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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짐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프레스아리랑 | 기사입력 2023/06/02 [19:09]

조짐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프레스아리랑 | 입력 : 2023/06/02 [19:09]

조짐

김문보의 '아리아리랑'

 

, 탄핵저항 거셀 땐 계엄통치 징후

북풍 전쟁놀이로 좌파척결 프레임도

 

사진: 프레시안                                                                                       © 프레스아리랑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양회동씨가 윤석열 굥꽝철이 정권의 부당한 노동탄압에 맞서 분신 끝에 세상을 떴다. 그의 분향소가 강제철거 당할 정도로 아직 추모 분위기가 가시지 않았는데, 다시 한 노동자가 머리에 곤봉을 맞고 피 흘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한국노총 소속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사무처장인 이 노동자는 5월 마지막 날 포스코 하청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변한 고공농성 중에 진압 경찰의 곤봉을 맞고 피를 흘리며 병원에 이송됐다.(프레시안 단독 보도)

 

이같은 사태는 윤석열 정권이 집회 시위 허가제니 어쩌니, 시민단체 정상화니 어쩌니, 불법집회 엄단이니 어쩌니 하면서 최루액(캡사이신) 사용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발생했다.

 

1970~80년대의 빙의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지 1년 만에 1980년대로 완전히 빙의한 느낌이다. 윤석열은 캥기는게 많은가? 앞으로 점점 확산되며 거세질 자신에 대한 탄핵요구에 대비하려는 듯하다.

 

시민과 노동자들의 모임과 시위, 정치적 집회 자체를 원천봉쇄 하고 싶을 거다. 그것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조짐이 확연하다. 어쩌면 미구에 북풍 전쟁놀이를 조작하여 비상계엄을 발동, 남은 임기 내내 종북좌파 빨갱이사냥 한다며 설쳐댈 수도 있다.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면서 국가비상사태 어쩌니 하며 경제 정책과 외교실패, 민생파탄을 덮고 한미일 삼각 군사동맹을 완성하려 할 것이다. 전쟁분위기 속에 검찰 폭압통치로 임기를 채운 뒤 재산 챙겨 미국이나 일본으로 도망갈 꿍꿍이가 있을 수 있다. 그가 괜히 미국 일본에 알랑대는 게 아니다. 사악한 역적이다.

 

문제는 자기는 그런다 치고 이 나라와 민생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이 말이다. 북한핵을 핑계로 한미일 군사동맹이 완성되는 순간 대한민국은 미일의 완전한 노예로, 영원한 종속과 반쪼가리 땅의 식민지 길로 가게 된다. 독도 뺏기는 건 시간문제다.

 

개돼지들, 북과 협력보다 미국이 좋아

 

아베의 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가 예언한대로 일본이 욱일기와 일장기를 걸고, 다시 한반도 남반부를 움켜쥐고 우리겨레 전체를 먹으려 할 것이다.

 

한반도 남쪽의 무지한 개돼지들은 북의 동족과 협력, 찬연한 통일국가를 꿈꾸기보다 동족과 대결하며 미국 일본의 품속에 살기 원하도록 길들여졌다. 80년 동안 반공과 보안법에 길들여진 결과다. 윤석열 같은 놈이 대통령 되고 깨춤 추며 설쳐대는 꼴이 딱 그렇다.

 

미증유의 소용돌이가 보인다. 우리의 위기이자 기회도 될 수 있다. 걱정 되는 건, 30% 기득권쪽 세력과 개돼지의식에 길들여진 윤석열 지지자들이다. 이들 때문에 현명한 대한민국 국민은 혼란 넘어 나라를 바로 잡을 역량을 발휘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은 처음부터 잘못된 길을 걸었다. 반성하고 고칠 가능성이 전혀 없다. 저놈을 어찌할 것인가, 저놈 하나 잘못 찍어 나라가 순식간에 엉터리가 되어간다. 곤봉 맞고 머리 피 흘리는 노동자의 참혹한 모습은 훗날 자신의 말로가 될 것임을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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