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연방정부대표단 평양에 도착
조러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러시아측위원장인 자연부원생태학상 알렉싼드르 꼬즐로브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조러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0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대표단이 도착한 평양국제비행장에는 조러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북측위원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 외무성 임천일 부상, 관계부문 일군들과 북 주재 러시아연방 임시대리대사 울라지미르 또뻬하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대표단을 따뜻이 맞이하였다고 전했다.
14일 평양에 도착한 러시아대표단은 만수대언덕에 있는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 동상에 러시아연방정부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가 진정되었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러시아연방정부대표단은 북의 대외경제성 지경수 부상과 북 주재 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해방탑을 방문하여 여기에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러시아방정부의 명의로 된 화환이 진정되었다고 전했다.
다방면적으로 교류협력을 심화시키며 친선단결과 협조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러시아연방정부대표단을 환영하는 공연이 14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진행되었다.
공연은 공훈국가합창단, 국무위원회 연주단의 예술인들이 출연하였고 공연무대에는 정의와 애국주의, 용감성과 낙관주의로 충만 된 조러 두 나라의 명곡들이 올랐다고 전하며 반제자주를 위한 공동투쟁 속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된 조러 친선의 역사와 전통이 새 시대와 더불어 줄기차게 계승발전되리라는 확신을 더해준 공연이라고 절찬을 받았다고 보도하였다.
14일 저녁에는 러시아방정부대표단을 환영하여 연회가 평양고려호텔에서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는 조러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북측위원장인 윤정호 대외경제상, 김일국 체육상, 외무성 임천일 부상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고 러시아측위원장인 알렉싼드르 꼬즐로브 자연부원생태학상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연방정부대표단과 북 주재러시아연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및 대사관 성원들이 초대되었다고 전했다.
연회의 연설에서 윤정호 대외경제상은 조러 수뇌분들의 역사적인 상봉에서 이룩된 합의들을 이행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러시아 대표단에 사의를 표하며 전통적인 조러 선린협조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며 모든 분야에서 쌍무관계를 보다 활성화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해당 부문들 사이의 긴밀한 접촉과 협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북의 입장을 표명하였다.
러시아측 대표단장인 알렉싼드르 꼬즐로브 자연부원생태학상은 연설에서 러조 친선의 역사와 전통에 대해 언급하고 지배주의세력과의 전초선에서 어깨겯고 싸우고 있는 조선이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서 러시아에 전적인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러시아는 러조 수뇌상봉에서 이룩된 합의에 따라 실제적인 협조를 발전시킬 것을 지향한다고 하면서 그는 러조 정부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협조위원회 제10차 회의가 쌍방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두 나라사이의 친선과 인민들의 복리를 도모하는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확언하였다.
한편 14일 이 날 승정규 문화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문화성대표단이 러시아의 싼크뜨-뻬쩨르부르그에서 진행되는 제9차 국제문화연단에 참가하기 위해 14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평양에 도착한 러시아 대표단
김일성, 김정일 동상에 러시아연방정부 명의 화환 진정
해방탑에 러시아연방정부 명의의 화환 진정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진행된 환영 예술공연
평양고려호텔에 마련한 러시아 대표단 환영 연회
사진: 《조선중앙통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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