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국가보안법을 악용한 여론몰이용 공안 탄압!

        윤석열 정권의 말로는 퇴진뿐이다.

윤석열 정권의 국가보안법을 악용한 공안 탄압이 날로 더 가해만 가고 있다. 국정원은 오늘 오전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와 진보당 제주도당 관계자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이번 압수수색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는 허울뿐인 국가보안법을 악용한 여론몰이용일 뿐이다. 또한 이번 압수수색은 올해 말 폐지될 국정원 대공 수사권을 부활시키기 위한 것이며, 윤석열 정권 퇴진 목소리를 잠재우기 위한 진보 운동단체에 대한 공안 탄압일 뿐이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국가보안법을 악용한 진보 운동단체에 대한 공안 탄압 중단과 ‘반민주·반인권·반통일’ 대명사인 국가보안법 즉각 철폐를 엄중히 요구한다. 또한 공권력을 동원해 노동자를 때려잡고, 국가보안법을 악용한 공안 탄압에만 열을 올리는 윤석열 정권에게 남은 것은 퇴진뿐이다. 민주노총은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다.

2023. 06. 14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