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와 통일을 앞당기는 송탄미공군기지 감시활동 (2024년 10월 10일 목요일)
오랜만에 충남에서 올라온 선배와 함께 공군기지를 돌아보았다. 활주로에는 OMNI항공 1대가 있고 봄바디어 챌린저와 같은 비즈니스 여객기로 보이는 비교적 소형의 여객기 1대가 보였고, 곧 굉음을 내면서 U-2S 고고도 정찰기기 이륙하였다. 사는 동네와 가까운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리는 공군 폭격장이 있는데 최근에는 더 많이 폭격하고 더 시끄럽다고 하니 나는 평택도 더 시끄러워졌다고 하였다.
현재 한국에는 보령의 웅천 소황리 폭격장과 군산 앞 직도 폭격장, 강원도 영월의 필승 폭격장 3곳이 있으며 미군도 폭격장을 사용 중이고, 일본에서는 댜오위 다오(센칸쿠 열도)등에서 미군이 폭격연습을 하고 있다 한다.
웅천공군사격장은 1985년 조성된 공군 폭격장으로 보령시 웅천읍 일원 약 173만여 평의 면적에 기총사격장(육상)과 폭격장(황죽도-섬)으로 구성되었다. 한국공군과 미공군이 공동으로 사격과 연습을 하는 중이다. 이곳 주민들은 매향리 폭격장이 폐쇄되면서, 미군들이 이곳으로 옮겨 폭격연습을 하여 투쟁을 하고 있었다.
장등리 일대로 들어서니, 기지 안에서는 공사들이 진행 중인데, 태고종 보국사 담 너머의 보통 험비차량이 서 있고 기지방어훈련이 목격되던 곳에는 콘크리트 타설 공사가 진행 중으로 멀리 활주로에서 신축중인 탄약고 사이에도 큰 공사가 진척되었는데 무엇인지는 감이 잡히지 않는다. 멀리서 보니 아틀라스 화물기 한 대와 소형의 여객기가 이착륙을 하였다.
탄약고 공사장에는 흙을 북돋는 일로 덤프트럭들과 블도저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황구지교와 닿아 있는 탄약공사장에는 큰 크레인 2대가 작업중이다.
다시 활주로에 이르니, 다른 U-2S가 이륙하였는데 마침, 한국 공군의 CN-235로 보이는 창문이 있는 수송기가 착륙하였다. 이어, 여러 대의 소형 여객기들이 착륙을 하여, 오늘이 무슨 고위급 한미 혹은 미군의 고위급 회의가 있다고 우리는 판단하였다.
점심을 먹고, 다시 회화리쪽에 들어서니, A-10기 4대 정도가 이륙 준비 중이고, 사냥개와 장총을 걸친 사람을 보았는데, 조끼 뒤에는 “K-55 유해조수구조단”이라 써 있다. 과거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 기지에서 출국을 할 때 보니, 한국경찰들이 풀 속을 쑤시고 있어 뭐하냐고 물으니, 비행기 사고 날 수 있어 새를 쫓는다고 창피한지 뻘거진 얼굴로 이야기 하였다.
오후에 보니, 미 인도 태평양사령관이 한국을 방문한 기사가 올랐다. 사령관은 주일미군기지를 먼저 들렸는데, 1957년 7월 설립된 주일미군은 미군과 국방부 민간인 계약자 66,000명, 45,000명의 부양가족, 25,000명의 일본인 노동자로 구성되었다고 하였는데, 주일미군 사령관 이취임을 하였다. 그리고 일본 새 내각이 들어서자, 미 국방장관과 일본 방위상이 전화통화를 하여 일본 남서부 섬에서 양자 관계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다는데, 다시 이시가키섬이 떠 올랐다.
미 해군은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과의 지속적인 긴장 속에서 지역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고자 동남아시아에서 비교적 새로운 연례 순환 근무의 일환으로 해병대와 선원들이 필리핀에 도착했다고 발표하였다고. 해병 순환군-동남아시아(MRF-SEA / Marine Rotational Force - Southeast Asia)는 3회째로 보이고 200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들은, 필리핀군과 Sama Sama 2024 및 KAMANDAG 8 훈련으로 6개월간의 주둔하며 6개국과 훈련할 것이라고 한다.
필경(평택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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