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룡》으로 본 《방어》타령의 기만성
지금 남조선에서는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전사의 방패》라는 간판밑에 각종 련합야외기동훈련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그 대표적인것이 력대 최대규모수준에서 전개되고있는 련합상륙훈련 《2023 쌍룡》이다.
문제는 훈련에 참가한 상륙직승기모함 《마킨 아일랜드》호의 함장이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해양과 공중우세를 방어할수 있다.》고 뇌까린것처럼 적대세력들이 이번 련합상륙훈련에 《방어》적훈련이라는 명분을 내들고있는것이다.
과연 이 련합상륙훈련을 《방어》연습이라고 할수 있는가.
방어의 고유한 의미는 차지한 계선을 유지, 고수하기 위한 전투행동의 한 형태이다. 그러나 상륙은 상대측지역을 차지하는 공격적인 전투행동이다.
현실적으로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이 경상북도 포항을 상륙작전훈련지점으로 정하고 훈련을 전개하고있는것은 그 침략적, 공격적성격을 보다 명백히 드러내보이고있다.
호전광들이 우리의 동해안지대와 류사하기때문에 포항일대를 가상적인 상륙지점으로 선택하고 합동군사연습때마다 이곳에서 대규모적인 훈련을 벌린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비밀이다. 이와 함께 일본본토에서 미군전투기들이 우리를 향해 출격하는 경우 남조선의 비행장을 사용하지 않고도 직접 상륙작전을 지원할수 있다는 점을 중시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을 가상한 이러한 공격훈련을 《방어》연습이라고 강변하는것이야말로 세상사람들을 우롱하는 언어도단의 극치라고 해야 할것이다.
련합상륙훈련에 참가하는 병력의 구성과 무장장비상태를 보아도 그 침략적성격을 잘 알수 있다.
미제는 해마다 방대한 상륙기동무력을 동원하여 련합상륙훈련을 강행하였으며 이번에도 1만 3 000여명의 대병력을 참가시키고있다.
미3해병기동군을 비롯하여 훈련에 고정적으로 참가하고있는 미군부대들은 모두 해외침략에서 악명을 떨쳐온것들이다. 특히 올해에는 15년만에 처음으로 미국본토에서 미해병대 1사단사령부가 남조선에 기여들었다. 또한 유사시 해병대를 해당 작전지역에 투입할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있는 미태평양해병대사령관이 처음으로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과 《2023 쌍룡》련합상륙훈련을 참관하고 미해병대의 작전을 지휘하는 한편 련합상륙작전수행능력을 직접 점검하였다. 여기에 영국해병대의 특수부대인 《코만도》 1개 중대도 참가하였다.
이와 함께 《소형항공모함》으로 불리우는 4만 1 000t급 상륙직승기모함 《마킨 아일랜드》호, 괴뢰해군의 대형수송함 《독도》호, 《마라도》호를 비롯한 수십여척의 함선들, 괴뢰해병대의 상륙기동직승기와 대형수송직승기, 상륙돌격장갑차 등이 동원되여 련합상륙훈련의 일환으로 상륙기동부대들에 대한 련합호송작전연습, 수색작전훈련, 련합기동사격훈련이 실전처럼 전개되였다.
방대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지상공격작전을 위주로 벌리는 상륙훈련을 《방어》라고 떠드는것이야말로 그 누구도 납득할수 없는 생억지이다.
오늘 지구상에서 크고작은 군사연습들이 수없이 진행되고있지만 《2023 쌍룡》련합상륙훈련을 비롯하여 미제와 괴뢰들이 벌리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처럼 극히 침략적이고 도발적이며 호전적인 연습은 없다.
이 모든것은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가 통제불능의 핵전쟁발발국면에로 더욱 깊숙이 빠져들고있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제와 윤석열역적패당의 기만적인 《방어》타령은 정세악화의 주범, 침략자의 정체만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낼뿐이다.
남조선문제연구사 박 호 연
기사:KANCC(출처 3월27일 우리민족끼리)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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