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 <북녘의 오늘> 연재를 중단하며
《프레스아리랑》은 국내외 동포들에게 북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판단을 돕기 위해 북녘소식을 통해 북의 매체와 전문적인 학자의 글을 연재하였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조국통일을 지상의 과제로 안고 있는 분단조국을 생각할 때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북녘소식을 알고 싶어 하는 독자나 연구목적의 학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일념 하나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남녘의 소식도 분열의 아픔을 공감하는 작가, 기자, 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국내 상황을 올바르게 판단이나 이해를 돕고자 하였습니다.
남과 북의 모든 소식은 ‘하나의 조국’으로 나가는 디딤돌이라는 언론의 사명을 안고 편견이나 이중적 잣대를 지향하지 않습니다.
단지 아직 남녘에는 북을 적으로 규정하여 북을 조금이라도 이롭게 한다든지 있는 그대로 소개하되 지도자의 찬양으로 흐르면 무차별적으로 ‘국가보안법’을 적용하여 언론을 탄압하는 사례가 있듯이 올바른 우리의 역사를 알기 위해 기나긴 시간 악법을 철폐하기 위해 투쟁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기사나 연재하는 글이 본지 편집국의 입장이 아닐 수 있음을 밝히면서 <북녘소식>의 <북녘의 오늘>을 통해 연재되는 글이나 소식을 잠시 중단합니다. 제 69차 통신심의소위원회의 본지에 대한 심의결과에 대한 입장표명은 곧 본지를 통해 발표하겠습니다.
앞으로 《프레스아리랑》은 <반제국주의 투쟁>과 함께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해 끊임없이 싸울 것이며 남녘에서 제대로 역할하는 언론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본지는 해외에서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차고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프레스아리랑》 편집국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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