조직문제 등에 대해여 의정 보고와 토론이 있었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사업보고와 2022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을 승인함에 대하여》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023년 국가예산에 대하여》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었다.
회의에서는 평양문화어를 보호하며 적극 살려나가는 것은 사회주의민족문화발전의 합법칙적 요구라고 하면서 언어생활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는 사업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고 전했다.
보고자는 “평양문화어보호법은 우리 언어생활영역에서 비규범적인 언어요소들을 배격하고 평양문화어를 보호하며 적극 살려나갈 데 대한 조선노동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을 규제하고 있다고 하면서 보고자는 해당 법 초안을 구체적으로 해설하였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문화어보호법을 채택함에 대하여》가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었다.
넷째 의정에 대한 보고에서 중앙검찰소의 2022년도 사업정형이 자료적으로 언급되었고 보고는 중앙검찰소장 우상철대의원이 하였다.
최고인민회의는 중앙검찰소의 2022년 사업정형을 심의하고 사회주의헌법에 규제된 자기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였다고 인정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의 사업보고를 승인함에 대하여》를 채택하였다고 전했다.
조직문제에 대한 토의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위임에 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김호철 대의원이, 위원으로 김수길 대의원, 태형철 대의원, 리혁철 대의원이 보선되었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 위원장으로 리태섭 대의원, 위원으로 김두일 대의원을 보선하였다고 전했으며 박인철의장이 폐회사를 하여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8차 회의는 18일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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