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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6/20 [16:41]

민생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6/20 [16:41]

민생

 

 

여당놈들든이든 야당놈들이든 언제나 민생을 들고나온다. 시장통에서 처먹는 오댕은 이제 당연한 수순이다.

민생이 인민의 생활, 국민의 생활의 약자겠지만 내게는 그저 정치적 프로파간다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굳이 GDP, 취업률, 물가,금리 등 각종 지표를 내세워 인민의 생활을 도표화 평균화 하지만 소수가 가진 막대한 재화, 기회와의 평균치로는 인민의 삶의 모습을 나타낼 수가 없다. 생산수단이 소수에게 독점화된 자본주의  아래서는 민생이란, 정치적 술수를 감추는 그럴싸한 말일 뿐이다.

과연 민생을 제대로 살피고 대책을 세운 정치인들이 우리 현대사에서 몇이나 되겠나?

행여 약간의 떡고물을 받고 그것으로 민생이 해결되었다고 말하지는 말자.

어차피 썩은 동아줄이다. 이 줄이나 저 줄이나  이놈이나 저 년이나 매한가지다.

진짜 민생을 위하고 싶으면 자본주의를 버려야 한다. 악랄했던 박정희 전두환의 독재 때  보다 더 우리는 개인화 파편화 되어간다. 그것은 자본주의가 심화되어 온 것과 무관하지 않다.

진정 정의로운 지식인들이 자본주의를 성토하는 이유는 분명있다. 간과하지 말자.

썩은 나무에서 꽃이 필수 없듯이 부르주아 자본주의에서 민생은 망상이다.

이걸 버리는 것은 혁명이다.

자주통일만세! 

 

 

                                                                      백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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