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리 평화센터를 방문한 후 돌아와서 정리하는 글
오늘 미군기지 감시와 환수를 위한 순례길을 마치고 지난 계절 미군훈련 비행기가 추락했던 노와리 농지와 평화마을을 방문했다.
경기도와 충청도의 경계지역으로 에바다복지관과 대추리평화마을의 근거리 논, 밭이다. 사고지역의 보상이 지연되고 언제 피해보상을 받을지 대화를 나누며 지난 20여년의 미군기지 환수의 지역 의견을 요약하여 정리를 해본다.
우리가 함께 했던 투쟁지역 매향리도 대추리도 원주민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주민들은 미군 철수의 구호로 정치적인 피해나 혼란을 원치 않았다.
그냥 자신들의 삶에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주민들의 피해를 넉넉하게 보상을 하여 준다면, 자신들의 보상요구가 이루어지고 삶의 상태를 편안하게 하여 폭격장이 다른 곳으로 부대가 이전하거나 주민들이 평화로운 다른 곳으로 이주하여 가거나 미군들을 상대하는 이 일로 주민들이 빨깽이 소리를 듣는 피해를 받지 않으면 좋겠다는 현실의 소시민적인 바램으로 안주를 바랄 뿐이었다.
극우, 극좌로 내몰리는 현실에서 시민과 함께 피해를 줄이고 미군들이 파괴하는 환경과 사건을 막고 피해보상의 조례를 만들려는 노력을 하려 제도권 평화운동운동을 택하고 있다.
장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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