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미친 꽝철이
윤석열 1년차, 박정희 말기 그림자 비쳐 북핵 핑계 국가비상사태 선포할 가능성 한미일 군사동맹 극우세력 영구집권 夢
정말 잠들 수가 없는 밤이다. 자다가 벌떡 일어난 20대 청년시절 생각이 난다. 그렇게 벌 떡 일어났다. 신 새벽이 나를 깨웠다.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올 것임을 보여준다.
윤석열(굥꽝철이)이 19일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 모임에서 "종북주사파 세력과 협치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검찰이 야당인 민주당 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날에 뱉은 말이다.
두 말 할 필요없이 이재명 대표 수사와 관련된 말이다. 교활하고 음흉한 꽝철이가 야당을 탄압한다는 따가운 시선은 의식이 되는 모양인가. 민주당과 시민들이 들고 일어날까 봐 종북 주사파를 운운한다. 기가 찰 일이다.
협치의 개념을 알기는 하는가. 협치해야 할 대상을 “탄압한다” 그럴까 봐 미리 쐐기를 박겠다는 말이다. 전형적인 극우 공안검사다. 반독재 민주화 투쟁에 나선 인사들을 탄압하던 박정희 전두환 시절 검사를 빼박았다.
시대는 50년 전으로, 아니 80년 전으로 돌아가 버렸다. 이 일을 어찌 할 것인가. 간첩 조작한 검사와 극우 유튜버를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임명하고, 김문수 같은 이를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임명한 게 우연이 아니다. 그 자신이 극우적 세계관 밖에 모르는 꽝철이다. 개돼지 국민들이 극우 검사를 대통령으로 뽑아놓은 것이다. 폐해가 갈수록 심화되고 만다. 나라가 기우는 게 시간문제다.
집권한지 1년도 안됐는데, 18년 집권한 박정희 정권의 말기를 보는 느낌이다. 지가무슨 박정희인가.
1979년 가을, 나라의 평화를 위해 북 김일성 주석과 면담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가 의원직 제명당한 김영삼 당시 민주당 총재가 생각난다. 선명야당을 기치로 세웠던 김영삼 당시 총재는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라는 말을 남기고 퇴장했다.
뒤이어 부마항쟁이 일어났다. 또 뒤이어 10.26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탕탕데이가 왔다. 윤석열 굥꽝철이는 이재명 수사를 야당 탄압이라며 항거할 민주당 의원들과 시민들을 종북좌파 주사파로 몰아 박정희처럼 행동하려 하고 있다. 그릇 됨됨이와 사고 자체가 그것밖에 안 된다.
북과의 대치국면도 심상찮다. 선제타격 운운했던 굥꽝철이가 대통령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꽝철이를 대통령으로 만든 개돼지들은 민주시민들을 물귀신처럼 물고 나라를 위험에 몰아넣고 말았다.
지금 정국은 1979년 박정희 말기와 너무나 흡사하다. 집권 1년차 굥꽝철이 윤석열이가 조장한 국면이다. 공장 기계에 끼어 사고를 당한 젊은 소녀에게선 YH사태 여공의 비운이 연상된다.
문제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그 시절 김영삼 민주당과 비견할 전투력과 응집력이 안 된다는 것이다. 들고 일어나야 할 청년학생들의 역량도 그 시절만 못해 보인다. 오히려 더 썩은 대학에서 자기 앞가림 하기도 힘든 나날을 보내는 양상이다.
대한민국 국운이 다한 느낌이다. 사이비 점쟁이와 도인들, 미친 교회가 혹세무민하며 거들고 있다. 개돼지들은 미친 꽝철이를 들쥐처럼 쫒고 있다. 이에 반대하거나 항거하면 무조건 종북좌파 주사파다. 광풍이 불어오고 있다.
윤석열 굥꽝철이는 북핵을 핑계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 있다. 반대하는 시민들과 양심적 지성을 눌러 5년을 끌며, 극우 분단정권의 영구집권을 획책할 모양새다.
이를 위해 국내 개돼지들 지지보다 미국과 일본에 더 의지하게 된다. 한미일 삼각 군사동맹이 공식화 되고, 나라의 국익과 민중의 이익이 팔려나갈 게 불 보듯 뻔하다.
그런 매국매판 정권의 비참한 말로도 불 보듯 뻔하다. 그를 지지한 우매한 개돼지들은 민주ㅡ 시민들을 물귀신처럼 물고 같이 고통당하게 된다. 부자 돼지 얍삽한 개들은 그들 모국인 미국으로 도망갈 것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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