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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울 사무실 압수수색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1/20 [14:46]

민주노총 서울 사무실 압수수색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1/20 [14:46]

민주노총 서울 사무실 압수수색

 

 

118일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과 경찰은 민주노총 서울사무실과 보건의료노조, 사무연맹, 광주전남 건설타워크레인, 세월호 제주기억관(대표 신동훈)까지 전국적으로 압수수색이 이루어졌다.

 

이 같은 압수수색은 윤석열정권이 대대적으로 벌리고 있는 '공안정국'조성과 무관하지 않다. 이에 대해 119일 오후 1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 시민사회단체와 종교노동단체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등 종북 색깔을 덮씌운 공안탄압을 강력히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최근 국정원과 경찰 등을 동원하여 지난해 11월부터 경남, 전북, 제주 등에서 활동하는 진보정당과 농민단체소속 인물들의 거주지와 사무실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압수수색하였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노동조합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하였으며,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해 민주노총 화물연대 총파업 후 화물연대에 대한 조사를 계속 벌리는가 하면 경찰청은 올해 6월까지 건설현장들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하면서 노동단체들을 압박하려 하고 있다.

 

이에 각 언론은 권력기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없앴다는 명분으로 압박을 가하는 행태는 신공안정국으로 볼 수 있다는 우려를 보도하고 있다. 지지층을 결속하기 위해 노동문제 등을 활용한 공안정국을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분석도 하고 있다.

 

 

최근 민주노총 압수수색과 관련하여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119일 기자회견을 하였고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연맹에서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기자회견문                                                    © 프레스아리랑

 

  기자회견문                                                                                              © 프레스아리랑

 

 성명서                                                                                                     © 프레스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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