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길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굼뱅이도 꿈틀해야 할 때
사랑하는 천사여 천사들이여 혁명의 아내여 아내들이여 혁명의 전사여 전사들이여 이제 칼을 들어요 우리도 칼을 뽑아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칼에는 칼로 맞서요
칼로 미친 듯 찔러놓고 좋은 병원 갔다고 입방아 찧고 고발합니다 본질 흐리는 저들입니다
칼로 도약해 쑤셔놓고 가발(假髮)보다 지지율 낮다고 비아냥 대는 저들입니다 여론몰이하는 저들입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몰인간입니다 이웃이 아닙니다 적입니다
민주주의 적입니다 시민의 적입니다 사악한 적입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이리 잔혹해졌나요
사랑하는 천사여 천사들이여 혁명의 아내여 아내들이여 혁명의 전사여 전사들이여 이제 칼을 들어요 우리도 칼을 뽑아요
더는 자비를 베풀지 말아요 더는 인내하지 말아요 더는 인간 대우하지 말아요
배만 부른 개돼지들입니다 같은 민족으로 보지도 말아요 동포가 아닙니다
뼛속 깊이 길들여진 골수에 박힌 일제잔재 미제 따까리 하수인들입니다
깨어있는 우리들 손으로 스스로 칼을 잡아요 스스로 방아쇠 당겨 저들의 가발을 날려버려요 저들의 가면을 벗겨버려요
거짓말하지 못하게 시건방진 혀 뽑아버려요 날름거리는 두 혀 잘라버려요 교만떨지 못하게 낯짝 갈겨버려요
은폐하고 감추지 못하게 낱낱이 밝혀 천하에 걸어요 광화문 네거리 팽형에 처해요
* 부동시 군대도 안갔다 온 자가 선제타격 전쟁불사 나불댑니다 미국 일본만 좋아합니다 평화의 적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적입니다
전쟁하지 못하게 먼저 총알받이로 나가라 거국적으로 요구해요
김태효 신원식 김영호 김광동 니 자식들부터 내보내라 아내들이여 외쳐봐요 아줌마 부대 앞장서요
전광훈 목사 어디갔나 미국 있는 니새끼부터 불러라 이대남 2찍이들 좋겠다 총알받이로 나가요 윤석열 한동훈 지키다가 죽어요
조국한테 데모하던 서울대 고려대생들 어디갔나 강남 8학군 성할 것 같으냐 용산궁 아크로비스타 강남 3구 제일 먼저 날라가요
정신들 차려요 눈 제대로 떠요 그대들 마비시킨 반북 반공 그대들 세뇌시킨 친일 숭미 가짜 자유 버리고 민족을 찾아요
역사공부 하세요 시대의식 가져요 탐욕의 기득권에 저항하세요 그래야 먹고 살 길 있어요 남북 하나여야 우리 살 길 열려요
사랑하는 천사여 천사들이여 혁명의 아내여 아내들이여 혁명의 전사여 전사들이여
이제 칼을 들어요 우리도 칼을 뽑아요 굼뱅이 꿈틀이라도 해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칼에는 칼 총에는 총입니다 혁명은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힘 있는 자 힘으로 주먹 쥔 자 주먹으로 펜 쥔 자 펜으로 입 손 발 머리로 가슴으로 혁명에 나서요, 나라를 구해요
저들의 허위를 가면을 가발을 벗겨요 거짓과 탐욕과 세뇌의 포장지를 갈기갈기 난도질 해버려요 나의 칼 든 천사여 혁명의 아내여
2024. 1.
-----------------------‐------------------------------- * 팽형 : 조선시대 탐관오리 응징하던 형벌의 한 방법. 광화문 네거리에 큰 솥을 걸어 펄펄 끓는 기름 물에 악질 벼슬아치나 죄인을 쳐넣어 버림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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