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죄악으로 가득찬 미국의 피묻은 력사를 파헤친다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보고서
미국이 조선전쟁을 도발한지도 어언 73년이 되였다.
3년간의 조선전쟁은 침략과 략탈은 미제의 본성이고 기본존재방식이며 야수성이야말로 미제의 고유한 속성이라는것을 명백히 드러내놓은 계기로 되였다.
《로동신문》은 6. 25-7. 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국제정치연구학회는 크고작은 류혈전쟁과 무력충돌을 일으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여지없이 파괴하고 지구촌을 전란과 도탄에 빠뜨린 날강도 미제국주의의 피로 얼룩진 침략전쟁사를 발가놓기 위하여 다음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한다.
침략과 전쟁으로 생겨나고 비대해진 미국
미국이 근 250년의 력사중 225년동안 전쟁을 진행하였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다.
18세기 후반기 치떨리는 인디안살륙의 피바다우에 자기의 추악한 존재를 드러낸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미국의 력사는 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포악하고 횡포한 침략과 략탈의 피비린내나는 력사이다.
미국이라는 국가는 그 지역 원주민이며 주인인 인디안들이 세운것이 아니라 주로 앵글로색손족이 침입하여 인디안을 멸살시키고 그들의 땅을 빼앗아 세운 나라이다.
앵글로색손족식민주의자들은 북아메리카에 대한 지배권을 놓고 영국본토의 통치배들과 쟁탈전을 벌린 끝에 1776년에 아메리카합중국이라는 국가를 세웠다.
앵글로색손족이 아메리카원주민인 인디안의 삶의 터전을 강탈하고 《독립》을 선포할 당시 미국의 령토는 북아메리카대륙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게 미국식민주의자들은 《아메리카》라는 옹근 한개 대륙의 명칭과 《합중국》이라는 총칭을 저들의 국호에 아무 꺼리낌없이 뻐젓이 쪼아박았다.
이렇게 벌써 국호를 제정할 때부터 미국식민주의자들은 앞으로 아메리카대륙전체를 집어삼키려는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팽창주의야망과 침략적본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력사에는 미국처럼 해당 지역의 원주민들이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부터 이주해온 사람들이 국가를 세운 실례들이 있다.
그러나 북아메리카에 기여든 앵글로색손족식민주의자들처럼 합법적으로 원주민인 인디안의 머리가죽에 상금까지 걸고 야만적인 살륙을 조장시킨 실례, 인종멸살을 국가정책으로 내세우고 단종까지 강요하면서 원주민의 씨를 말리운 실례는 인류력사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미국을 《제노사이드의 모국》이라고 하는것은 미국이 인디안멸종을 국가정책으로 내세우고 국가권력과 정규무력까지 총동원하여 인종멸살을 집요하고 잔인하게 감행한 력사상 첫 나라이기때문이다.
이와 함께 《독립》을 선포한 첫날부터 령토팽창을 위한 해외침략의 길로 줄달음친것도 이 세상에서 유독 미국뿐이다.
미국은 독립을 선포한 1776년부터 1783년까지의 기간에 영국과의 전쟁을 벌려 미씨씨피강 동쪽의 광활한 지역을 차지하였으며 1803년에는 록키산줄기의 동부지역인 루이지아나를 헐값에 프랑스로부터 떼여냈다.
1819년에는 에스빠냐식민지였던 플로리다주를, 1845년에는 메히꼬령토였던 텍사스주를, 1846년에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오레곤지방을 강탈하였으며 1848년에는 메히꼬에 대한 침략전쟁을 벌려 250만㎢에 달하는 넓은 지역을 자기의 령토로 만들었다.
결과 독립선포후 77년만인 1853년에 이르러 미국령토는 13개 주로부터 48개 주로 늘어났으며 그후 1867년에 미국은 짜리로씨야의 재정위기를 리용하여 720만US$를 주고 얼래쓰커땅을 공짜나 다름없는 가격으로 사들이고 후에는 하와이를 병합하여 미국령토를 50개 주로 만들었다.
하여 국가형성후 약 130년동안에 114차례의 각종 략탈전쟁으로 국가형성초기 70만㎢의 령토를 가졌던 미국은 19세기말까지 원래면적의 13배에 달하는 900만㎢나 되는 다른 나라들의 령토를 강탈하였다.
《독립》당시 13개 주를 의미한 붉은색과 흰색으로 된 13개의 줄과 병합하여 늘어난 총 50개의 별로 이루어진 성조기는 그대로 령토팽창과정에 발로된 미국의 호전성과 침략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하기에 미국작가 마크 트웨인은 성조기를 두고 《흰줄은 검은 줄로 물들여야 하고 별들은 두개골과 두개의 뼈를 가로놓은 그림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19세기말~20세기초에 급속히 장성하기 시작한 미국은 두차례의 세계대전 특히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남의 피의 대가로 황금소나기를 맞았으며 수많은 다른 나라 사람들의 희생의 대가로 제국주의진영의 우두머리로 세계무대에 등장하게 되였다.
이 모든 력사적사실들은 미국의 령토팽창과정이야말로 침략과 전쟁으로 일관된 피로 얼룩진 력사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침략과 전쟁을 생리로 삼고있는 미국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고유한 본성이며 침략과 략탈을 떠난 제국주의가 있다면 그것은 벌써 제국주의가 아니다.
침략과 략탈로 치부하려 하는것은 그 어느 제국주의나 공통된것이지만 그 기간에 있어서나 폭과 심도, 침략수법의 포악성과 교활성, 집요성에 있어서 미국을 릉가할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
미국이 침략과 전쟁, 살륙과 략탈을 생업으로 하는 나라이라는것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바쁘게 련이어 벌려놓은 수많은 전쟁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1950~1953년 조선침략전쟁, 1961년 꾸바에 대한 침략과 까리브해위기, 1964~1973년 라오스침략, 1965년 도미니까인민들의 진보적투쟁에 대한 군사적진압, 1964~1975년 윁남침략전쟁, 1970년 캄보쟈침략, 1983년 그레네이더침공과 1989년 빠나마침공 등 미국의 군사적침략과 간섭, 국가테로행위를 모두 꼽자면 끝이 없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는 우리 인민에게 인간의 두뇌로써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온갖 야수적만행을 감행함으로써 인디안의 시체우에 생겨난 미국의 범죄적정체를 다시한번 세계앞에 적라라하게 드러냈다.
미제침략군 8군사령관이였던 워커놈은 《유엔군》고용병들에게 《…설사 그대들앞에 있는것이 어린이나 로인이라 할지라도 그대들의 손이 떨려서는 안된다. 죽이라. 그렇게 함으로써 그대들은 자신을 파멸로부터 구하며 또 〈유엔군〉병사의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고 떠벌였다.
살인명령을 받은 미제침략군은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잔인하게 학살하였으며 하여 전쟁기간 공화국북반부에서 123만여명, 남반부에서 124만여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시기 미국립문서보관소 등에서 비밀해제된 자료들에 의하면 미군은 조선전쟁시기 우리 인민들을 집단사살하는 곳을 《칠면조사격장》으로 불렀으며 이러한 대량살륙만행을 직접 사진찍어 상부에 보고하군 하였다고 한다.
2005년 조선전쟁전문가인 미국 시카고종합대학 교수 브루스 커밍스는 자기의 도서에서 트루맨대통령의 승인하에 맥아더가 조선과 중국접경지역을 중심으로 30~50개의 원자폭탄투하를 계획하고 핵탄두를 제거한 원자폭탄을 평양린근에 떨어뜨리며 원폭투하연습까지 했으며 북조선에 100만gal(갈론)의 나팜탄을 투하하고 20여개의 주요도시를 초토화하는 만행도 감행하였다고 폭로하였다.
이러한 자료들은 당시 피에 주린 미제침략자들이 인간살륙을 도락으로 여겼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그러나 미제의 야수성과 포악성도 자기 위업에 대한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굳은 확신, 자기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조국을 지키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굴의 정신과 의지를 꺾을수 없었다.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피로써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지켜냈으며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세계《최강》을 뽐내던 미제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았다.
미제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저들의 거듭되는 패배를 만회해보려고 국제법과 전쟁규범을 공공연히 짓밟고 세균무기와 유독성화학무기까지 사용하는 전대미문의 만행도 감행하였다.
그 어떤 경우에도 평화적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화학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것은 전쟁에 관한 공인된 국제법적규범이다.
윁남전쟁에서도 미국은 윁남의 무성한 열대산림과 전선들, 주민지대에 대한 화학전만행을 감행하였으며 이로 하여 210만~480만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지금도 윁남의 여러 지역들에서는 미제의 화학무기사용과 고엽제살포의 후과로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있으며 나무들도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세계제패야망과 리권확보에 조금이라도 저촉되는 정권이라면 동맹국이든 아니든 관계없이 무력침공을 통한 정변을 조작하는짓도 서슴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후부터 1980년대말까지 40여년동안 미국은 무려 550여차례나 정변조작책동을 감행하였으며 이것은 해마다 세계적으로 10여차의 정변을 조작한것으로 된다.
미국의 정변조작은 정의와 진보, 자주를 거세하고 새로 독립한 나라들을 저들에게 다시 예속시켜 그 지역에 대한 저들의 확고한 지배와 리권확보를 실현하는 목표에 복무하고있다.
빠나마와 그레네이더에 대한 무력침공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1989년 빠나마운하를 가지고있는 자그마한 나라에 대한 미국의 무력침공에 대하여서는 누구나 다 알고있다.
빠나마라는 나라를 미국이 이 나라에 건설되는 운하의 운영권을 틀어쥘 목적으로 만들어냈고 미국-빠나마운하조약이 현지인의 참가없이 미국인과 프랑스인사이에 체결되였으며 무력침공으로 체포한 주권국가 빠나마의 실권자가 미국에 끌려가 법정에서 징역형을 언도받고 감옥생활을 한 사실은 많은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미국이 빠나마라는 국가를 조작해낼 당시 이 나라는 꼴롬비아의 한개 지역에 불과하였다.
1881년부터 프랑스에 의하여 시작된 빠나마운하공사가 1898년에 심각한 재정난으로 난관에 직면하게 되자 미국은 꼴롬비아정부에 운하굴설권과 영구조차권을 양도할것을 강요하였으며 그것이 거절되자 1903년에 군함 《내쉬빌》호와 미해병대를 파견하여 그곳 총독을 살해하고 《독립국가》를 선포하였으며 친미괴뢰정부를 조작하였다.
이것이 빠나마라는 나라가 생겨난 과정이다.
당시 체결된 제1차 미국-빠나마운하조약은 이제 건설될 운하의 량쪽주변을 미국의 《영구조차지》로 한다는것이였다.
어처구니없는것은 이 조약이 당시 미국무장관이였던 헤이와 운하대상건설을 담당한 성원중의 한사람인 프랑스기사 필리쁘사이에 체결되였고 여기에 빠나마인은 단 한명도 참가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후 운하의 소유권과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한 빠나마인민들의 오랜 투쟁에 의하여 1977년 9월 제2의 빠나마-미국운하조약이 체결되게 되였다.
미국은 이것을 무효화시키기 위해 1981년 7월 31일 빠나마대통령을 비행기폭파로 제거하였으며 1989년 12월 20일에는 이 나라에 대한 대규모공습과 무력침공을 감행하여 나라를 페허로 만들고 이 나라의 실권자를 미국에 끌고가 빠나마에서 미국법률을 어기였다는 황당한 리유로 그에게 장기간의 징역형을 언도하는 횡포무도한 만행을 감행하였다.
1983년 10월 25일 미국의 그레네이더침공은 세상사람들에게 《왜 미국이 그레네이더를 깔고앉았는가?》라는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그레네이더가 총면적이 345㎢, 인구가 8만명정도에 군대라고는 륙군 2, 000명정도이며 풍부한 원유나 지하자원, 또 값이 나갈만한 전략자원도 없고 공업이 발전되지 못하여 관광업이 나라의 명맥으로 되여있는 보잘것없는 자그마한 섬나라이기때문이다.
그러면 그레네이더침공목적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다.
이것은 당시 미국대통령 레간이 1983년 1월 10일 워싱톤에서 열린 전국실업가협회에서 한 연설을 통하여 잘 알수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 왜 그처럼 니까라과, 엘 쌀바도르, 꼬스따 리까, 온두라스, 과떼말라 그리고 기타 까리브해지역 섬나라들에 공산정권이 서지 못하도록 신경을 쓰는지 모르고있다. 중앙아메리카와 까리브해지역을 맑스주의의 침입으로부터 지켜내는것은 미국의 번영을 위한 사활적인 문제이기때문이다.》고 말하였다.
그레네이더가 자주와 진보를 지향하고 반제자주적인 정책들을 실시한것이 미국을 분노케 하고 미국의 침공을 불러왔던것이다.
빠나마와 그레네이더에 대한 미국의 침공은 미국이 자기들의 리익과 탐욕을 위해서라면 주권국가의 대통령은 물론이고 수많은 무고한 생명들을 희생시키는것쯤은 식은죽먹기로 여기는 오만한 날강도국가임을 다시금 만천하에 보여주었다.
1999년 이전 유고슬라비아를 굴복시키기 위한 강도적인 《공포공습》을 개시한 미국은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세계도처에서 침략과 전쟁, 무력간섭책동을 계속 벌려놓아 세인의 지탄을 받고있다.
제반 사실은 미국의 모든 침략전쟁과 무력간섭책동은 철두철미 세계제패야망의 산물이며 체질화된 탐욕의 산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침략과 전쟁으로 자멸을 재촉하는 미국
1990년대에 이전 쏘련의 붕괴와 함께 45년간 지속되여온 《랭전》이 종식되자 세계의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한 미국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강한 미국》, 《강대한 유일초대국》으로서 이제는 세계를 마음먹은대로 쥐락펴락할수 있다는 허황한 망상에 빠져있었다.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이라는것은 《힘》의 우세로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전세계를 미국식, 서방식으로 만들어 저들의 독점적지배를 기어이 실현하는것이다.
1861~1865년 남북전쟁을 겪은 후 숱한 침략전쟁을 벌리면서도 자기의 령토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의 손에 의해 미국시민들이 무리로 죽고 일대 혼란이 벌어지는 일을 당해본적 없었던 미국은 새 세기에 들어와 본토가 공격당하는 사상최대의 국가재난을 겪게 되였다.
2001년 9월 11일 4대의 려객기공격으로 미국의 《경제위력의 상징》이라고 하는 뉴욕의 세계무역쎈터 110층짜리 쌍둥이건물과 47층짜리 부속건물이 완전히 페허로 되고 워싱톤의 미국방성청사의 일부가 무너져 수많은 사람들이 사망하는 특대형사건이 발생하였던것이다.
사건이 발생하자 국방성과 월가의 뒤골방에 틀고앉은 미국의 전쟁광신자들은 쾌재를 불렀다.
9. 11사건이 《새 세기계획》에 환장이 된 저들에게 천재일우의 기회를 가져다주었기때문이였다.
9. 11사건을 기화로 미국은 《테로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저들의 눈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테로의 소굴》, 《테로지원국》이라는 감투를 제 마음대로 씌워놓고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테로와의 전쟁》을 미친듯이 벌려놓았다.
결국 9. 11사건은 미국에 있어서 《테로》를 반대한다는 구실밑에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실현을 더욱 로골적으로 다그칠수 있는 《명분》을 마련해주었다고 볼수 있다.
미국은 2001년 10월 방대한 무력으로 아프가니스탄전쟁을 개시하여 《반테로전》의 서막을 열어놓았으며 2003년 이라크에 대한 무력침공, 2011년 대규모공습에 의한 리비아침략과 2015년 수리아전쟁을 련이어 벌려놓았다.
극도의 오만성과 일극패권주의에 사로잡힌 미국은 우세한 군사력과 《련합군》에 의거하여 보잘것없는 아프가니스탄의 탈리반정권을 손쉽게 붕괴시켜 《승리》를 선포하였으며 《반테로전》을 다른 나라들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으로 확대하였다.
미국이 《대량살륙무기의 제거》라는 간판을 내들고 이라크에 대한 일방적인 군사적공격을 감행하면서 《반테로전》의 포성을 계속 울린것은 명백히 테로와의 투쟁이 아니라 이 나라의 풍부한 원유자원을 독차지하고 이 지역을 전략적거점으로 하여 중동지역에 대한 지배와 통제권을 확립하려는데 기본목적이 있었다.
미국의 광란적인 《반테로전》은 침략과 전쟁이야말로 미제국주의의 기본생존방식이며 미국이야말로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국가테로행위도 서슴지 않는 테로의 왕초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인디아신문 《힌두스탄 타임스》는 《피난민문제의 진범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오늘 피난민의 절대다수는 《반테로전》의 희생물이 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수리아, 리비아사람들이며 2001년 미국주도의 나토가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은 현대판피난민문제의 주요발화점이라고 폭로하였다.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듯이 미국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으며 달라진것이 있다면 침략수법이 더욱더 교활해지고 악랄해진것이다.
최근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실현에 저해가 되는 나라와 지역들에서 저들의 앞잡이들과 반정부세력들을 추동하여 무수한 《대리전쟁》판을 벌려놓음으로써 국제무대에서 무장충돌과 전란이 계속되고 피난민사태가 그칠새 없게 하고있으며 이를 치부를 위한 공간으로 리용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의 침략정책은 오늘 커다란 난관에 직면하고있다.
미국이 이미 《승리》를 선포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등 나라들에서는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고있어 《반테로전》은 테로의 근절을 가져온것이 아니라 전세계를 테로의 란무장으로 만들고 미국의 목을 조이는 올가미로 변하였기때문이다.
2001년 10월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군사적공격으로 막을 올린 미국주도하의 《반테로전》은 이 나라에서 20년동안 지속되다가 지난해 미군철수로 막을 내리였다.
미국방성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아프가니스탄전쟁에는 1주일동안에 20억US$의 전쟁비용이 필요한데 이 전쟁을 20년동안 지속해왔으니 미국이 수조US$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반테로전》에 쏟아붓는것이 과연 옳은 처사인가 하는 의문도 자연히 제기되였다.
하기에 미국내에서는 하나의 거대한 수렁과도 같은 《반테로전》에서 미국이 발을 빼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날로 높아가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전쟁을 하루빨리 중단할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미국이 그 무슨 《자유》와 《번영》, 《발전》을 떠들며 《반테로전》을 일으켰지만 그것이 가져다준것은 많은 인명피해와 고갈된 국가재정, 극도의 무질서와 혼란뿐이라는것이 명백해진것이다.
지금 미국의 전쟁광신자들은 세계의 《맏형》인 미국이 주인이 된 《새 세계》가 곧 발아래에 펼쳐질것이라고 하면서 《무쇠주먹》을 한번 더 내려치면 온 세계가 무릎걸음을 할것이라고 전쟁열을 계속 고취하고있다.
한갖 개꿈에 불과하다.
침략과 략탈, 전쟁을 일삼는자들이 멸망하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이기때문이다.
힘으로 못할것이 없는것처럼 기고만장해하던 미국이 지금 이라크, 소말리아나 수단과 같은 상대도 되지 않는 나라들에서 벌려놓은 《테로와의 전쟁》에 오히려 발목이 잡혀 갖은 곤욕을 다 치르고있는것이 이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세계에 만연되였던 《힘의 제국》에 대한 공포심이 야유와 조소로 바뀌고 미국의 《일극세계》를 배격하고 다극화를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 세계적추세로 되고있다.
이런 의미에서 몇년전 미국에서 《제국의 지배는 영원할수 없다. …미국의 지배도 조만간에 종말을 고할것이다.》는 의미심장한 대화가 나오는 장편기록영화가 제작, 방영된것은 많은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자체내에서도 인정하고있는 미국지배의 종말, 이것은 21세기 《힘의 제국》의 종말을 선언하는 력사의 귀결이다.
* * *
생겨날 때부터 무제한한 령토팽창야욕을 추구하며 이 지구상에 독버섯처럼 돋아난 미국은 침략과 전쟁으로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진 침략의 원흉, 악의 총본산이다.
현실은 날강도 미제국주의가 침략과 전쟁의 주되는 세력이며 인류의 가장 흉악한 공동의 원쑤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새겨주고있다.
지금 미국은 지난 기간 저들이 저지른 죄악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오늘도 세계제패야망실현에 환장이 되여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대결과 분쟁을 조작하고 부추기고있으며 특히 조선반도에 방대한 침략무력과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광란적인 침략전쟁연습을 련이어 벌려놓으면서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려고 미쳐날뛰고있다.
미국이라는 침략적실체, 패권적실체가 존재하는 이 행성은 하루 한시각도 편안할 날이 없으며 진정한 평화와 안정에 대해 말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국제사회는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국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 세계의 평화와 안정,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는데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2023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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