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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고도별 식생분포 정량적 해석

세계유산본부… 고도 100m 단위 자연자원 GIS 구축 추진

김현종 기자 | 기사입력 2023/01/16 [18:05]

한라산, 고도별 식생분포 정량적 해석

세계유산본부… 고도 100m 단위 자연자원 GIS 구축 추진

김현종 기자 | 입력 : 2023/01/16 [18:05]

▲ 국내 최초로 한라산의 고도별 식생분포를 정량적으로 조사하고 제주 기후변화 및 미래 자연자원 변화 예측을 위한 토대가 구축된다. (고도별 식생조사구 구축현황 = 성판악 코스 고도 1.000m) / 사진제공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김현종 기자




국내 최초로 한라산의 고도별 식생분포를 정량적으로 조사하고 제주 기후변화 및 미래 자연자원 변화 예측을 위한 토대가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한라산 돈내코 코스(남부) 및 영실코스에서 6개의 조사구를 추가 구축함으로써 고도별 식생조사구 구축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한라산 식물의 수직적 분포 특성을 정량적으로 조사기록해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변화해 가는 한라산 식생변화를 밝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라산연구부는 정확한 수목의 위치를 토대로 구축된 자료를 위성사진이나 항공사진 기술과 결합, 한라산 전역의 수목 현황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한라산연구부는 제주도 자연자원 GIS(지리정보시스템) 자료 구축 일환으로 2020년부터 한라산 북서부(어리목코스) 동부(성판악코스) 북부(관음사코스) 등을 고도 100m 단위로 식생조사구를 선정, 개별 수목의 위치를 측량하는 절차를 거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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