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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사상리론(10)

2. 민족의 리익에 맞게 해결해야 할 민족내정문제(10회)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8/22 [11:59]

조국통일사상리론(10)

2. 민족의 리익에 맞게 해결해야 할 민족내정문제(10회)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8/22 [11:59]

조국통일사상리론(10)

 

 

 

머리말

 

1장 조국분렬의 근원과 조국통일의 력사적필연성

 

1절 조국분렬의 근원

 

1. 미국이 고안해낸 38분계선(1)

2. 미국의 민족분렬책동(2)

3. 조국분렬의 력사적전제(3)

 

2절 조국통일의 력사적필연성

 

1.온 겨레가 바라는 통일(4)

2. 민족발전의 합법칙적요구(5)

3. 현시대의 요구6)

 

 

 

2장 조국통일문제의 본질과 성격

 

1절 조국통일문제의 본질

 

1. 민족의 자주권확립문제(7)

2. 민족적단합실현문제(8)

 

 

 

2절 조국통일문제의 성격

 

1.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해야 할 민족내정문제(9)

2. 민족의 리익에 맞게 해결해야 할 민족내정문제(10)

 

2. 민족의 리익에 맞게 해결해야 할 민족내정문제 ​

 

 




 

조선의 통일문제는 철저히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야 할 민족내부문제인 동시에 우리 민족의 리익에 맞게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여야 할 우리의 내정문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의 승인을 받고 하는것이 아니며 누구의 도움으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닙니다.》

매개 민족의 운명은 그 민족자신이 결정하여야 한다. 조선인민은 민족문제를 자기자신이 해결할수 있는 신성한 권리를 가지고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조선의 분렬에 대하여 우리 민족만큼 가슴아파할수 없다. 만일 외세가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해결에 개입한다면 통일이 우리 민족의 리익에 맞게 해결될수 없다. 외세는 어디까지나 외세이다. 그들이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에 개입한다면 그것은 바로 저들의 리익을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조국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하여야 하며 절대로 여기에 미국이나 그 어떤 외부세력이 간섭하게 하여서는 안된다. 오직 우리 민족만이 나라의 통일을 책임지고 이룩할 권리가 있다.

우리 민족의 리익에 맞게 조국을 통일하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절절한 념원이다.

 

 

 

조선민족은 력사적으로 하나의 민족이다. 단군을 원시조로 하여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한강토우에서 단일민족(배달민족)으로 살아오면서 자기의 민족성을 고수하여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둘로 갈라져 살아야 할 그 어떤 력사적근원이나 내부모순도 없다. 백두에서 한나까지 한지맥으로 련결된 삼천리강토에서 다같이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아나가자는것이 우리 민족이 바라는 념원이다.

 

 

 

통일된 하나의 조국에서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려는것은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이다. 

오늘 우리 민족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있는것은 반만년민족사에서 겪게 된 일시적인 곡절이다. 민족공동의 발전이 억제된 수난사가 70여년동안 지속되고있다.

우리 민족이 통일을 그처럼 바라고있는것은 하나의 민족으로 발전해야 할 민족이 서로 갈라져 반목하고 질시하면서 외세에 의해 민족공동의 리익이 침해당하고 민족공동의 발전이 수십년간이나 억제되고있기때문이다. 하나의 민족이 운명공동체로서 함께 발전하고 함께 번영하지 못하는것이야말로 민족적비극이고 수치가 아닐수 없다. 그러기에 우리 민족은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여 피어린 투쟁을 벌렸고 해방후에는 외세에 의해 강요된 분렬을 끝장내고저 지칠줄 모르는 투쟁을 벌려온것이다.

 

 

 

지난날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가장 악랄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온갖 책동을 다하였지만 조선의 혁명가들과 애국적인민들은 조국과 민족을 구원하기 위하여 피어린 투쟁을 벌렸으며 마침내는 일제를 격멸시키고 잃었던 조국을 되찾았다. 일제가 패망한 후에는 미제국주의자들이 남조선에 들어와 주인행세를 하면서 민족의 자주권을 짓밟고 우리 민족을 영영 갈라놓으려고 집요하게 책동하여왔지만 남조선인민들속에 민족의 넋은 의연히 살아있다.

남조선의 청년학생들과 광범한 인민들은 4.19인민봉기​를 통해 리승만파쑈통치를 거꾸러뜨리고 1980년 광주인민봉기를 계기로 남조선에서 반미자주화의 불길을 지폈으며 1987년 6월인민항쟁을 통하여 인민대중의 혁명적진출을 더욱 강화하였다. 그리하여 1990년대에는 북과 남, 해외의 전민족적회합인 범민족대회를 개최하고 범민련과 범민족적인 청년학생련대조직을 결성하였으며 2000년대에는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거족적인 통일운동조직을 결성하는데 적극 기여하였다.

 

 

 

남조선의 광범한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이 외세의 지배와 남조선통치배들의 매국배족행위를 반대하여 끊임없이 용감하게 투쟁하는것은 압제와 치욕을 용납하지 않으려는 민족적의분의 발현이며 그 무엇에도 꺾이지 않는 우리 민족의 강의한 기질을 보여주는것이다.

민족의 통일기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으며 전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지향은 꺾을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지배자로 군림하려는 외세의 간섭과 전횡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조국통일문제를 민족의 리익에 맞게 해결해나가야 한다.

우리 인민이 확고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갈 때 조국통일위업은 민족의 일치한 지향과 요구에 맞게 반드시 실현될것이다.

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허용하지 않고 오직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여야 할 민족내부문제라는 바로 여기에 조국통일문제의 성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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