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사람일보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사람일보가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로 부터 압수 수색을 받았다

언론이 압수 수색을 당하는 일은 군사정권때나 가능한 일이지 민간정권이 들어서고 난 다음에는 꿈도 꾸지 않았던 사안이다 그런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도 유분수지 정당하게 언론 활동을 하는 합법 언론의 심장을 파 헤치겠다니 이게 말이나될 법 한 일인가?

사람일보는 그동안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사명으로 하는 책임과 언론의 자유실현을 위한 공익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민족문제, 인권문제 자유실천 문제에

한걸음 가까히 다가가 현미경으로 관찰하듯 그 사명을 다하여 왔다

언감생시 타 언론은 꿈도 꾸지 못하는

참뉴스를 창출 해 왔으며 언론의 사명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행동해 왔다

특히 발행, 편집인인 박해전 사람일보 대표는 5공 정권의 피해자로서 아직 과거 피해복구 조차 받지 못하고 아픈 삶을 딛고 참언론 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분이다

평생을 민주주의와 통일문제에 발벗고

나서서 자신의 삶은 항상 뒷전으로 하며 살아온 이땅의 참운동가요 참언론인이다

그런 분에게 훈장은 주지 못할망정 압수수색으로 그의 공적을 짓밟는것은

정권의 도덕적 윤리가 금수보다 못한 행위로 평가할수 밖에 없다

우리는 사람일보 압수수색을 바라보면서 윤석열정권이 다시 5공화국 전두환 군사독재로 회귀하고 있슴에 절망하지 않을수 없다

윤석열 정권에게 경고 한다

최악의 언론탄압은 최악의 정권 종말로 이어짐을 반드시 기억하라 !

지금까지 역대독재정권의 종말은 그렇게 이어져 왔다

사람일보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

2024,10,7

5공피해자단체전국연합회

상임공동대표 /

최형호, 이 적 外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