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호 화백, 어버이날 맞아 ‘어머니 향기’ 작품 그려 화제
스쳐지나가는 일상에서 찾은 영감
남보(南甫) 신현호(申鉉浩) 화백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 향기’ 작품을 그려 화제가 되고 있다.
신현호 화백은 “평소에 군용담요를 덮고 잠을 자는데 어느 날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 아무렇게나 구겨져 있는 담요를 보았다. 불현듯 작품에 대한 영감이 스쳐와 바로 스케치하고 작품제작에 몰입 하였다”
“제 멋대로 구겨진 담요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구상과 추상의 요소들이 함축 되어있는데 선과 리듬, 곡선과 율동이 한 폭의 예술작품이다”며
“담요의 부드러운 곡선을 표현하기 위해 스푸마토 기법으로 그려나갔다. 스푸마토 기법은 옅은 물감을 반복적으로 칠하고 또, 칠하다 보면 안개처럼 부드러운 질감을 낼 수가 있다. 스스로를 다스리는 수도자의 정신으로 집중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문해청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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