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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보유국으로 국제적 지위는 남아 있을 것

북,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 담화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1/15 [16:14]

북, 핵보유국으로 국제적 지위는 남아 있을 것

북,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 담화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1/15 [16:14]

 

북은 핵보유국으로 국제적 지위는 남아 있을 것이다

북,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 담화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12일 뉴욕유엔본부에서 "법의 지배"에 관한 공개 토론을 개최하였다. 일본이 주재한 이번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의 핵무력 강화정책을 현존하는 위험으로 발언하였다고 북 외무성이 강력하게 항의하였다.

 

,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은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나는 유엔사무총장이 조선반도의 현 상황, 특히 유엔성원국의 당당한 주권적 권리에 대한 구태의연하고 편견적이며 비상식적인 사고방식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하여 강한 유감을 표하며 그의 발언을 단호히 규탄 배격한다고 강조하였다.

 

, 외무성은 지난 달 20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최근 일본이 사실상 다른 나라에 대한 선제공격능력 보유를 공식화하는 국가안보전략을 비롯한 3대 안보문서를 확정하면서 조선()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에 엄중한 안보위기를 몰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이 담화에서 보듯 북은 일본의 군사대국화 야망에 대하여 문제시 할 것을 요구하며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이며 군비지출국인 미국이 어째서 유엔무대에서 치외법권적 대우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부터 설명해야 할 것라고 주장하였다.

 

또 지난 달 담화에서 "일본의 재무장화는 유엔헌장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며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하면서 "거의 모든 아시아 나라들의 치솟는 분노와, 각성을 불러일으키는 일본의 군비과욕에 대하여 유독 미국만이 담대하고 역사적인 조치로 극구 지지찬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이번 북, 외무성 조철수 국제기구국장의 담화에서 저들의 패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주권평등과 자주권존중, 내정불간섭을 명시한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도 난폭무도하게 위반하는 미국의 불공정한 행태를 그대로 두고서는 세계가 언제 가도 불안과 혼란, 불신과 대립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북은 일본이 취하고 있는 부정적 행동을 엄중히 비판 규탄하며 만일 일본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의 지위를 악용하여 나라들 사이의 대결과 분열을 고취하고 그 속에서 저들의 군사대국화야망을 실현해보려고 기도한다면 정의로운 국제사회의 비난과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며 스스로 파멸적 과거를 되풀이하는 것으로 될 것이다고 비판하였다.

 

이어서 유엔설립의 근본바탕이며 기초인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아직까지 인정하지 않고 조선인민에 대한 식민지통치과거사를 성근하게 청산하지 않고 있는 일본에 대해서 말한다면 이 나라는 원래부터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대열에 들어설 도덕적, 법적자격이 없다고 주장하였다.

 

북의 핵무력 강화에 대해서는 국제사회를 무법천지로 만들어 놓고 있는 근원은 다름 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강권과 전횡이라고 주장하며 각종 핵타격수단들을 조선반도와 지역에 상시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지역정세를 최대로 격화시키는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력증강책동은 외면한 채 우리에게 책임감투를 씌우려는 그의 처사는 명백히 전형적인 이중기준이며 유엔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허물어버리는 위험한 행위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미국이 일본과 같은 추종세력들을 거느리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명실상부한 핵보유국으로서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제적 지위는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엄연한 현실로 남아있을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 프레스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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