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조선중앙통신사를 통해 입장 발표
(평양 4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4월 28일 조선중앙통신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립장을 발표하였다.
남조선대통령 윤석열의 이번 워싱톤방문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근원과 그 실체에 대한 더더욱 명백한 리해를 가질수 있게 하는 계기로 되였다.
26일 미국과 남조선집권자들은 수뇌회담후 《확장억제력》의 실행력제고방안을 담은 이른바 《워싱톤선언》이라는것을 발표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자기들의 선택과 행동의지를 명문화하였다.
미국과 남조선집권자들이 조작해낸 《워싱톤선언》은 가장 적대적이고 침략적인 행동의지가 반영된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집약화된 산물로서 동북아시아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더 엄중한 위험에 로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며 정녕코 환영받을수 없는 행위로 된다.
《핵협의그루빠》조작과 미핵전략자산들의 정기적이며 지속적인 전개와 빈번한 군사훈련으로 하여 지역의 군사정치정세는 부득이 불안정한 흐름에서 벗어날수 없게 되였으며 결과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안전환경에 상응한 보다 결정적인 행동에 림해야 할 환경을 제공하였다.
반드시 계산하지 않을수 없고 좌시할수 없는 또 하나의 사실은 적국 통수권자가 전세계가 지켜보는 속에서 《정권종말》이라는 표현을 공공연히 직접 사용한것이다.
이를 늙은이의 망녕이라고 보겠는가?
미국의 안전과 앞날에 대해서는 전혀 책임적일수가 없고 자기앞의 남은 임기 2년만 감당해내자고 해도 부담스러울 미래가 없는 늙은이의 망언이라고도 할수는 있겠다.
하지만 가장 적대적인 미국이라는 적국의 대통령이 직접 쓴 표현이라는 사실, 이는 우리가 쉽게 넘겨줄수 없는 너무나도 엄청난 후폭풍을 각오해야 하는 수사학적위협이다.
힘에 대한 과신에 빠져 너무도 타산없고 무책임하게 용감했다.
달리는 해석될수 없고 그 이상 더 명백할수 없는 우리 국가에 대한 워싱톤과 서울의 위정자들과 군부호전광들의 적대적흉심을 재확인할수 있은 이번 기회는 우리에게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에 철저히 준비되여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명백한 답을 주었다.
번져지고있는 정세는 매우 엄중하다.
윤석열은 이번에도 《한국형3축체계》를 포함해 압도적대응능력과 응징태세를 구축할것이라고 지껄이면서 《한》미련합연습과 훈련을 더욱 강화할것임을 명백히 하였다.
미국으로부터 빈껍데기《선언》을 《배려》받고도 《미국의 확고한 확장억제공약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감지덕지해하는 그 못난 인간의 사유세계를 어찌 쉽게 들여다볼수 있겠냐마는 우리는 윤석열이 자기의 무능으로 안보를 도마우에 올려놓고도 무슨 배짱을 부리며 어디까지 가는가를 두고볼것이다.
미국과 남조선의 망상은 앞으로 더욱 강력한 힘의 실체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핵전쟁억제력제고와 특히는 억제력의 제2의 임무에 더욱 완벽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신하였다.
우리는 명백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고있다.
적들이 핵전쟁연습에 광분할수록, 조선반도지역에 더 많은 핵전략자산들을 전개할수록 우리의 자위권행사도 그에 정비례하여 증대될 것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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