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초딩 수준의 보수 저격수 흉내, 역겨워

"추미애, 文 '빽' 믿고 버티나…한가하게 SNS 사과" 주장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0/09/15 [07:56]

▲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지지율이나 정치리더십이나 초딩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의사 놀이와 마라톤 연습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듯한 태도를 보이더니, 급기야 지난 1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막말을 내뱉으며 보수의 저격수 노릇을 자처하고 나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안철수 대표는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향해 “대통령 빽으로 버티는 것인가"라 물으며 "국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헤매고 있는데 장관은 한가하게 SNS에 변명이나 늘어놓고 있다"고 막말을 퍼부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는다" "국방부까지 나서서 추미애 장관 구하기에 나선 것은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인가"라며 "국민들은 추미애 장관이 '빼딱구두'를 신는지 못 신는지, 아무런 관심도 없다. 국민들은 지금 추 장관에게 특권을 휘둘렀는지, 아들 휴가에 반칙이 있었는지 궁금해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공정과 정의를 묻는데, 왜 추 장관은 신파로 동문서답하는가"라고 덧붙였다.

 

이는 추미애 장관이 페이스북에 자신이 불구자인 남편과 결혼한 사연, 삼보일배 하던 시절로 인해 다리가 불편해져 더이상 높은 구두를 신지 못하게 됐다는 내용을 올린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추미애 장관이 페이스북에서 검찰개혁 의지를 거듭 밝힌 것을 두고 "아들 문제와 검찰개혁이 대체 무슨 관련이냐. 총장의 손발을 자르는 것도 모자라 눈과 귀까지 틀어막는 '검찰 말살'을 언제까지 검찰개혁이라고 강변할 것인가"라면서 "묵묵히 검찰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 지나가는 개도 웃지 않겠느냐"라고 나름 저격수 노릇을 하겠다며 애쓰는 모습이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2만원 통신비 지원 등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관련해 정부 여당에 대해 "무차별적인 통신비 지원계획이 결국 강행될 것 같다. 잘못을 인정하고 고칠 줄 아는 용기보다 밀리면 끝장이라는 구태의연함을 보여준 이낙연 대표와 신임 지도부 결정이 안타깝다"면서 "이번 추경 재원 7조8000억원 중 대부분인 7조5000억원은 적자 국채를 통해 조달돼 모두가 국민부담인데,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이라는 대통령의 말씀은 듣기 민망하고 황당하다. 이번 추경이 대통령의 사재를 털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냐. 대통령께선 정신을 차리셔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평생을 가장 선택받은 계층으로 살아오면서 온갖 특혜를 다 누리던 그가 갑자기 정치를 하겠다며 마치 이 땅의 소외된 계층을 대변하는 듯한 말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이는 공허하고 영혼 없는 빈소리일 뿐이다. 

 

안철수 대표는 정부 여당을 비판할 게 아니라, 조용히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할 말이고 무엇이 못 할 말인지를 가리는 편이 정치 인생은 물론, 스스로의 인생 여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박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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