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자주의 어제와 오늘을 펼쳐보인 대정치군사축전
7.27전승 70돐, 세계가 목격한 격동적인 화폭
(7.29. 조선신보) 《우리는 영원한 승리와 영광을 쟁취할것이다.》-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에 즈음하여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된 경축행사들은 21세기의 오늘 력사발전의 정도, 옳바른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격동적인 화폭으로 펼쳐보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였다. (조선중앙통신)
조선을 방문한 친선의 사절들
조선의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전승의 날은 단순히 지나간 항전사를 기념하고 돌이켜보는 회억의 날로만 그치지 않는다. 이날은 가장 간고처절했던 년대에 가장 위대한 승리를 안아온 력사의 체현자, 증견자들앞에서 오늘 자기들이 벌리는 투쟁이 그 위대한 전통의 계승이라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는가를 되새기며 신심과 용기를 가다듬고 열정과 투지를 돋움는 계기이다.
그뿐이 아니다. 조선이 기념하는 전승 70돐은 오늘의 세계에서 영웅성과 정의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전쟁의 세기》로 불리우는 20세기의 한복판에서 제국주의괴수인 미제의 무력침공, 패권전략을 격퇴, 파탄시켜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고 인류평화를 수호한 력사의 7.27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70년의 장구한 세월, 그 승리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온 존엄을 안고 전승절을 맞이한 조선의 군대와 인민을 축하하기 위해 중국과 로씨야에서 친선의 사절들이 왔다.
중국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리홍충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당 및 정부대표단, 로씨야에서는 쎄르게이 쇼이구국방상을 단장으로 군사대표단이 조선을 방문하였다.
7.27 전승 70돐을 기념하는 평양에서는 반제자주를 위한 투쟁의 어제와 오늘이 교차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전승70돐에 즈음하여 평양에 있는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와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을 찾으시고 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에 즈음하여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을 찾으시였다. (《로동신문》)
한편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에 맞서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발전리익을 수호하고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싸우는 로씨야군대와 인민에 대한 전투적경의와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면서 쇼이구국방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맞이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쇼이구국방상을 접견하시고 담화를 나누시였다.
7월 27일 김정은원수님의 참석밑에 진행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 기념보고대회에서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보내온 뿌찐대통령의 축하연설을 쇼이구국방상이 대독하였다. 축하연설에서 뿌찐대통령은 1950-53년의 가렬한 전투에서 쏘련군인들도 조선의 애국자들과 함께 어깨겯고 싸우면서 원쑤를 격멸하는데 무게있는 기여를 하였다고 언명하면서 대우크라이나특수군사작전에 대한 조선의 확고한 지지와 관건적인 국제문제들에서의 로씨야와의 련대성은 다극화되고 정의로운 세계질서확립을 저해하는 서방집단의 정책에 맞서나가려는 우리의 공동의 리해관계와 결심을 부각시켜주고있다고 말하였다.
로씨야련방 뿌찐대통령의 축하연설을 쇼이구국방상이 대독하였다.(조선중앙통신)
승리의 전통을 계승하는 용사들
이날 저녁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였다.
조선의 강순남국방상은 연설에서 위대한 승리의 력사가 장엄한 힘의 격류로 펼쳐지게 되는 오늘의 열병식이 세계에 있어본적이 없는 독특하고 위력적인 최고의 전승축전으로 될것이며 백승불패의 당과 탁월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조선은 무궁토록 번영하며 이 나라 인민은 영원한 승리와 영광을 쟁취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을 이끌고 미싸일총국 제2붉은기중대가 광장에 들어섰다. (조선중앙통신)
열병식이 시작되자 광장에 승리전통의 계승자들인 조선의 강군과 무진막강한 국가방위력의 실체들이 도도히 굽이쳤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열광의 환호를 올리는 열병대원들에게게 손저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광장주석단에는 조선을 방문한 친선의 사절들의 모습도 있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되였다. (조선중앙통신)
김정은시대의 새로운 전승신화를 창조해나갈 천만군민의 의지를 과시한 대정치군사축전은 동시에 반제자주의 한길에서 굳건히 맺어진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조중, 조로의 우호관계를 시대적요구에 맞게 보다 높은 단계에로 공고발전시켜나갈 드놀지 않는 의지도 표명하였다.
국제관계구도가 《신랭전》체계로 명백히 전환되고 다극화의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는 오늘, 두세기에 걸치는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는 조선의 위용이 상징하듯이 자주화된 새 세계로 가닿게 될 력사의 도도한 흐름은 막을수 없을것이다. 7.27전승 70돐을 경축하여 평양의 밤하늘에 끝없이 터져오른 축포는 21세기의 오늘 세계 도처에서 제국주의폭제를 반대하여 싸우는 반제자주의 거대한 대오를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조선신보 (김지영기자)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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