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직선3기 집행부 선거 본격화와 각 후보자들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0/11/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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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아리랑=문홍주 기자] 민주노총 직선3기 집행부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각 후보자들은 선거 슬로건과 정책으로 지지할 것을 호소했다. 

 

다음은 각 후보자들의 주의주장들이다.

 
기호 1번 김상구-박민숙-황병래 후보조는 사회적교섭(노사정교섭)을 주장하면서 노사정합의 부결 파문을 일으키고 사퇴한 김명환 집행부를 계승하고 있다.
 
기호 2번 이영주-박상욱-이태의 후보조는 제 2의 노동자민중 총궐기를 예고하며 직선 1기 한상균 집행부의 맥을 잇고자 한다.
 
또한 기호 3번 양경수-윤택근-전종덕 후보조는 백만의 힘으로 새시대를 주도하겠다고 한다. 과거 김명환 집행부를 탄생시켰지만, 임기 말기에 노사정합의에 반대하면서 기호 1번 진영과 갈라섰다.
 
기호 4번 이호동-변외성-봉혜영 후보조는 새로운 민주노총을 만들겠다고 한다. 그러나 지지 정파나 조직은 없다.
 
기호 1번 김상구 후보진영의 ‘선을 넘자’라는 슬로건은 이들의 노선과 정책을 명징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월 노사정합의로 사퇴한 김명환 집행부의 사회적교섭(노사정교섭)을 과오가 아닌 석패로 규정하고 또 다시 시도하겠다고 한다.
 
‘1998년 IMF 경제위기에서 자본과 정권은 민주노총을 노사정이라는 2:1의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유인하여 그 고통을 온전히 노동자민중에게 전가했다. 
 
이렇게 자본과 정권은 사회적교섭(노사정교섭)을 노정교섭 산별교섭을 회피하고 합의의 형식을 빌어 노동개악과 고통전담을 관철시키는 도구로 이용해 왔다.
 
따라서 이들은 사회적교섭이라는 미명아래 2:1의 철지난 기울어진 운동장에 복귀하려고 용쓰는 것이며, 이 과정은 자주성 민주성 계급성 상실이라는 민주노조의 기본을 허물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선을 넘는 것이 아니라 ’탈선‘이라 해야 마땅하다.
 
기호 3번 양경수 후보진영은 직선 2기 김명환 집행부를 세웠던 민주노총의 한 정파인 전국회의 소속이다. 물론 임기 말기에 터진 김명환 집행부의 노사정합의를 반대하고 부결투쟁까지 했지만,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패권주의 그리고 민주당과 야권연대를 통한 민주연합정부 수립 노선 등으로 인한 민주노동당의 분열과 파산에도 그 정치적 책임이 크다.
 
100만 총파업과 새시대를 말하고 있지만, 그러한 과거를 온전히 물려받고 있다는 점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사회대전환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주도하는데 결정적 장애로 보인다.
 
기호 2번 이영주 후보진영은 직선 1기 한상균 집행부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영주 동지가 위원장으로 나섰다. 민주노총의 한 정파인 소위 현장파 소속이다.
 
2021년 세상을 바꾸는 총파업`민중총궐기와 방방곡곡 민주노총으로 계급대표성 확대를 기반으로 하여 2022년 노동자민중이 정치적으로 새롭게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가감 없이 밝히고 있다.
 
과거 한상균 집행부가 박근혜 퇴진 민중총궐기를 주도했으나, 그 정치적 열매를 민주당이 가로채간 뼈아픈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과 사회대전환의 현 정세에 걸맞게 노동자민중의 투쟁과 정치를 새롭게 발전시키겠다는 결의를 담고 있다.
 
기호 2번 이영주-박상욱-이태의 후보의 선전과 투쟁을 기대하며 우리는 그들과 함께 할 것이다. 
 
한편 최형록 씨는 김성동 동지의 간명한 각 각 후보 진영에 대한 논평을 김정호 박사가 제시한 근거를 통해 향후 노동진영 입장을 밝혔다.
 
기호 2번 이영주 후보가 노동계급의 자주성에 입각한 '정치적 총파업을 통한 팬데믹 상황 하 자본의 노동자 계급의 가정파괴와 생명박탈을 통한 자본의 새로운 지배체제 확립을 분쇄해야 한다며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당면한 과제해결에 우선하는 인간으로서 윤리-도덕적 과제'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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