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논평 44】 북침핵전쟁책동을 철저히 분쇄하고 하루빨리 미군을 철거하자!
1. 미국의 대북침략전력이 또 우리 수역에 들어왔다. 미해군 핵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을 주축으로 한 제5항모강습단이 12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해 16일까지 주둔한다. 국방부측은 이번 항모강습단의 입항이 2022년 11월 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와 2023년 4월 <한미정상회담>, 7월 1차핵협의그룹 등을 통해 양국이 합의한 <미국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 증진>과 <일체형 확장억제>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련의 회의들은 북의 <비핵화>와 <완전파괴>를 목적으로 미국의 핵침략전력을 전개하고 북침전쟁동맹을 강화하며 <아시아판나토>를 완성하기 위한 대북침략모의다. 침략세력들이 핵전쟁을 불러오는 공동모의와 군사연습을 거듭하며 <한국전>을 부추기고 있다.
2. 항모강습단이 입항하기 전 실시된 미국·일본·<한국>해상연습은 미국의 전쟁전략을 재확인시켜준다. 레이건함은 9일부터 이틀간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해양차단훈련·대해적훈련 등 해상전력연합훈련에 참여했다. 이 훈련에는 미항공모함 외에 일해상자위대 휴가함 등 침략적 해상무력이 동원됐다. 훈련전날인 8일에는 레이건함에서 3국의 해군수장들이 모여 해상지휘관회의를 벌이기도 했다. 해군측은 연습이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미사일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해상작전능력증진>을 위한 것이라며 북침의지를 드러냈다. 3국의 대북침략연습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은 해양차단훈련이 2016년이후 7년만, 대해적훈련이 2017년 이후 6년만에 재개된 것으로도 드러난다.
3. 동아시아에서 전쟁의 뇌관이 터지기 직전이다. 미국이 일본을 전초기지로 삼고 <한국>을 전쟁터로 전변시키며 끝내 <한국전>을 일으키려는 흉심은 곳곳에서 드러난다. 일례로 미국방장관 오스틴은 최근 일방위상 기하라와의 회담에서 북과 중국을 겨냥해 일본의 <적기지공격능력>을 지지하며 지상공격미사일 토마호크를 예정보다 1년일찍 일본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전은 미국의 개입으로 인해 동유럽전으로 확전가능성이 높으며 중동에서는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압제와 폭력, 학살에 대항해 반격에 나서며 새로운 중동전쟁이 시작되고 있다. 동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침략세력들의 전쟁도발은 한계를 넘은 지 오래다. 세계대전이 임박한 현정세는 핵전쟁화근이 미제침략세력이며 <한반도>전쟁위기의 직접적 원인이 윤석열친미호전무리라는 것을 보여준다.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은 반미반윤석열항쟁에 총궐기해 북침핵전쟁책동을 분쇄하고 미제침략군대를 철거하며 윤석열친미호전광을 타도할 것이다.
2023년 10월12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 <저작권자 ⓒ 프레스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반미투쟁본부논평, 북침핵전쟁책동을 철저히 분쇄하고 하루빨리 미군을 철거하자! 관련기사목록
|
특집기획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