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와 외세의존은 수치와 망국의 길
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자주성은 생명이다. 사회적 존재인 사람이 자주성을 잃으면 죽은 몸이나 다름없는 것처럼 나라와 민족이 자주성을 견지하지 못하면 자유와 독립을 지킬 수 없고 행복과 번영도 이룩할 수 없다.
사대와 외세의존이 수치와 망국의 길이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이 뼈아프게 새긴 교훈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우리 민족이 지난 세기 초 섬나라 일본놈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은 무능 부패한 봉건 통치배들의 사대와 외세 의존적 정책 때문이였다.
사대와 외세의존에 쩌들대로 쩌든 봉건 통치배들은 날로 쇠퇴해가는 국력을 추켜세울 생각은 하지 않고 형세가 변하는데 따라 오늘은 이 나라, 내일은 저 나라에 의존하면서 나라를 보존하고 왕실을 유지하려 하였다. 그로 하여 조선을 둘러싼 열강들의 각축전이 더욱 심해지고 종당에는 대포와 함선을 끌고 온 섬나라 오랑캐무리들에게 나라를 통채로 빼앗기지 않으면 안 되였다.
조선의 하늘에 망국의 비운이 짙게 드리운 그때 도와나선 나라는 세상 어디에도 없었다. 20세기초 조선의 비참한 운명은 세상에 믿을 것은 자신의 힘밖에 없으며 사대와 외세의존으로 차례지는 것은 필연코 수치와 망국, 비참한 운명뿐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사대와 외세의존이 수치와 망국의 길이라는 것은 식민지 남코리아의 어제와 오늘이 더욱 잘 말해주고 있다.
세계가 다 아는 것처럼 지금 윤석열 정권은 자주권이 없는 허수아비정권이다. 군부에 대한 통수권도 미국이 쥐고 있고 경제는 외국의 자본과 기술, 자원, 판매시장에 의존되여 있으며 사람들의 머리 속에도 외세의존과 굴종사상이 들어차있고 사회에 범람하는 것 역시 외래어와 잡탕(양키, 왜색)문화뿐이다.
역대적으로 보면 남코리아 통치자들의 사대매국행위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 치욕을 강요당하였는지 모른다.
세상을 경악시킨 동두천여인삭발사건, 윤금이 살해사건, 매향리 폭탄투하사건과 두 여중학생학살사건을 비롯하여 남코리아에서 미제침략군이 감행한 치 떨리는 범죄 사건들이 그 대표적 실례이다.
미제침략군은 지난 77년간 남조선을 강점하고 온갖 치 떨리는 범죄를 저질러왔다. 그러면서도 불평등적이고 예속적인 <한미행정협정>에 따라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다.
사대매국에 이골이 난 역대 정권들은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여지없이 짓밟으며 제 세상처럼 날치는 범죄 집단인 미제침략군에 해마다 <방위비분담금>의 명목으로 주민들의 피땀이 스민 천문학적 액수의 돈까지 섬겨 바치는 쓸개빠진 짓도 서슴지 않고 있다.
미국이 남코리아를 강점하고 분열과 대결, 전쟁책동을 추구하지 않았더라면, 남코리아의 민족반역세력의 매국배족적인 친미사대와 굴종책동이 없었더라면 우리 민족이 77년간이나 남과 북으로 갈라져 사는 고통도 당하지 않았을 것이고 가장 비극적인 전쟁의 참화도 입지 않았을 것이며 우리의 경제와 민생파탄, 미군에 의한 끔찍한 참사도 없었을 것이다.
남코리아에 대한 외세의 지배와 간섭, 미국의 무분별한 반북침략전쟁책동은 오늘 윤석열 사대매국 세력의 친미사대, 대미추종책동에 의하여 더욱 심화되고 있다.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기 바쁘게 <동맹강화>를 떠들며 미국상전과 한미합동군사연습의 확대와 <확장억제전략협의체>재가동, 미전략 무기의 조선(한)반도 전개를 합의하고 미국과 야합하여 북조선을 겨냥한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연이어 벌려놓으면서 조선(한)반도정세를 최악의 국면에로 몰아가고 있는 것이 바로 윤석열정권이다.
하지만 그 대가로 차례진 것은 무엇인가. 미국에 자금을 투자한 남의 대기업들이 거꾸로 손해를 보고 윤정권은 미전략무기들의 조선(한)반도 전개에 드는 막대한 자금 부담과 미국의 세계제패야망 실현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데 대한 압박만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윤정권은 우리 민족의 천년숙적인 섬나라 일본놈들에게 아부굴종하며 우리 겨레에게 저지른 큰죄악을 묵인하려드는가 하면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일본반동들과 야합하여 반북침략전쟁연습을 벌리는 것과 같은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럴수록 일본반동들은 노골적으로 윤석열 정권을 동생취급하면서 과거사문제와 독도영유권문제,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 등에서 더욱 오만하게 놀아대고 있다.
윤석열 정권의 사대매국과 외세의존책동에 의해 남코리아는 예속과 파국의 진펄에 날로 더욱 깊숙이 빠져들고 사람들이 당하는 불행과 재난, 치욕과 비극은 더더욱 증대되고 있다.
사대와 외세의존이 수치와 망국의 길, 민족의 운명을 망치는 길이라면 자주, 자존은 나라와 민족의 강성과 번영의 길이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예속과 망국의 길이며 자주의 길만이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고수하고 부강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이라는 것, 바로 이것이 우리 민족의 피맺힌 역사의 교훈이며 외세의 지배 밑에 현대판 식민지로 전락된 남코리아는 자주, 자립, 자위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강한 외세에 의존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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