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쇠퇴, 제국의 역습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4.12.10(666)]
* 제국의 쇠퇴, 제국의 역습 * 시리아 정권의 붕괴 원인과 향후 전망 * 전 영 외교관 "시리아 반군들이 CIA와 이스라엘의 창조물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 튀르키예의 팽창주의, 미국·NATO의 전략적 이익, 이스라엘의 대이스라엘 계획 * 루마니아 선거 쿠데타 "헌재, 대선 1차 투표 무효화...결선 투표 취소" * 맥그리거 "미, '윤석열 쿠데타' 미리 알고 있었고, 지지했다" * 미 국무부 "한미동맹은 양국의 특정 대통령이나 정부를 초월한다" * 중 연구팀 "ICBM 예상보다 빨리 노후화"...미 시험발사 실패 원인? * 세계를 뒤흔든 5대 부패 스캔들 * 로동신문 "오물식민주의, 오물수출을 통해 본 서방의 비렬한 정체"
1. 제국의 쇠퇴, 제국의 역습 제국 또는 미국이 주도해온 단극적 세계질서가 쇠퇴한 징조가 뚜렷한 가운데 제국의 역습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것이 최근의 국제정세라고 여겨진다.
미국의 경우 공화당의 트럼프가 민주당의 해리스에 승리를 거두고 취임을 앞두고 있지마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패배가 임박한 상태다. 러시아에 전략적 패퇴를 가하려 미국이 전력을 다해 지원해온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막강한 공격 앞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그래도 미국이 세계 경찰-또는 깡패-로 군림하려는 기세는 여전하다. CIA 분석관 출신 레이 맥거번이 ‘미캐매트’라고 부르는, 군대와 방산업체, 의회, 정보세력, 매체, 학계, 싱크탱크로 구성된 권력 네트워크가 그것이다. 하지만 국제정세를 멋대로 농단하기에는 미국도 이제 힘에 부치는 것이 분명하다.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군사적 전략자원이 이제 고갈 상태가 된 것이 한 예다. 미국의 경제력도 이전 같지 않다.
제국의 속국들 형편도 악화한 모습이 역력하다. 속국들이 밀집한 유럽을 보면 안정적인 나라가 거의 없다. 최근에 프랑스에서는 내각이 불신임당해 붕괴했고, 영국은 총선에서 압승한 집권 노동당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있고, 독일의 경우 미국의 요구대로 우크라이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집권 연정이 내년 2월에 조기 실시될 총선에서 패배할 것이 확실시된다. 유럽 최대의 산업 국가 독일의 경제 상황이 특히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다른 주요 국가들도 경제가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아시아에서 일본과 더불어 제국의 범 서방 속국의 하나로 있는 한국의 상황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겠다. 윤석열의 친위쿠데타 기도와 실패 이후 한국 사회는 지금 다시 국가의 명운을 놓고 거대한 정치적 소용돌이에 빠져 있다.
제국의 역습도 만만치 않다. 지금 가장 큰 지정학적 변동은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 반군에 의해 붕괴한 것이다. 시리아가 그렇게 급속하게 붕괴하리라고는 어떤 국제정세 전문가도 예측하지 못한 것 같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나 2015년 이후 반군과 잘 싸워오던 정부군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무능하게 궤멸하고 불과 며칠 만에 합법적 정부가 붕괴해버렸다. 그 결과 이스라엘의 무도한 패악질을 견제하고 미 제국의 서아시아 농단을 막기 위해 결성된 ‘저항의 축’에 엄청난 균열이 생긴 셈이다.
제국의 역습은 동유럽 지역, 즉 러시아의 서쪽 세 나라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몰도바와 조지아, 루마니아에서 제국주의의 색깔 혁명이 진행되었거나 진행 중인 것이다.
세계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제국의 쇠퇴가 대세임은 분명해 보이나 그 역습도 거세다. 한국은 지금 그 소용돌이에 말려 있는 형세다. 윤석열을 퇴진시키고 내란에 가담한 세력을 처벌하는 것은 제국의 역습에 맞서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제국의 역습을 만만치 않게 봐야 하는 것은 몰도바, 조지아, 로마니아에서 보는 것처럼 제국은 끊임없는 색깔 혁명을 기획해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려는 흐름을 막으려 하고, 시리아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역습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실망만 하겠는가. 제국의 역습은 제국의 힘이 약화한 증거이기도 하다. 그것은 제국의 역습이 상식을 벗어난 모습을 띤다는 데서도 나타난다. 시리아를 점령한 반군은 알카에다, ISIS의 남은 세력이 힘을 다시 키워 만든 반문명 세력이다. 조지아의 시위 군중, 몰도바의 부정선거 집단, 루마니아의 헌법재판관 등은 반민주 세력이다. 그런 세력을 졸개로 쓰고 있다는 것은 제국이 정상적으로는 통치를 이어갈 수 없음을 말해준다. 제국의 역습은 경계해야 하겠지만 제국의 쇠퇴까지 불신할 필요는 없다. <강내희 중앙대 교수>
☞ 11월 초의 몰도바 대선에서 친 EU 후보인 마이아 산두가 겨우 재선에 성공한 것은 서방의 열렬한 지원을 받은 선거 공작을 통해 이뤄졌다고 할 수 있다. 산두가 겨우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유럽에 거주하는 부재 투표자들의 몰표 덕분이었다. 하지만 서방의 어느 나라도 몰도바의 민주주의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
☞ 조지아에서는 대서방, 대러시아 중립적인 정당인 조지아의 꿈 당이 지난번 총선에서 54.08%를 얻어 37.77%를 얻은 친EU 연합을 압도했으나, 지난 몇 주 동안 ‘부정선거’를 외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야당과 대통령, (제국의 지원을 받는) 시민사회의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지아 시위도 군중이 의회 건물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데, 현재 한국의 상황과 다른 것은 그들은 제국의 앞잡이 역할을 자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집회는 그래도 친위쿠데타를 감행한 윤석열을 권좌에서 끌어내리려 한다는 데서 조지아의 상황보다는 나은 편이라 하겠다.
☞ 루마니아에서는 대선 1차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우크라 전쟁 반대 후보가 최종 선거에서 당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 헌법재판소가 나섰다. 제오르제스쿠 후보는 1차 선거에서 22.95%를 얻어 집권당 후보를 제치고 1위가 되었고, 12월 8일에 열릴 예정이던 결선 투표에서 당선이 유력했는데 헌법재판소의 방해를 받은 셈이다. 그는 루마니아가 나토의 하수인이 된 것에 대해 비판적이었고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공약으로 내세워 유권자의 지지를 받아왔다.
☞ <이해영의 이성과 우상> '12.3 친위쿠데타'와 미국 혹은 네오콘 * 국제 네오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패배 이후 전장을 찾아 유랑하며, 중동과 조지아 등지에서 갈등을 확대 * 윤석열의 행보는 한반도를 글로벌 확전 노선의 일환으로 활용하려는 전략
☞ 러 안전보장이사회 부의장 메드베데프 "(한국, 프랑스, 조지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반역자, 비겁자, 바보, 마약중독자'...모두 미국의 꼭두각시였다가 이제 끈 떨어진 신세로 전락했다. 이들의 운명은 알 수 없다." <PRAVDA>
2. 시리아 정권의 붕괴 원인과 향후 전망 "시리아가 장기 불안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시리아의 혼란으로 인해 중동 지역의 혼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중동문제 전문가 왕진 "반대파의 군사력 증강, 러시아·이란의 지지 약화, 시리아 정부의 군사력 미비 등 현 상황을 초래한 요인이 많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시리아의 현 경제문제이다...군대의 대우 등에 큰 영향을 미쳐 많은 부대가 '싸우지도 않은 채 항복하고 도망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해동 외교아카데미 교수 "중동에서 미·러 등 강대국의 영향력 경쟁과 맞물려 시리아 내부 각 정치세력 간의 부침이 발생하였으며, 동요가 가중되었다" <환구시보/울산함성>
☞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IMEMO) 중동연구센터 선임연구원 수르코프 <Sputnik> "시리아 혼란과 권력 다툼 지금 시작될 것...위기가 끝나가고 있다 말하기에는 적어도 이르다" → "(2023년) 지진 이후 시리아 경제 급락...정부는 군대를 제대로 유지할 돈조차 없었다" * 2019년 미 카이사르법, 시리아로의 식량, 에너지, 기본 의료품 같은 필수품 수입 차단 * 미국 연합군 시리아의 유전 시설 점령 * 미, 불법 점령한 시리아 지역에서 곡물 밀수
☞ 중동 및 코카서스 지역전문가 타라소프 <Sputnik> "잠재적인 시리아 시나리오...이스라엘과 미국, 시리아 발칸화에 관심..분열 계획 실행 착수" * 튀르키예, 알레포와 이들립 장악 * 이스라엘과 미국 지원으로 쿠르드족 국가 건국 * 나머지 다양한 지역으로 분열
☞ 튀르키예 친정부 신문 사바, 향후 시리아 다섯 가지 옵션 1) 다양한 파벌과 이념 차이를 지닌 야당 연합에 의한 시리아민주공화국 창설 2) HTS(러시아 연방에서 금지된 극단주의 단체)의 대표가 중추를 이루는 시리아이슬람공화국 3) 이스라엘 통제 하에 있는 반시아파 국가의 창설 4) 미국 후원 하에 시리아연방공화국 창설, 나머지 작은 주머니 국가들로 분할·발칸화 5) 시리아의 분열과 해체 <TACC>
☞ "아사드가 떠났다. 황혼의 시리아" 1) 우려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리아의 미래를 결정하는 무장 단체의 역할은 면밀히 조사되어야 한다. HTS 통치는 수년간 이 지역에 혼란을 초래한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의 부활로 이어질 수 있다. 2) 아사드 정부의 붕괴로 인한 권력 공백은 내전을 초래할 수 있다. 이것은 지역적 결과와 함께 큰 유혈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3) 무장 단체들은 외국의 지원 없이는 전격 공세를 시작하고 시리아의 영토를 탈취할 수 없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시리아는 혼란을 일으키는 외세의 각축장이 되어, 시리아 대중은 그러한 개입의 상당한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다. 4) 넷째, 가자지구에서의 대량 학살 전쟁에 대한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HTS와 그 동맹들은 아직 이스라엘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아랍의 봄으로 인한 혼란 이후 시리아 일부를 점령한 이들 무장 그룹은 이스라엘을 향해 단 한 발도 쏘지 않았다. <통일시대>
☞ 반군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의 수장 알졸라니 : 2003년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 합류, 2006년 미군에 체포돼 이라크 내 감옥에 5년 수감, 2011년 알카에다 연계 조직인 알누스라전선 창설...미, 2013년 국무부 행정명령 13224에 따라 공식 테러단체 지정, 현상금 1천만 달러 → 전 영국 외교관 크레이그 머레이 "시리아 반군들이 CIA와 이스라엘의 창조물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Sarah X> → 백악관 안보보좌관 설리반, 2012년 '시리아 정부전복 계획'과 관련 힐러리 클린턴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알카에다(현 HTS)는 미국 편" → 트럼프, 2016년 유세중 "ISIS는 오바마가 만들었다"
□ 시리아 상황 전개 * 아사드 대통령, 갈등 당사자들과의 협상 후 '평화적인 권력 이양' 지시 * 러시아·튀르키예·이란 등 8개국,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시리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성명 발표 * 이란 외무장관 "아사드, 반군 공세 사전 경고에도 대응 못해"..."시리아 정부와 반대 세력, 국민과 관계된 내부 문제...이란은 지침과 조언을 제공할 뿐" * 러 "푸틴,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 망명 허가"...러 "시리아 과도정부 수립해야" → 러 "시리아 주도의 유엔 지원 평화 프로세스, 아스타나 프로세스를 통한 안정 회복 필요...시리아인들이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다" → 이란 "시리아에서 정치 과정을 추진하기 위한 유엔 결의안 2254에 근거한 국제적 메커니즘지지" * 시리아 내 러 타르투스 해군기지, 흐메이밈 공군기지 경계 태세
* 유엔난민기구 기준 시리아 등록 난민 481만여명 * 유엔 안보리, 9일 긴급회의 열어 시리아 정권붕괴 논의 * 미 중부사령부 "시리아 중부 IS 표적 75개 공습" * 이스라엘군, 50년 만에 골란고원 넘어 시리아 영토 침공...다마스쿠스 등 100여 곳 폭격...시리아 전역의 연구소, 무기, 물류창고, 비행장, 항공기 편대, 방공망 등 완파 * 다마스쿠스 대통령궁과 시리아 중앙은행 약탈당하고 파괴
* 튀르키예의 팽창주의, 미국·NATO의 전략적 이익, 이스라엘의 대이스라엘 계획 → 에르도안 딸 트윗 "아사드가 지고 에르도안이 이겼다" → 네타냐후 "오늘은 중동 역사상 역사적인 날이다. 이란의 '악의 축'에 있는 핵심 고리인 아사드 정권이 무너졌다. 물론 이는 이스라엘 국가에 새롭고 매우 중요한 기회를 열어준다"
☞ 김웅진 "시리아군은 전혀 현대화되지 못했고 장군과 병사들도 봉급이 40달러, 20달러정도로 테러분자들이 (외세로부터) 받는 2000달러보다 월등히 낮고, 드론공격과 정보전 등 현대적인 전쟁에 무방비상태...미-이스라엘-튀르키예의 지원을 받는 테러집단의 공세, 특히 드론공격에 속수무책...희생된 인원은 200명 정도로, 러시아가 폭격한 테러집단의 2000명 이상 사망에 비하면 경미한 인명피해를 입었지만, 싸울 엄두를 내지 못하고 도주하거나 군복을 벗고 민간인들 속으로 숨었다."
3. 루마니아 선거 쿠데타 "헌재, 11월 24일 대선 1차 투표 무효화...결선 투표 취소"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전면 중단" 공약한 제오르제스쿠, 22.9%의 지지율로 1위 → 제오르제스쿠 "루마니아 국민이 마침내 우리의 생명과 조국, 존엄성을 되찾고 싶다고 외치는 것을 서구와 집권엘리트들이 수용할 수 없다" → "미국과 유럽연합, 국가주권을 중시하는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이나 슬로바키아의 로베르트 피코 같은 트럼프맨이 집권하는 것 저지 시도" <월드 리딩> * 슬로바키아 피코 "러시아가 군사적으로 승리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절대 이길 수 없다"
4. 조지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대의 상당수가 미국 대사관 직원 등 외국인 조지아 총리 코바키제 "모든 사람은 조지아에서 민주적 선거가 치러졌고, 민주적 정부가 운영되고 있으며, 의회와 정부를 구성하는 과정이 완료되었고, 조지아 대통령이 곧 선출될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민주주의 원칙을 존중하는 모든 사람은 조지아 국민의 의지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5. 미 정치평론가 더글러스 맥그리거 "미, '윤석열 쿠데타' 미리 알고 있었고, 지지했다" _ 맥그리거, 미 육군 28년 복무. 국제관계학 박사. 트럼프 1기 국방장관 대행 수석고문
대한민국은 미국에서 미국 제국주의적 관심과 영향력을 가진 군사식민지로 취급받고 있다. 미국은 한국을 진정한 주권국가로 취급하지 않는다. 한반도 전체를 효과적으로 군사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특정 협정(한미동맹)이 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몇 년 전 매우 박빙의 선거를 치르고 집권했다. 당시에 CIA가 그의 승리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소문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1년 퇴임할 때 한국에서 새로운 대통령(윤석열)이 선출되었는데 한국민을 식민지 하인(Colonial Lackey)으로 여기는 CIA는 여러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그를 선택했다. 최근 한국의 유권자들은 윤석열과 그의 정책에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북한군(인민군)이 있다고 했지만, 사실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북한군 파병은 대담한 거짓말일 뿐이다. 그러나 윤석열과 거의 CIA의 부속기관이라 할 수 있는 그의 정보기관(국정원)은 북한(조선) 사람들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우리 한국인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부분 한국인은 북한군인 이 그곳에 있든 없든 한국군 파병은 원치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 윤석열은 매우 불리한 위치에서 계엄령을 선포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국정원, 한국 군대를 이용했고 대부분의 한국 최고위 장군들은 모두 미군의 수하/하인(lackey)이기 때문이다.
이 시도에서 정말 흥미로운 건 윤석열이 원한 것이 미국의 지원을 받아 스스로 독재자가 된 젤린스키처럼 되는 것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윤석열의 계엄시도는 계엄령을 정당화할 한국 내 긴급 상황이 없었고 심한 대중의 반발과 국회의 발빠른 계엄해제 결의 때문에 실패했다.
미국 정부, 주한미군과 미 대사관은 윤 정부 편에 서서 이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며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지원했을 수 있음을 시사하는 많은 증거가 있다. 다시 말해, 계엄선포는 한반도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통제를 공고히 하는 것으로 우리가 잠재적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 골드버그 미 대사는 이전에도 두 번 미 대사를 역임하면서 합법적으로 선출된 정부를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부로 교체하는 시도에 관여한 적 있다.
미군과 CIA는 한국에 대해 강고한 장악력(Ironclad Grip)을 가지고 있다. 이전의 문 대통령은 전시작전권의 반환을 요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동의하지 않았다. 이제 우리는 한국인이 더 이상 제국의 하인(colonial lackies)이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주장을 알게 되었다. 윤은 자신을 위해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는데 미국과, 미국의 이익을 위해 그곳에 있는 미군도 마찬가지 처지에 놓였다고 생각한다..
확실한 사실은 우리 미국에 유리한 질서를 유지하고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은 어떤 형태로든 변화를 피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하나의 표본에 불과하다. 미국은 한국에 대한 철통같은 통제권(Ironclad grip)을 앞으로도 유지하고자 한다. <한겨레:온>
☞ 고은광순 평화어머니회 대표 "한국의 정치가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한미동맹’을 생명의 동앗줄로 여긴다. 미국이 사전에 쿠데타를 알고 있었고 그를 지지했는데, 윤석열 탄핵 표결에 앞서 민주당 원내대표는 ‘한미동맹의 훼손을 염려'하는 발언을 했다. 유튜브 대화에서 수차 나오고 있는 철통 장악력(Ironclad grip)에 갇혀있는 식민지 종(Colonial lackey)으로 가스라이팅 된 것을 자신도 모르는 탓이다.
이제 더글러스 맥그리거의 말대로 한국을 미국의 식민지로 가둬 두었던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아무쪼록 이 사건이 해결되는 과정에서라도 우리는 미국의 군사식민지, 정치식민지를 벗어나야 한다. 정치권은 더이상 국민을 미국 식민지의 종으로 남겨두지 마시라."
☞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파텔 "한미동맹은 양국의 특정 대통령이나 정부를 초월한다" ☞ 몽고메리 전 미 해군 소장 "윤석열은 루비콘강을 건넜다. 그의 정치적 생명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자하로바 러 외무부 대변인 "내 생각에 많은 사람들은 (이번 한국의 비상계엄 사건을 계기로) 조선이 왜 그토록 안보에 대해 걱정하는지 이해했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를 선언한 국가가 몇 시간 만에 영공을 날아다니는 헬리콥터와 군용 항공기, 거리 위 탱크, 국회 봉쇄, 사람들의 항쟁, 일종의 무력 사용으로 완전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예측할 수 없거나 반대로 불안정한 측면에서 예측할 수 있는 이웃이 있는 경우 (조선처럼) 자국 안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 '내란수괴' 윤석열 *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출국금지…칼날 앞에 선 윤 * 김상욱 "윤 탄핵 찬성…뜻 같은 與 의원들 있어 탄핵 통과에 충분" * 검찰, 김용현 전 국방 구속영장…윤과 공모해 내란 혐의 → 김민석 "검찰로 피신한 것" * 경찰, 여인형 방첩사령관·이상민 전 행안장관 소환 통보 * 민주, 윤·김용현 일반이적죄 추가 고발…한총리 내란죄 고발 * 이재명 "한덕수·한동훈 담화는 제2의 내란" * 국군방첩사령부, 행안부 산하 국가수사본부와 6월 28일 합동수사본부 설치 등 협약...내란 사전 기획
6. 중 연구팀 "ICBM 예상보다 빨리 노후화"...미 시험발사 실패 원인? 중국 과학자들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예상보다 빨리 노후화한다면서 이 때문에 미국 등이 시험발사에 실패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SCMP가 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시안의 고체로켓추진 국가중점실험실은 ICBM 고체연료를 최대 1년 동안 고온에서 가속 노후화 처리해 테스트한 결과를 담은 논문을 지난달 말 중국추진기술저널에 실었습니다.
테스트 결과 보관 후 30년 이내에 ICBM 연료들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로켓이 비행 중 하중을 견딜 수 없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는 최근 몇 년간 잦은 점화 및 발사 실패의 근본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면서 전 세계 ICBM 수백 기를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미국 ICBM 미니트맨3가 비행 중 이상이 발생해 폭발했고 약 두 달 뒤 영국 해군의 미국제 트라이던트2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도 실패했습니다. 이 두 미사일은 미국과 동맹국들 핵 억제력의 핵심입니다.
중국은 핵무기 보유량은 미국이나 러시아보다 적지만 극초음속 무기를 포함해 비교적 신형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다고 SCMP는 짚었습니다. 중국은 지난 9월 둥펑(DF)-31AG를 태평양으로 시험발사했습니다. 중국이 태평양으로 ICBM을 시험 발사한 것은 1980년 둥펑-5 이후 44년 만에 처음이었습니다. <연합>
☞ 미, 핵무기 업그레이드에 2049년까지 1380억 달러 지출 계획<Sputnik> 러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슈니크, 미 ICBM 미니트맨-3 사일로 와이오밍·몬타나·노스다코타 23~24분 도달 가능 <Sputnik>
7. 세계를 뒤흔든 5대 부패 스캔들 <Sputnik> 1) 한국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2) 미국 : 퇴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아들 헌터 3) 우크라이나 : 국방장관 루스템 우메로프 4) 이스라엘 :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5) EU : 유럽위원회 위원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8. 저항의 축 전선 * "오늘 이스라엘은 가자와 레바논을 폭격했다. 또한 시리아도 폭격했다. 비엔나협약과 팔레스타인, 레바논, 시리아의 주권에 대한 믿을 수 없는 위반이다. 오직 이스라엘만이 국제법에 따른 아무런 결과 없이 세 나라를 침략하고 점령할 수 있다." <Silvana Faiola>
9. 우크라이나 특수군사작전 * 미, 독일에 중거리 미사일 대량 설치 결정 → 러시아와 벨라루스, 극초음속 미사일 아레슈니크 내년 상반기 벨라루스 대응 배치 → 라브로프 러 외무 "유럽에 핵전쟁이 가능하게 된 것 의미...심지어 미국에게도 통용된다" 경고 <러시아 학당> * 미, 트럼프-젤렌스키 만난 날 "우크라에 1.4조원 규모 추가지원" → 독일 슐츠, 키예프에 6억5천만 유로 상당의 무기지원 약속 → 우크라 총리, "한국에서 1억 달러 받았다"... 차관 제공 확인 * 우크라, 쿠르스크 지역에서 군인 38,235명과 탱크 232대 이상 손실 <Sputnik> * 전 폴란드 노동차관 쿨파 "우크라 재정 지원의 50%는 부패, 횡령"...프랑스 정치인 필포트, 헝가리 오르반, 슬로바키아 피코 등도 경고 <Sputnik> * 이란, 우크라이나에 시리아 무장세력에 대한 무기 공급 중단 촉구
10. 부상하는 다극화 세계질서와 대서양동맹(미국-EU·NATO)의 몰락 * 파리 간 트럼프, 취임 전 정상외교 시작..."지금 세상이 약간 미쳐가는 것 같다" → 트럼프 "나토, 미 공정하게 대우 안하면 탈퇴 가능성 고려할 것" → 트럼프, 젤렌스키와 회동 후 "우크라, 이제 평화 원한다…난 터무니없는(ridiculous) 분쟁 끝낼 방법 구상 중" * 프랑스, 르펜 우익 국민연합이 제기한 불신임 투표에서 바르니에 총리 패배...마크롱 위기 지속 * 앙골라 방문한 바이든 "노예제는 미국의 원죄다…역사를 감출 수는 있지만 지울 수 없고, 지워도 안 된다." * 말리, 자금세탁 혐의로 캐나다 광산회사 배릭 골드의 최고경영자 브리스토 체포영장 발부 * 차드, 프랑스와의 방위협정 종료 * 로동신문 "오물식민주의, 오물수출을 통해 본 서방의 비렬한 정체" → 미, 한해에 약 1000억개의 비닐주머니 소비, 세계 최대 총오물산생량과 1인당 평균오물산생량...2018년 107만톤 수출 → 독일, 연 100만톤 수출...영, 국내 오물 60% 이상 수출 * 3/4분기 미 국채 기록적 매각...일 619억 달러, 중 513억 달러...각 12조2백억 달러, 7천310억 달러 보유 <Sputnik>
〔공지〕 '워메리카의 운명 2 - 거대한 전환' 공동주관 상영회 📍 일시 및 장소 : 12월 12일(목) 19시, 인디스페이스(홍대 롯데시네마 2관) 📍 공동체 상영 신청링크 : https://bit.ly/3Oc6j26 📍 후원 : 국민은행 한충목 533301-01-144695 📍 해외후원 Paypal 계정: hancm4.27@gmail.com 📍 문의 010-6275-0106 또는 warcrisis2024@gmail.com
〔단신〕 <한국> * 1인가구 35.5%, 또 역대 최대…절반 이상은 연소득 3천만원 미만
<조선> * 연말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소집 * 트럼프 취임 직후 1월 22일 최고인민회의…김정은 메시지·개헌 주목...개헌도 의제로 예고...·영토 조항 수정해 공개할 수도 * 조·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 조약 비준서 교환…"4일 효력 발생" → 조선중앙통신 "양국민의 복리를 도모하고 지역정세를 완화하며 국제적인 전략적 안정을 담보하는 힘 있는 안전보장장치...지배와 예속, 패권이 없는 자주적이고 정의로운 다극화된 세계질서 수립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추동력이 될 것" * 러, 내년 5월 9일 전승절에 인민군 초대 * 역도 세계선수권 둘째날 금 6개, 은 4개 수확해 선두 * 개성시 판문구역 동내농장, 함경남도 단천시 용천동 등 새집들이...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주택 공사 마감단계
<중·러·미> * 러 가스프롬 "대중국 천연가스 일일 공급량 역대 최대"...중, 올해 러 천연가스 최대 수입국 전망...'시베리아의 힘' 연간 380억㎥...연간 100억㎥ 극동 가스관 2027년부터 가동...연간 500억㎥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건설도 추진 * 사라진 바이든…국제무대서도 안방서도 트럼프가 사실상 대통령
<아시아> * 미, 4일 일 요꼬다공군기지에서 일본 주둔 미우주군 발족식 * 일본, 1,060만 달러 지원 패키지로 필리핀 군대 강화 * 파키스탄군, 아프간 국경서 반군과 총격전…"양측 28명 사망"
<중동·아프리카> * 러 Su-35 전투기 1차분 25대, 내년 3월 20일까지 이란 인도 예정 <Middle East Spect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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