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사상리론(13)
머리말
제1장 조국분렬의 근원과 조국통일의 력사적필연성
제1절 조국분렬의 근원
1. 미국이 고안해낸 38분계선(1회) 2. 미국의 민족분렬책동(2회) 3. 조국분렬의 력사적전제(3회)
제2절 조국통일의 력사적필연성
1.온 겨레가 바라는 통일(4회) 2. 민족발전의 합법칙적요구(5회) 3. 현시대의 요구6회)
제2장 조국통일문제의 본질과 성격
제1절 조국통일문제의 본질
1. 민족의 자주권확립문제(7회) 2. 민족적단합실현문제(8회)
제2절 조국통일문제의 성격
1.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해야 할 민족내정문제(9회) 2. 민족의 리익에 맞게 해결해야 할 민족내정문제(10회)
제3절 조국통일의 절박성
1. 더 이상 용납할수 없는 민족의 수치(11회) 2. 민족적참화초래(12회) 3. 민족자멸행위(13회)
3. 민족자멸행위
조국통일이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절박한 과업으로 되는것은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 서로 반목하며 대결하는것이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스스로 가로막고 외세에 어부지리를 주는 자멸행위로 되기때문이다.
"나라와 민족들이 저마다 자기 리익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적으로 발전을 지향해나가고있는 때에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 아직까지도 서로 반목하며 대결하는것은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스스로 가로막고 외세에 어부지리를 주는 자멸행위입니다" 라고 김정은 동지는 말씀하셨다.
△ 민족분렬은 우선 우리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스스로 가로막고있다.
오늘 세계무대에서는 나라와 민족들이 저마다 자기 리익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적으로 발전을 지향해나가고있다. 세계의 대다수 나라들이 21세기 문명의 상상봉에로 줄달음쳐가고있는 때에 우리 민족만이 분렬속에 있다는것은 참을수 없는 수치이다.
현시대에 매개 민족들이 자기 존재를 유지하고 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은 단합을 더욱더 강화하여 민족의 힘을 백배, 천배로 다지는데 있다.
그러나 세기를 넘어 지속되는 분렬은 우리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가로막고있다.
북과 남은 국토량단으로 풍부한 자연부원을 가지고있으면서도 그것을 합리적으로 리용하지 못하고 민족경제를 통일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하고있다. 언어와 예술 등 민족문화도 하나의 줄기로 발전시키지 못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미국의 신식민주의적지배를 받으며 민족적 및 인간적 존엄을 유린당하고있다.
민족의 분렬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가로막을뿐아니라 민족이질화의 위험을 더욱 커지게 하고있다.
우리 민족은 북과 남으로 갈라진 후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이룩하지 못하고 서로 상반되는 길을 걸어왔다. 만약 오늘의 분렬상태가 더 지속되면 민족이 이질화될 위험은 더욱 커지게 된다.
민족적공통성에 기초하여 하나의 민족으로서의 생명을 이어온 우리 민족이 우리 세대에 와서 민족의 이질화를 막지 못한다면 민족의 영구분렬을 가져올수 있는 위험한 결과를 낳게 될것이다.
나라의 분렬로 인적, 물적자원이 헛되이 소모되고 민족의 무궁무진한 발전잠재력이 자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있다. 분렬이 지속됨에 따라 오랜 력사를 통하여 이루어진 민족적공통성마저 흐려져 민족이 이질화될 위험이 증대되고있다. 엄혹한 현실은 북남대결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할 절박성을 더욱 뼈저리게 새겨주고있다.
△ 민족분렬은 또한 외세에 어부지리를 주는 자멸행위이다.
우리 주변에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부세력들이 북과 남의 대결을 부추기면서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꾀하고있다.
조선반도의 지정학적조건과 전략적위치로 하여 조선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자기의 리익을 추구하려는 나라들도 있다.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인종간, 교파간 모순과 갈등을 격화시켜 분쟁과 전쟁을 일으키고 그속에서 어부지리를 얻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수법이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위협》나발을 요란하게 불어대며 조선반도정세를 계속 극단에로 몰아가 북남대결을 조장하며 그속에서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하고있다.
일본 역시 다를바 없다. 전쟁에로 치닫고있는 조선반도정세를 악용하여 어부지리를 얻자는것은 력대로 미국상전의 겨드랑이밑에 붙어 제볼장을 보아온 일본의 약삭바른 타산이다. 이로부터 일본은 미국의 반공화국대결소동에 언제나 편승하여 그처럼 극성을 부리고있는것이다.
이런 조건에서 우리 나라가 계속 북과 남으로 갈라져 대치상태에 있게 된다면 우리 민족은 또다시 외세의 롱락물로 될수 있다.
현실은 북남대결의 시대를 하루빨리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이룩해야 할 절박성을 더욱 뼈저리게 새겨주고있다. 민족이 당하는 치욕과 불행을 외면하고 불신의 마음을 앞세우면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것은 민족의 통일념원을 우롱하고 후대들앞에 두고두고 저주받을 죄를 짓는것이다.
우리 민족은 둘로 갈라지면 망하고 하나로 합쳐져야 존엄있게 잘 살수 있다는것을 긍지와 수난이 엇갈린 민족사를 통하여 절감하였다.
우리 조국이 통일되면 우리 나라는 8천만의 인구와 막강한 국력을 가진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민족의 강의한 정신과 뛰여난 슬기로 세계를 앞서나가는 선진문명국,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선도하는 정의의 강국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게 될것이다.
이처럼 조국통일이 이제 더는 미룰수 없는 민족최대의 절박한 과제로 나서는것은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 서로 반목하며 대결하는것이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스스로 가로막고 외세에 어부지리를 주는 자멸행위로 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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