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설교의 세상과 더불어 평화도시 평창의 뒷모습
원주-강릉 전철이 놓이고 평창역에서 서울역까지 50분에 불과하고 부자들을 위한 스키장, 골프장 호텔, 펜션이 서울 다음으로 많은 이곳
남북대화를 트고 민족화합 평화올림픽, 에코올림픽, 경제올림픽, 문화올림픽 2018 동계올림픽이 성대하게 열리며 세계는 평화도시 평창을 주목하게 되었고
촌 동네 아이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도 갈 수 없는 서울대농대가 들어선 해피 700 평창은 하늘아래 축복의 땅만 같아도
1970년대 인구 10만 명에서 2018년 43.000인구로 갑절이상이 줄었고 5년도 안 되어 41000명으로 졸아들어 4만 1000명 평창군민 중에서 2022에 태어난 아이는 고작 100명
어린 시절 아버지가 소장수에게 소고삐를 넘기고 어둑한 빈 외양간을 들여다보듯 올림픽 축배로 터지든 기쁨도 잠시 농업농촌농민이 도태된 나라 평창의 뒷모습이 허전하다
정설교(시인,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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