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여자 김문보의 사랑연곡
"날래 박치기 하자우~!"
"논 도랑 물 속에 가을이 깊어요 내 맘 속에도 그대가 깊어요" 했더니,
서울 여자는 "나둥~"
전라도 여자는 "나도 그렇당게요"
충청도 여자는 "당최 무신 말인지 모르겠시유"
제주도 여자는 "얼릉설렁 날 보러 옵서예~"
평양 여자는 "이 에미나이도 기맇디 뭐~"
평안도 여자는 "기리니끼니 날래 박치기 하자우~"
함경도 여자는 "내레 당신 밖에 모름메~".
갱상도 여자는 "마~ 고마하이소. 부끄러버예~"
2024. 11. 16. 김문보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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